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청소년부

영화다운로드받는곳++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화광 작성일2011-06-21

본문



영화다운로드받는곳≫

영화다운로드받는곳≫
img.php?w=%BF%B5%C8%AD%B4%D9%BF%EE%B7%CE%B5%E5%B9%DE%B4%C2%B0%F7

 

 

 

 

 

자료..괜찮네요........감사합니다. 잘받아갈께요^^~..............,....,.......,....,.........,...,,........,.............,,.,.............................................................,..,....  ㅁㅇㄷㄷdac당연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짜 증이 살짝 일기 시작했다. 만약 나 혼자 왔다면 이렇게 질질 시 간을 끌지 않아도 되고,,영화,,,,,,,,,,,,,,,,,,,,,,.....,,,, 무공수련과 내공수련도 겸해서 할 수 있 는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뤘을 텐데 말이다. "자, 다 왔어요. 저기 나무 밑 바위 보이시죠. 거기에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안에 있습니다 제가 먼저 갈테니 따라오세요." 그렇게 말하고 난 후 나는 급히 먼저 뛰어올라가 진법을 해 제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올라오도록 검으로 수풀을 제거하며 길 을 내 주었다. "히히힝 !" 말들도 길도 없는 길을 따라와서 그런지 힘걱운 소리를 내었 다. "진, 자네는 뭔 나무를 이리 깊이 와서 하는가?무섭지도 않 은가?" 촌장님은 수레에서 내려서며 나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 았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나를 바라보고 존경스럽다 는 듯한 눈빛까지 보냈다. '쩝, 난 동물원 원숭이가 아니라니까 "예, 제가 살던 고장에서는 깊은 산에서 나무를 하다 하늘의 천사들 옷을 얻으면 예쁜 마누라를 얻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나무꾼들은 깊은 산에 들어가 나무를 하는 전통이 있답니 다 또한 운 좋으면 금도끼도 얻을 수 있고요" "천사 옷 ,마누라, 금도끼?" 그들은 금시초문이라는 듯 서로 얼굴을 보며 반문하였다 '쯧쯧. 그래봤자 당신들은 모르지, 옛날 지구의 설화들인 데 흐흐' "자, 따라들 들어오세요. 바로 입구에 있으니까 한 명씩 들어 오셔서 가져가면 돼요." 내 말에 따라 사람들은 줄을 서서 십 미터 정도를 따라오다 가 갑자기 산더미처럼 쌓인 고철들을 보고 모두 놀라 할 말을 잃 은 듯한 표정을 지 었다. "진! 이 엄청난 쇠들은 무엇인가? 이 정도 양 이면 우리 마을 이 년 정도 세금은 되겠네!" 촌장님 역시 엄청난 양의 고철에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동을 하셨다. '엥, 저게 그 정도인가?' 사실 지난 육 개월 동안 몬스터들을 많이도 보내긴 보냈다. 그동안한 번도 세어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내 눈으로 보아도 고 물들이 상당히 많이 쌓였다. 아마도 엿장수가 보았다면 '철 봤 다!' 라고 외치며 기뻐할 정도의 양은 되어 보였다. "진, 이 정도면 앞으로 삼일간은 더 왔다 갔다 해야겠네. 어 떻게 이렇게 많이 있는 곳을 알 수 있었나?" 촌장님은 곤란한 질문을 하며 나의 입을 응시했고, 사람들도 내 입만을 바라보았다. 그들 눈빛에 담긴 의문을 풀어주기 위하 여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만들어냈다. "예, 제 짧은 생각으로는 무기 모으는 취미가 있는 오우거 같 은 대형 몬스터가 한 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간들의 취미가 다양하듯 몬스터들도 그러지 않을까요?" "음 그럴지도 모르겠네 좌우지간 자네에게 정말 고맙네. 내 마을을 대변해서 정식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겠네." 나의 말 같지도 않은 대답을 촌장님은 의외로 쉽게 믿으며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셨다. "아니 이러시면 안 되지요. 제가 한 일이 뭐가 있다고 그러십 니가 " 그렇게 말하는 나를 촌장님은 따듯한 두 손으로 잡아주셨고, 마을 사람 모두 그런 우리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삼 일 동안 나는 정말 후회를 많이 했다. 아침마다 졸 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그 고물들을 마을까지 날라야 했으며, 혹 시 모를 몬스터의 습격에 대비하여 나도 마을 사람들과 같이 행 동해야 했다. 또한 그 기간동안 맛없는 도시락으로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먹어야만 했다. 그런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마을 사람들은 함박웃음을 지으 며 그 일을 즐기면서 하였다. 물론 즐거운 마음이야 이해가 갔지 만 하지만 나는 뭐냐고요! 먹는 재미로 사는 나에게 맛없는 밥에 하루일과는 엉망이 되어버린 계획들만 남아버렸다 드디어 마지 막 삼 일째 저녁 무렵에서야 나는 그 일에서 해방이 되었고 저녁 은 엘레나의 특별식으로 보상을 받았다. 입이 헤벌쭉하게 벌어지 며 지금까지의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걸 느끼면서 말이다 "와구 와구 후르륵쩝쩝" "정말 맛있다 엘레나의 음식 솜씨가 정말 뛰어남을 칭찬하며 내 뱃속의 식 충이들에게 오랜만에 한 턱 거하게 쏘았다. 주인 된 몸으로 이제 야 제대로 노릇을 하며 일거 리를 몰아주었다. "꺼 어 억 !" "엘레나, 정말 잘 먹었다. 나중에 너한테 장가가는 놈은 복 받은 놈이야.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하는 여자는 이 마을에 너밖 에 없을 테니 말이야" 배가 부르게 먹고 나서 나를 기쁘게 해 준 엘레나에게 아부 와 진실을 반반 섞어서 조금 띄워주었다. 나의 이 야기 아주 어린 나이에 형들 책상 앞에서 읽었던 한 권의 책이 생 각난다. 검은색 표지에 하늘을 나는 하얀 갈매기들. 그 시절 나는 그 책이 그저, 갈매기를 사랑하는 누군가의 사 진첩이려니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한 장 한 장 내가 책장을 넘기며 스스로 판단하고, 음미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갈매기는 그저 그림이 아닌 내 마음속에 들어온 하나의 빛이 되었다. 창공을 더 높이 날기 위해 관습과 삶의 얽매임을 버리고 자 기만의 세상을 향해 하늘 높이 날아올랐던 갈매기 조나단 그는 나에게 희망을 주었다. 갈가리 찢어진 먹이를 얻기 위해 동료들과 피 튀기며 머리를 들이밀던 발자국에서 벗어나 자유를 숨쉬고, 이상을 향해 날아을 랐던 갈매기 조나단 그는 바로 나의 작은 영혼이었다. 모든 이들이 간 발자취를 따라 걷기를 원하는 구속의 시선과 억압 속에서 자그마한 일탈을 꿈꾸는 나의 작은 동지였다. 판타지란 그런 것이었다 내 삶이 규정되고, 딱딱해져버린 내 영혼에 숨쉴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과 가슴 시린 자유를 주 는, 푸른 미소를 허락하는 작은 나만의 창고였다 이제 내 삶에 있어서 내가 소유한 자그마한 자유를 여기 공 감의 장소에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내놓는다. 어느 누군가가 나와 같이 푸른 미소와 삶에 있어서 잠시 쉬어 가는 공간을 갖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기에 조나단의 아름다운 야간 비행을 적는다. .내 영혼의 자유는 그 누구도 억압하지 않는다. 단지 내가 그 자유를 누리기에 주저함으로 얻지 못하는 것이다. 자 날자 저 높 은창공을향해 . ." 배고픈 젊은 천재의 비 애 슈우 꽝 압력밥솥이 터지며 제법 커다란폭발음이 나는순간 내 입에 서는 나도 모르게 욕설이 터져 나왔다. "으윽! 제기랄 깜박했군! 내가 미쳐!" 연구실을 진동시킬 정도의 폭발소리와 함께 오늘 한 끼 식사 가 또 비산하며 사라지는 것을 보며 고픈 배를 움컥잡고 손을 바 삐 움직여야 했다. "에구, 이걸 다 언제 치우나. 잠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시 간이 . 이렇게 지나버렸군. 빨리 치워야지. 교수님 알면 오늘 살아남지 못할 거야." 그러면서 나의 손은 흩어져 있는 주위의 것들을 빠르게 정리 하며 전임 교수님이 들어오지는 않을까 문 쪽을 힐끔거리면서 치 워나갔다. 그러나 폭발의 여파로 인해 잔해가 여기저기에 마구 널려있는 것이 한참을 치워야 겨우 그 흔적을 지울 수 있을 것 같 았다. 성명 : 김 진 타이 : 19세 소속: 한국과학기술대학 원자력연구소 부설 광학미립자연구 소 연구원 및 동대학 원자력대학원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나는 몇 년 전 대한민국 신문을 뜨겁게 달구었던 천재로서 중학교를 자퇴하고, 중 고등 과정을 모두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수능 399점을 얻어, 이곳 카이스트에 진학하게 된 유능한 재원 이었다. 사실 수능만으로는 카이스트에 입학할 수 없었지만 내가 검정고시 후 인터넷으로 그동안 관심 있어 나름대로 연구하던 내 용을 세계과학학회에 재미 삼아 올린 '미래에너지의 고찰 이라 는 논문이 우연치 않게 그 달의 우수 신간 논문으로 선정되었으 며, 한참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공계 우수자를 위한 지원의 일환책으로 문교부장관의 추천을 받아 과학특별전형 생으로 이 곳 카이스트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거 언제 치우냐? 호랑이 같은 교수님 오실 때가 다 되었는데 "스르르" 이때 하늘도 무심한 듯 연구실 문이 조용히 열리면서 드디어 내가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결과가 발생하였다. 카이스트 원자물 리학과 지도 교수이자 연구원 선임 교수 겸, 나의 지도 교수님이 평소처럼 가식적이면서도 선한 웃음을 지으시며 연구실로 들어 오셨다. 그리고는 주변을 쓰윽~둘러보더니 '역시 그러면 그렇 지 하는 듯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시며 나를 쳐다보았다. "진 너 오늘도 사고 쳤지 하루라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 이 없어!에고고,내가제 명에 못죽지" .헤헤 교수님 언제 오셨어요." 나는 살며시 손에 들고 있던 잔해 물들을 뒤로 숨기며 애교 띤 열굴을 하고 교수님께 아부의 웃음을 흘리며 말을 했다. 하지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며 교수님은 무언가 결심한 듯 사악한 웃 을 지으며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김 진 연구원 그런 웃음을 짓는다고 내가 이대로 넘어갈 거 같은가? 자네 때문에 저번에 원장님께 얼마나 꾸중을 들은 줄 아나? 이번에는 절대 용서 못하지!" 그러면서 영화 처키의 복수'에 나오는 처키처럼 눈에 잔인 한 듯하면서 이상한 빛을 띠며 내 앞으로 점점 더 다가왔다. "헉! 교수님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이런 일 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교수님께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하늘에 계신 어르신을 증인 삼아 약속하겠습니 다. " 나는 구차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필사의 변명을 하며, 하 늘에 계신 어르신까지 끌어다 붙이며 매달렸다. 잘못하면 이번 달 연구보조비도 저 흥악한 교수님의 수중으로 들어갈 판이기 에 나는 필사적으로 아부를 하며 마음에도 없는 겸양을 떨어야 했다. "현명하신 교수님, 제가 이러는 것이 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 라 교수님이 누누이 강조하시던, 개인의 사사로운 연구가 아 닌 이 학교와, 나아가 이 나라, 이 민족,또 전 세계를 위한, 아니 전 우주를 위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는 말씀을 기초로 하여 실 험한 내용들입니다" 그러떤서 나는 아직 치우지 못한 잔해 수거에 손을 바삐 움 직이며 입을 놀렸다 "그래, 그 민족과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다는 거국적이 고,우주적인 일이 청량한 내 연구실에서 고작 라면을끓이기 위 한 101가지 화력 연구란 말이지!" "헤헤, 교수님. 이제 라면은 저와 교수님과 또 나아가 이 학 교와 이 나라와 이 민족과 전 세계를 위한 음식이지 않습니 까 이제 과학이 더 발달해 또 다른 생명체인 우주인을 만나 면 이러한 전 지구적인 음식을 빠르게, 맛있게 끓여 대접하여 지 구의 위대한 음식문화에 대한 증거로 삼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까닭에 이 연구는 전 우주적 연구임을 교수님도 아시지 않 습니까? 헤헤" 나는 치우던 물건들을 대충 한쪽에 밀어놓고 손을 비벼가며 아주 강한 어조와 결연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내 머리에서 압력 라면 냄비가 별을 만들어내며 이마에 선물 자 국을 남겼다. "땅!" "그래, 말 잘 나왔다. " 교수님은 압력연구실에서 압력기로 사용되는 것을 내가 훔 쳐와 임시 라면 냄비로 쓰던 것을 들고, 힘도 들이지 않은 듯 가 볍게 휘두르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점점 더 얼굴에 사디스트적인 표정을 짓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꾸 주춤주춤 물러서는 나에게 다가왔다. "그래?그 전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연구를 위해 로켓 연구 소에 가서 발화점이 낮아 허가를 요하는 로켓에너지를 훔쳐다가 라면을 끓였으며(!),또 그래 그것만"응! 걱정하지 마 오빠 나 내년이면 성년이잖아 그럼 오빠에 게 시집갈 거야! 그러니 그 복 오빠가 다 가져가" '헉! 이런 나는 갑자기 내 이마에 흐르는 식은땀을 닦으며 엘레나의 눈 치를 보며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응 그래 하지만 엘레나 항상 열린 마음으로살아 라. 세상에는 나보다나의 확신에 찬 말에 촌장님은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눈물까 지 흘리며 감동을 하고 신의 사자라 추켜세워 주었다. 사실 내가 보아도 내 자신이 조금 신의 축복을 받고 살아가는 것은 사실이 지만 신의 사자 정도는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사실 그 쇠붙이들 은 내가 무공 수련을 하며 그 주위에서 알짱거리던 이곳의 오크 들이나 고블린들을 승천시키고 받은 쓰레기들이었다. 몬스터들 이 얼마나 많은지 곳곳에 너무 널려 지저분해 한곳에 모아두었 다. 또한 혹시 다른 몬스터들이 가져다 말 짓 할까 봐 팔괘진에 오행진을 섞어서 만든 오행팔괘진의 진법 속에 모아뒀는데 이렇 게 유용하게 쓰일 줄은 몰랐다. 다음 날 아침 나는 다른 날보다 일찍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이제서야 태양이 어설프게 기지개를 켜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 건만 벌써 마을 청년들과 아저씨들이 손에 칼과 활, 창 같은 무 기를 들고 촌장님 집 앞에서 웅성대며 모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소리에 나는 차마 더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 기지개 를 켜는 척하며 문밖으로 나왔다, "아니, 진. 더 자고 일어나지 벌써 일어났는가?" 촌장님은 내가 일어나자 얼굴에 미소를 띠며 나를 반겼다. '아니 집 앞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웅성거리게 만든 분이 누 군데 잠을 더 자라고 하는 것인지?만약에 더 자면 지금도 째려 보는 저 눈빛을 어떻게 감당하라고 "아닙니다. 촌장님 저도 이제 막 일어나려던 참입니다 그런 데 벌써 출발하시게요?" "자네만 괜찮다면 지금 출발하도록 하지. 그 양이 얼마 정도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나. 혹시라도 모자라면 다른 방법을 찾 아봐야지. 그리고 아침은 엘레나가 도시락으로 준비했으니 가면 서 먹도록 하지" 촌장님은소풍을가는 아이처럼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야 진. 형님들도 일찍 나와준비하고 있는데 넌 방에서 잠 을 자냐. 네가 그러고도 엘레나를 차지할 수 있을 거 같애?" "어이! 진. 일찍 일어난 오크가 먹이를 많이 찾는다는 말도 모르는가?일찍 일찍 일어나야지" 촌장님과 대화가 끝나자 그 중에서 나를 잘 아는 레비돈 아 저씨가 웃으며 나의 늦잠을 책망하였다 "네네.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성장기라 잠이 많이 모자라서 요. 형님들은 이미 다 자라서 모르시겠지만 한참 클 때는 많이 자야 한답니다. 제가 사는 고장에서는 청소년을 이렇게 일찍 깨 우지 않는답니다 " 가만히 당하지 않고 나 또한 아침잠을 깨운 사람들에게 비유 법을 인용하여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였다. 내가 비록 새 나 라의 어린이는 아니지만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습관이 있어 아침 에 늦잠을 즐기는 편인데 나의 잠을 방해해 놓고 누구한테 화풀 이를 하시는 건지 촌장님이 들을 소리를 왜 나한테 하는 건지, 죄가 있다면 나이 어린 게 죄였다. 그렇게 해서 이른 아침에 이 십여 명의 마을 사람들과 아침 산책을 가게 되었다. 말이 끄는 덜컹거 리는 수레 두 대와 함께 말이다. '에고, 엘레나가 아침에 끓여주는 따듯한 수프에 부드러운 빵 먹고 싶다. ' 가는 도중에 급히 싼 듯한 도시락을 깨작거 리며 엘레나 생각 을 하였다. 아니 항상 나를 깨우던 아침밥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마을 사람들을 노려보았다. "진, 아직 멀었나?" 마을을 떠난 지 두 시간 정도 흐르자 사람들은 불안한지 계 속 같은 질문을 해왔다. 사실 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깊이 산에 들어온 적은 몇 년 전에 남작이 토벌대라고 보내준 기사 두 명과 병사 백여 명을 안내하기 위해 들어온 테르피라는 아저씨 빼고는 없다고 하니 그들의 불안감도 이해는 되었다 하지만 정작 그들 이 모르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이 주변에 있던 몬스터들은 나의 무공 연습의 표적이 되어 이미 오래전에 조상면담을 하러 간 사 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 다들 나이 드신 어른들이 왜 그러십니까?날마다 이 곳에서 나무하는 저도 있는데 말입니다" 나의 말에 그들은 이상한 놈을 보듯 나를 바라보았다. 그들 도 지금에서야 알았나보다 내가 이렇게 산 속 깊이까지 들어와 서 나무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내가 신법을 발휘하면 이곳 은 십 분도 안 걸리는 거리였지만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였기 에, 그런 눈빛을 하는 게영어 아시면 영어로 해 주세요!" # 나는 점점 깊어 가는 그들의 살기에 한 발 한 발 물러나며 만 국공용어인 영어로 말해 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내가 맘에 안 들었는지 녹슨 검을 들고 바이킹 같은 투구를 쓴 돼지머리 인간 이 뭐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그 소리에 일행 돼지들이 함성을 지 르며 나에게 무기를 휘두르며 다가왔다. "이런! 법치국가에서 집단으로 선량한 시민에게 흥기를 휘두 르다니 ! 더 이상 다가오면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 이 후로 나의 행동은 정당방위입니다 " 그들의 살기가 압박해오자 지금 장난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서서히 기를 운용하며 그들을 기다렸다. "쉬이 익!" 제일 먼저 달려와 둥글게 나를 포위한 다섯 명의 돼지로 분 장한 인간들이 검과 창을 휘두르며 진짜로 덤벼들었다. "정말 열 받네! 당신들 정말 나에게 혼 좀 나야겠어! 보자보 자 하니 바보로 아나!" 나에게 달려드는 돼지인간의 검을 잽싸게 피하고 순식간에 그 옆으로 다가가 두껍고 녹색빛깔의 어깨를 내공을 실은 손으로 가볍게 내리쳤다. 시원하게 내공에 의하여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의 손에 맞은 자는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비명을 내지르며 땅 바닥에 뒹굴었다. "나 열 받았어! 다들 전치 사 주 이상은 각오하라고!" 잠재된 인과율의 추가 작동되어짐을 느끼며 나는 분노의 눈 길로 그들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다시 무기를 쥐고 달려드는 그 들의 무리로 마주 달려갔다 "퍼 억 !" "쿠아아!" "켁 !" 무리에 뛰어든 나는 오랜만에 비류비상신법을 시전하며 그 들에게 나의 인과벌을하사하였다. 얼마쯤 신나게 두들겨 팼는지 마지막 비명소리를 끝으로 그들은 어디가 다들 부러진 듯 땅에 뒹굴었고 이제 멀정히 남아 있는 돼지머리 인간은 조금 전 소리 쳤던 한 마리만 남아있었다. "네놈이 여기 두목이지 너는 특별 가중처벌이야. 지금 시대 가 어느 때 인데 산적질이야! 넌 죽었어." "루켄 바르포 암프리데카 살기를 품고 다가가는 나의 눈을 바라보고 그자는 벌벌 떨며 1상한 언어로 계속 중얼거렸다. "시끄러워! 이상한 말하면 용서해줄 줄 알았냐? 넌 가중처벌 이야!" "퍽 !" "쿠엑 !" 다른 자들보다 두 배는 강한 나의 주먹을 맞고 돼지인간은 두 다리와 두 팔이 부러진 상태로 충격에 기절을 하였는지 입에 거품을 물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두목 돼지인간은 배에 발을 올리고 그들 앞에서 일장 훈시를 하였다. "너희들을 불법무기소지죄 및 특수강도죄, 폭력에 관한 처벌 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해야 하지만 내가 지금 무지 배가 고픈 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두고 간다 다음에 다시 이런 일이 있다는 소문이 들리면 너희들은 평생 누워서 밥을 먹어야 할 것 이다. 그러니 앞으로 착하게 살아라!" 훈시가 끝난 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조잡한 무기들을 내기를 이용하여 아주 조각조각 처리를 하였다. 그렇게 간단히 마무리를 하고 쓰러져 있는 그들을 뒤로하고 나는 뱃속에서 울리는 경종에 급한 마음이 들어 다시 신형을 날렸다. 뱃속에서는 잠시 운동을 하였다고 경고에 경고를 더하였다. 마지막까지 그들의 이상한 말 을 알아듣지 못하였지만 도둑질도 저렇게 담합해서 자기들만의 용어를 만들어 사용한 그들의 정성에 경탄을 하며 더욱 속도를 박차며 내려갔다. 하지만 배가 고파오면서도 오랜만에 푸르른 산 을 달렸더니 기분만은 날아갈 듯 상쾌하였다. 그러나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기이한 기분이 들었다 '왜 이렇게 숲이 긴 거야?이 정도면 산악도로나소방도로가 있을 법한데 말이야.' 근 한 시간 이상을 초상비로 빠르게 지나왔건만 산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나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 나의 마음 을 알았는지 저기 멀리 산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 살았다 빨리 가서 밥 먹어야지' 지금 기분 같으면 돼지 한 마리라도 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었기에 젖 먹던 힘까지 짜내며 산자락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나 의 예상대로 멀리 그 산자락 끝에 인가가 보이기 시작하며 밥을 하는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서 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 었다 '오예! 빨리 전화해야지 헬렌이 많이 걱정하겠다. ' 저녁이 깊어져 어스름하게 마을이 보이자 천천히 신법을 멈 춰가며 마을 앞 이 백 미터 정도에서부터 사람들이 놀라지 않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와우!" 마을이 가까워지자 그 모습에 나는 놀라며 탄성을 터트렸다. 내 눈에 보이는 마을은 중세 영화에서나 본 듯한 견고한 나무 방 책으로 '삥~' 둘러쳐져 있었으며 입구 쪽으로는 제법 높은 망루 가 양쪽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도 영화 세트장인가? 역시 미국이라는 나라는 돈이 많 긴 많아 이렇게 현실성을 살려 중세 마을을 재현하다니 어느새 마을 입구에 다다란 나는 그 현실감 있는 마을의 모 습에 미국의 무식함을 칭찬하였다. 그런데 그 칭찬을 끝내기도 전에 내 머리 위로 이상한 말들이 쏟아졌다. "라훔 인디비은 세유디론!" 한 번도 들어보이지 못한 언어가 나의 귀를 자극하자 무슨 소 리인가 싶어 위를 올려다보았더니 횃불이 환하게 밝혀 있는 망루 위에서 활과 같은 무기를 지니고 있던 사람들이 나에게 뭐라고 하는 중이었다. '지금 저게 무슨 소리야?' 그들의 알지 츳하는 언어에 속으로 의문이 들었지만 나와 같 은 사람 형상을 하였기에 동방의 예의지국의 예를 다하였다 "저기요 실례합니다. 제가 길을 잃어버려 그러는데 마을에 들어가서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안 될까요? 영화촬영에 방해는 안 할 게요!" 망루 위에까지 잘 들리도록 큰소리로 말을 하였고 나의 말을 듣고 회의를 하는지 잠시 쑥덕쑥덕하더니 망루 밑에다 뭐라 소리 를 지르자 나무 방책의 문이 열리며 칼과화살로 무장한 네 명의 남자들이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 '와! 정말 중세시대 복장에 무기도 똑같네! 내가 연구실에 있 을 때 중세드라마가 새로 시작되었나보네' 다가오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새로운 중세프로가 시작된 줄 알았다. "바훔? 라미세르뇨 카슈마린!" 내 앞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들 중 한 명이 여기 오기 전 산에서 보았던 돼지머리 인간들과 비슷한 말투를 하며 나에게 뭐 라 말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도저히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손바닥을 펴 보이며 어깨를 으쓱하였다. 물론 얼굴은 웃 음을 띠었다. 잘하면 여기에서 하룻밤은 묵어야 할 것 같기에 잘 보여야 할 것 같았다. 나의 제스처를 보고 그들은 자기들끼리 또 알아듣기 힘든 말들만 하더니 합의를 보았는지 나보고 따라오라 는 손짓을 하였다. '아싸! 밥 주고 재워주려고 그러나보다. ' 그들의 표정이 온화해짐을 보고 나는 속 편하게 맘을 먹으며 그들을 따라 방책 안으로 들어갔다 "휘이~!"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마을은 백여 호 정도로 제법 커다란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방책 안에도 상당한 투자를 한 듯 책에서 보아온 중세시대의 건물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 마을은 한적한곳에 위치해서 그러는지 아니면 영화촬영을 위해 전기를 아끼는지 불이 꺼진 집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이윽고 사람들 을 따라 나는 제법 커다란 이층집 앞에 다다랐고 그 중에 삼십대 중반의 노란 머릿결의 남자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더니 집에 노 크를 하며 뭐라고 안에다 말을 하였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야. 그런 말들을 어디서 배웠지 나중 에 한번 연구해 봐야지' 나는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언어의 다른 체계를 발견한 학자 처 럼 호기심을 갖게 되 었다. 잠시 후 문이 열리며 반백의 지긋한 할아버지가 인자한 모습 으로 그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한참 저희끼리 뭐라 이 야기를 나누더니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분이 나에게 다가와서 알 아들을 수 없는 말로 뭐라고 하였다. "두하노 에벨수라인?" 도저히 할아버지의 말도 알아들을 수가 없어 도저히 알아들 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그는 나의 표정과 행동을 보고 한 참 동안 나의 눈을 지그시 바라본 후 나를 인도한 자들에게 뭐라 지시를 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자기 들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며 나를 자꾸 불안한듯 힐끔거리며 쳐 다보았다. 그렇게 그들이 사라지자 나를 바라보던 맘씨 좋게 생 긴 할아버지는 들어오라며 손짓을 하였고 웃음을 띠며 나는 그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선 집안에는 나름대로 고풍스러우며 잘 정돈된 물건들 이 집안에 장식되어 있었다. "오호! 저거 다 골동품이네! 헬렌 아버지가 골동품을 좋아한 다고 하던데 나중에 여기 와서 몇 점 사서 가야겠군." 들어서자마자 물건을 쳐다보며 상념에 빠진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갑자기 손으로 탁! 하고 나의 어깨를 쳤다. "꼬르륵 그 순간 이미 밥 때가 넘었다고 모든 업무를 정지한다는 배 의 마지막 통첩을 밖으로 들려줘야 했다. 그런 나의 배와 얼굴을 바라보시던 할아버지는 사람 좋은 웃음을 띠면서 안에다 뭐라고 하였다. 그러자 잠시 후 앞치마를 두른 열일곱 살 정도 먹어 보 이는 예쁜 여자아이가 나타나 나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보더니 부엌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오늘 발생한 이상한 일들에 대하여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할아버지를 멀뚱하게 쳐다보며 머릿속에는 이것 저것 오늘 발생한 일들을 생각하였고 한 십분 쯤 흐른 후 여자아 이가 사라진 방향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할아버지는 멍하니 서 있는 나의 손을 이끌고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먹을 거다!" 배고파 체면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소리친 나는 식탁 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따끈하게 보이는 고기 수프와 바게트 빵처럼 보이는 기다란 빵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조금 전 보았던 소녀가 나를 천천히 관찰하며 호기심 어리게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바라만 보고 있자 맘씨 좋은 할아버지는 나에게 앉 아 먹으라는 손짓을 해 주었다. '이런 내가 바보도 아니고 오늘 이상한 곳에 와서 동물원 원 숭이 취급당하네. 그래도 배고프니까 참는다. ' 자리에 앉자마자 주위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으며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기 시작하였다 "후르륵 쩝! 쩝!" "와구와구'" "커 억 !" 커다란 빵과 수프를 삼 분 정도 만에 다 먹어버리고 나서 마 지막으로 트림을 시원하게 하며 나의 뱃속의 일꾼들에게 업무개 시를 알려주었다. 그런 나를 할아버지와 손녀는 불쌍한 사람 보 듯 쳐다보았다. '이런 그런 눈으로 바라보이지 말라고요 .나 거지 아니에요' 그런 그들의 눈에 대하여 불만스럽게 속으로 외쳤지만 오늘 따라 이유 없이 덮쳐오는 수마에 얼굴에 피곤함을 띠며 한번 더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잠자는 시능을 하였다. 역시 눈치 빠르고 맘씨 좋은 할아버지는 나에게 손짓으로 따라오라고 하며 일층의 어느 방문 앞에 서서 들어가라고 하였다. '보이는 모습처럼 마음씨도 좋으시지 나중에 내가 크게 한 턱 쏠 게요'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에 속으로 다짐하며 웃는 얼굴로 고맙 다는 표정을 하고 발로로 들어갔다. 들어선 방은 단출하지만 나 름대로 정갈하게 꾸며져 있었다. 피곤한 나는 한쪽에 놓여져 있 는 딱딱하지만 깨끗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였다. 빨리 내일 해 가 떠 이곳을 벗어나 연구실에 가서 못다 한 연구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깊은수면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물론 자기 전에 헬 렌에게 마음으로 굿 나잇 키스하는 것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진 오빠!" 멀리서 엘레나가 나를 발견하고는 치마를 나풀거리며 나의 이름을 동네가 떠나가도록 부르며 달려왔다 내가 어느새 이곳 가이샤 대륙에 온 지도 육 개월이 흘렀다. 이번 달은 슈안님의 달이라 하며 우리 계절로 치자면 여름인 유월이었다. 지구에서는 열두 달이면 그냥 부르기 편하게 일월, 이월 그러면 되는데 여기 가이샤에서는 반드시 십이신의 이름을 따라서 불렀다. 그 신의 계절은 다음과 같다. 1월엔 지혜의 신 안느님의 달, 2월엔 시기의 신 죠수아님 달, 3월에 새싹의 신 라인님의 달, 4 월에는 물의 신 엘로나님의 달, 5월에는 꽃의 신 레이나님의 달, 6월에는 태양 신 슈안님의 달, 7월에는 폭풍의 신 에젤님의 달, 8월에는 관능의 신 에루아님의 달, 9월에는 수확의 신 에피르님 의 달, 10월에는 휴식의 신 파로스님의 달, 11월 달은 얼음의 신 다르센님의 달, 12월에는 분노의 신 카프로스님의 달이라 불렸 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곳은 지구와 그렇게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며 몇 가지 용어만 다를 뿐이다. 가장 중요한 화폐는 우리돈 백만 원 정도인 골덴, 십만 원 정 도인 은이 백 프로인 실버, 만 원 정도인 동과 은이 섞인 하프, 천 원 정도인 루덴, 그리고 가장 작은 화폐인 백 원 정도의 루피 라는 화폐제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밖에 특이한 점은 이곳에는 하늘에 달이 두 개가 있다는 점이다. 항상 쌍둥이 같은 두 달이 저녁하늘을 아름답게 밝혀주지만 분노의 달 카프로스님의 달에 는 붉은 달빛으로 변하여 그 달에는 웬만하면 여행을 않고 마을 밖을 벗어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가이샤 대륙의 모든 몬스터들과 짐승들이 핏빛 달에는 이성 을 잃고 미쳐서 날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곳 대륙에는 또한 지 구와는 다르게 몬스터라는 존재가 있다고 한다. 처음 내가 이곳 에서 만났던 그 돼지머리 인간은 오크라는 이곳에 가장 많은 개 체 수를 가진 몬스터 중의 하나였다. 그 이외에도 오우거, 트롤, 슬라임, 가고일, 와이번 등등 수 많은 몬스터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과 비슷한 유사인종 들이라는 종족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숲의 종족 엘프, 땅과 광물 의 종족 드워프라고 불리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가장 황당하다고 느꼈던 종족은 드래곤이라는 이 세계의 종족이었다. 정말로 이 가이샤에는 심형래 감독의 용 가리에 나오는 용들이 실존한다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용 들이라는 존재가 입에서 한 도시를 파괴할 정도의 브레스를 붕을 뿐만 아니라 마법이라는 술법을 사용하여 한 순간에 왕국 하나쯤 은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 그들이 우리 세계로 간다면 걸어다니는 핵폭탄 취급을 받을 것이다. 그런 용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들도 어느 정도 마법 을 배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법사를 보고 확인하여 보고 싶었지만 이곳은 작은 마을이라 마법사가 만나기가 어렵고 조금 큰 도시에 나가야만 마법사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촌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법사들은 일반 인간들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한 자이며, 그 중에서도 대 마법사라 불리는 자 들은 감히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나름대로 궁리하여 결론을 내렸다. 내 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대 현자나 드래곤 같은 존재를 만 나야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처음 이곳에 와서 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많은 고생 을 하였다. 손짓 발짓 해가며 온몸으로 채득하여 이곳의 언어를 습득하였고, 그러한 과정과 뛰어난 두뇌 덕분에 지금은 어느 정 도 듣고 쓰고 할 정도는 되었다. 참고로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언어는 가이샤 대륙 공용어 테루피스라는 언어였다. 그리고 내가 처음 만나 지금도 살고 있 는 집의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는 이 마을의 촌장 엘핀이라는 분 이셨고, 그 집에 있는 여자아이는 손녀딸인 방년 열일곱 살의 엘 레나라는 소녀였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엘레나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밭에 나갔다가흉포한 몬스터에게 죽임을 당하고 지금 은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 나는 이곳에서 먹고살기 위하여 이 마을에 유일한 전문 나무꾼을 하고 있었다. 이 곳에서는 나무를 하더라도 십여 명 정도의 장정이 모여서 나무를 하러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사건 이후로 마을에 서 나무를 혼자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 버렸다. 사실 처 음부터 나무꾼이 되고자 한 것은 아니 었다. 엘핀 촌장의 집에서 빈둥빈둥 먹고 놀면서 언어를 습득하였 지만, 이곳 사람들 모두 부지런하게 사는데 나만 먹고 논다는 것 이 너무 미안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엘레나 집에 마침 장작 이 다 떨어지는 걸 보았고, 아침 일찍 아무 말도 없이 우리나라 지게 비슷한 것과 도끼를 들고 무작정 산으로 들어갔다. 물론 갈 때는 신법을 발휘하여 오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숲으로 들어가 나무를 하였다. 그 나무들 중에서 죽어서 말라 땔감으로 쓰기 좋은, 아주 적 당한 나무를 발견하고 오래간만에 계룡산에서 익혔던 도끼질을 하였다. 내력을 사용해서 십 미터 정도의 나무를 쓰러뜨린 후 신 속하게 땔감으로 분해하였고, 잠시 쉬면서 자연무상신공을 운기 하였다. 이곳은 대기의 기운이 풍부하기에 조금만 하면 지구에 있던 것의 몇 배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운 기를 하였다. 그렇게 기분좋게 운기하던 중 오십 미터 정도에서 느껴지는 살기에 급히 운기를 거두고 그 쪽을 바라보았다. "쿵! 쿵!" 그곳에는 약 삼 미터 정도의 등치가 산만한 거대하고 머리가 커다랗고 이빨은 튀어나온 몬스터가 더러운 이에서 침을 질질 흘 리고, 살기를 드러내며 내 쪽으로 뛰어오면서 빠르게 가까이 다 가오고 있었다. 한 손에는 무거워 보이는 커다란 그레이트엑스를 들고서 말이다 '가만 저 몬스터가 아마 오우거라고 했던가? 맞아 등치를 보 니 오우거가 맞겠구만. 호오 정말 대단하군! 저런 몬스터라니 저 거 잡아다 동물원에 갖다 놓으면 떼돈 벌겠군.' 나는 사실 다른사람처럼 이런 몬스터를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곳 사람들 기준이 어떨지 모르지만 자연무상신공을 사성까지 연성하였기에 검강까지 발할 수 있는 내가 미물을 두려워할 정도 는 아니 었다. "크아아" 놈은 가까이 다가오자마자 내가 도망갈 생각도 안 하고 뚫어 져라 쳐다보자 어이가 없는 듯 내 앞 오 미터 정도에서 산이 울리 도록 소리를 질러댔다. "귀 안 먹 었어 ! 미련 곰탱아" 고함에 질 내가 아니기에 나도 내공을 실어서 오우거에게 일 침을 가했다. 사부님이 미국에있을 때 보내주신 서책 중에 음공 의 대가인 소리마후의 청마항심공이라는 무공이 있었지만 아직 배울 시간이 없었기에 그 무공은 발휘하지 못하고 목소리에다 내 공만 더하여 소리를 질렀다 내 악을 쓰는 소리는 사부님도 인정 하는 무기가 아니던가! 내가 악을 쓰자 오우거는 잠시 움찔거리 더니 내가 맛있게 보였는지 미련을 못 버리고 더러운 이빨을 드 러내며 침을 흘려대고 있었다. '쩝 내가 그렇게 맛있게 생겼나?' 내가 조금 미끈하게 생겼지만 맛있는 정도는 아닐 텐데. 속 으로 중얼거리며 도끼에 내공을 입혀 파랗게 만든 후 입맛을 다 시는 오우거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오우거는 나의 도끼를 바라보 더니 잠시 움찔하였지만 이성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놈이라 그런 지 소리를 지르며 커다란 그레이트엑스로 나를 한 번에 조갤 듯 위에서 아래로 휘둘린다 "크아아!" "쉬 익~! 쿵!" '거참 시운하게도 휘두르네' 힘이 남아도는지 그놈은 그레이트엑스를 가볍게 휘둘렀고, 내가 재빠르게 옆으로 피하자 허공을 가른 그레이트엑스는 지면 에 박혀버린 동시에 지축을 울리며 커다란 소리를 냈다. 그 순간 나는 신법을 발휘하여 뒤로 빠르게 돌아서서 놈의 넓은 등판을 바라보았다. '엄청 크긴 크네! 어디부터 잘라 줄까?' 등판을 바라보고 어디부터 잘라 줄까 고민에 빠졌던 나는 시 간이 많이 지체된 관계로 일절만 하기로 하였다 '합!" "서 걱 !" 질긴 오우거의 피부와 뼈를 내공이 담긴 단 한번의 도끼질에 무 자르듯 잘라버렸고 오늘 재수 없게 나에게 달려들었던 오우 거는 믿기지 않는 듯 눈을 부릅뜨고 한 많은 오우거 삶을 접어야 했다. "이런 이거 녹색피잖아! 찝찝하군. 호신강기라도 펼쳐 둘걸!" 오우거의 머리를 자른 뒤 옷에 튄 녹색피를 바라보며 엘레나 에게 눈치를 볼 생각하니 짜증이 밀려왔다. 그리 아니하여도 요 즘 먹고 논다꾸만에 안 드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렇게 나무를 하고 오우거와 짧은 드잡이를 하였더니 어느 덧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벌써 산에 올라온 지 몇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많이 지체된 것 같아 오늘은 수련을 접고 마을로 돌 아가려 준비하며 장작으로 준비한 나무와 오우거가 이 세상에 마 지막으로 남긴 그레이트엑스를 지게에 지고 마을로 향하였다. 밥 때를 놓치면 큰일이기에 서둘러 잰걸음으로 빠르게 내려 왔다. 그렇게 마을로 돌아오는데 마을 광장에는 촌장님을 비롯하 여 젊은 사람 이십여 명이 무슨 수색쯤이나 하려는지 갖가지 무 기를 챙걱들고 소란스럽게 웅성거 리고 있었다. 그런 그들 앞에 장작을 한 바리 쌓고, 또 커다란 그레이트엑 스까지 옆에 부리자 그들은 할말을 잃은 듯 모두 시선을 나에게 집중하고 쳐다보았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내가 아침부터 보이지 않자 처음에는 잠시 마을 구경을 나간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밥 먹을 때 항상 칼같이 나타나는 내가 나타나지 않 아 걱정하던 참에 집에 도끼와 지게가 없어진 걸 알고 내가 그간 눈치가보여 나무를 하러 간줄 짐작하였고, 거기에다 내가늦게 까지 나타나지 않자 몬스터에게 참변을 당한 줄 알고 시체나 유 품이라도 찾아보자고 그렇게들 모여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그들 앞에 아직 말을 못하기에 손짓으로 나무를 가리키 며 나무를 하러 갔다 왔다고 하는 시늉을 하였고, 커다란 그레이 트엑스는 마을의 유일한 대장장이인 캐빈이라는 사람 앞에 가져 다주고 이 도끼로 농기구를 만들라고 손짓 발짓을 하였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한심한 행동이었다. 지구에서는 알아주는 천재과 학자가 여기서는 말을 못하는 백치 아다다가 되어 손과 발로 표 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이 내가 이 마을에 온 지 이십 일째 되어서 일어난 일들 의 전말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촌장님의 땔감은 내가 직접 구해 주었으며 또한 산에서는 수련을 빙자한 몬스터들 사냥을 하며 짭 짤한 부수입을 동시에 올렸다. 나중에는 이 마을에 처음으로 전 문적인 나무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것이 내가 이 가이샤 대 륙의 첫 번째 직업인 나무꾼을 하게 된 배경이었다. 아마 이것을 지구에 계신 분들이 알면 얼굴을 들고 다닐 수 가 없기에 절대 나중에 가더라도 비밀로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엘레나 천천히 뛰어와라 다 큰 처녀가 치마나 나풀거리며 다니 면 시집 못 가!" 나는 내 앞으로 뛰어오느라 헐떡거리는 엘레나를 보며 누이 를 보는 것 같이 기분 좋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흥 시집 못 가면 진 오빠한테 가면 되지 뭐. 오빠는 감사해 야 돼! 내가 마을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다고" '자식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엘레나의 말에 나는 빙긋이 웃어 보이며 뛰어와 숨이 차서 그런지 사과같이 빨갛게 변한 엘레나를 바라보았다 사실 엘레나 는 마을에서 인기가 아주 좋았다 이제 갓 열입곱 살이라 피어나기 시작하는 엘레나의 미모에 마을의 젊은 총각들은 벌써 잠을 못 이루고 엘레나에게 잘 보이 려 노력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엘레나는 그 총각들의 마음을 받 아주지 않고 요즘은 거의 나와 같이 놀려고만 하였다. 내가 말을 배우려고 엘레나에게 이것저것 잘 보이려고 선물도 하고 아부도 많이 해줬고, 또한 이 대륙에서는 흔하지 않은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신비한 이방인에게 처녀적 호기심으로 관심 을 갖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엘레나 내가 자꾸 그런식으로 말하면 잭하고 핀에게 맞아 죽는다. 네가그렇게 안 해도 요즘 그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데 말이야" 요즘 엘레나하고 조금 가까이 지내는 것이 사실이다. 육 개 월 동안 한지붕 밑에서 밥 먹고 같이 사는 일이 어디 쉬운 인연이 겠는가! 더욱이 엘레나는 부모를 일찍 잃고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 정에 많이 굶주려 있었는지 나를 오빠처럼 따랐다. 나도 내심 엘레나가 귀엽고 착해서 친동생처럼 대하여 주기도 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마을의 청년들에게 한때 '왕따'를 당하기도 하였다. 여자 치마폭에 싸여서 남자 망신을 시켰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내가 몬스터를 잡아오는 모습을 보고 또 그들에게 여 자 다루는 방법들을 전수하면서 그들과 어느 정도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엘레나를 끔찍이 좋아하는 잭하고 핀이라는 놈들만 빼고 말이다. "흥! 오빠는 엘레나보다 그들의 눈치가 더 신경 쓰이지? 알 았어! 오빠 먹이려고 오늘 닭고기 스튜를 만들어 놨는데, 어쩔 수 없이 잭하고 핀에게 갖다 줘야겠네. 불쌍한 우리 오빠 괴롭히지 말라고 말이야!" '헉! 닭고기 스튜 엘레나의 말에 나는 속으로 침음을 삼켰다 엘레나가 만드는 닭고기 스튜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하게 매콤한 음식이었 다. 날마다 느끼한 빵이나 수프만을 먹다가 그런 별미를 한 번씩 먹으면 입에 있는 기름기가 '좌악~' 빠지는 느낌이 들며 몸에 생기가 돌았다 그런데 비겁하게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이 어린 여우가 협박을 하였다. "엘레나 오빠가 어찌 그런 조무래기들 눈치를 보겠느냐. 오 빠는 엘레나하고 대화하면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일이 이 세상에 서 제일 행복하단다. " 엘레나에게 버터를 바른 듯 부드럽게 말을 하며 속으로는 툴 툴거려야 했다. 먹고사는 일이 뭔지 지구에서도 나를 그렇게 힘 들게 하더니 이 세계에서도 나의 발목을붙잡다니 내 먹을복 없 는 팔자여 "호호, 알고 있었어! 엘레나는 단지 오빠가 그런 조! 무! 래! 기 ! 들 때문에 오빠의 저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말이야" '크으 참아야지! 참아야 먹고산다. ' 엘레나의 비웃는 듯한 웃음소리에 속으로 올라오는 부아를 참을 인자로 버텄다 엘레나가 끓이는 닭고기 스튜는 그 정도의 값어치는 충분하기에 오늘도 나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가 되어야 했다. "자! 어서 가자 엘레나 스튜는 식으면 맛이 없잖아. 그러면 내가 애써 오빠를 위해 만든 보람이 없잖니" 먹고살기 위하여 분위기를 서둘러 수습한 후 엘레나의 팔짱 을 끼고 집으로 향했다. 엘레나가 입가에 승리의 미소를 띠는 모 습을 속으로 노려보며 말이다 그렇게 힘든 저녁을 먹고 나는 촌장님과 지구의 녹차맛을 내 는 다임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 촌장님 이 즐기시는 다임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따라 촌장님의 얼굴색이 좋지를 않았다. "촌장님 무슨 일 있으세요?안색이 별로 안 좋으신 것 같습 니 다. " "휴우우 나의 물음에 촌장님은 바닥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며 한참을 생각에 잠기다 얘기를 해 주었다. "사실 우리가 이곳의 영주님인 다이센 남작님께 일 년에 두 번 삼십 로올씩 육십 로올을 세금으로 바치고 있네. 그런데 이번 에 남작님께서 무슨 일인지 십 로올을 특별세율로 이달 말까지 납부하라고 하시네. 그런데 알다시피 우리 마을은 산에는 몬스터 때문에 잘 들어가지 못하고 앞에 있는 조그만 평지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백여 가구 삼 백 명 정도가 연명하며 생활을 하는데 저 기에다 십 로올을 특별세율로 내고 나면 마을에 굶는 사람이 나 올 수 있다네 금액으로 따지면 십 골덴인데 그런 돈이 지금 마 을 사람에게 어디 있겠나," 후에 알게 되었는데 이 가이샤라는 세계에서는 잊혀진 자의 제국이라는 대륙과 지금 불리는 가이샤라는 대륙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가이샤는 내가 살았던 세계의 중국대륙보다 두 배 정도 땅덩어리가 더 크며 그곳에 삼 제국, 오 왕국, 이 공국이 존 재하고 있었으며 각각의 나라에는 황제나 왕, 그 밑에 공작, 후 작, 백작, 자작, 남작, 준남작, 기사라는 계급이 일반 백성들이나 농노들을 부리며 영지를 가지고 귀족사회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 다. 또한 영지를 가질 수 있는 최소의 귀족은 남작으로서 이곳 다이센 남작령도 그런 영지 중 하나라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세 금이 최소 오십 프로(이곳 말로는 로올이라고 하는데)에서 많게 는 팔십 프로 정도를 거두어 간다고 한다. 한마디로 일반 평민들 은 죽어라 고생하면서 남는 것은 걱우 먹고살 정도밖에 주지 않 는 것이다 그래도 이곳 다이센 영주는 영주들 사이에서는 평범 한 영주라 육십 로올을 세금으로 지금까지 거두어 왔는데 갑자기 십 로올을 더 올려 내라고 하니 마을의 촌장님이 답답해하는 것 이다. "촌장님 그러면 마을 사람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 이며 혹시 이번 달에 들어올수 있는수입이 얼마나 되는지요?" 나의 물음에 한참을 손가락으로 뭐라 셈을 하시던 촌장님은 한숨을 내쉬며 대답을 하였다. "음그러니까공동경비로 지금 내게 있는돈이 일 골덴, 이 실버 삼 하프 정도 있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들을 다긁어모아도 이 골덴 정도밖에 없다네. 이번 달에 밭에 있는 채소를 옆에 있는 큰 마을에 팔아도 일 골덴 정도밖에 나오 지 않으니 모두 합쳐서 총 사 골덴 이 실버 삼 하프네," 촌장님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시 생각에 잠겨들었다. 적어도 육 골덴 이상은 있어야 영주에게 세금을 바칠 수 있을 것인데 무 슨 좋은 수가 없을까? 낯선 이방인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이 들에게, 대한민국의 옛 시골 어느 마을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이들에게 보답해야 할 텐데, 이 세계에 대하여 아무것 도 모르기에 뽀족한 대책이 없었다. 그렇게 고심에 빠진 나에게 촌장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셨다. "사실 자네가 저번에 가져온 그 도끼 있잖은가? 그 정도면 한 일 골덴 정도 되는데 '아!그 오우거가 죽기 전에 나에게 선물로 주었던 그레이트 엑스 음, 그 정도면 쇠 값으로 따져도 일 골덴은 나가겠군, 잠깐 그러면 문득 비상하게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급히 촌장님을 바라보 았다. "촌장님 혹시 녹슨 검이나 도끼 이런 것도 괜찮습니까?" "오! 혹시 그런 걸 가지고 있나? 당연히 괜찮지 ! 우리 영지에 는 철이 생산되지 않아 철광석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네.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 마을 뒤에 있는 아카르 산맥이 워낙 험난 하고 몬스터들이 많아서 영주님도 개발을 하지 못하는 것이네. 사실 영주님이 지방의 남작이라중앙에 토벌군을 편성해 달라고 하여도 힘이 없어서 확답을못듣고 가진 병사수도 얼마 되지 않 아 토벌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네 " 촌장님의 말을 듣고 속으로 남작이라는 작자에 대하여 생각 해 보았다 아마도 그자는 백성들을 지켜주지는 못하고 자기 배 만 채우는 무능한 귀족 같았다.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왕에 의한 중앙집권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귀족연합 정치 시대에는 왕이라는 존재는 명목상 왕이었으며 단지 귀족 중 에 가장 힘있는 세력을 이루고 있는 정도라 생각하면 되고, 나머 지 지방의 귀족들은 그곳에서 왕 노릇을 하며 산다고 적혀 있었 는데 여기 이 세계oBi서도 그런 귀족정치시대와 같아 보였다 "촌장님 걱정 마십시오. 예전에 가져온 도끼만한 것은 아니 지만 그 정도 양보다는 조금 많이 있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내 일 날이 밝으면 마을 사람들과 같이 가서 가져오도록 하죠." "정말인가!고맙네 진, 정말자네는우리 마을에 축복을 내리시려 신이 보내신 사자구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