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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시작합시다 / 구역공과 인도자용(2004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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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경용 작성일2004-10-06

본문

성경> 기도로 시작합시다.
-구역공과(04.10.08,인도자용)-
제목> 눅 22:39-46
찬송> 479, 482장

●들어가면서
인생을 살다보면 풍성할 때도 있고 빈곤할 때도 있습니다. 성도들 가운데도 여러 가지로 힘든 때를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때를 지내는 몇몇 성도들을 보면서도 한 가지 감사한 것은 이전과는 달리 이들 가운데 여유가 있고 웃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에서 이들의 영적인 성숙을 봅니다. 이런 사람은 결국 어려운 때를 견디고 승리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이들의 성숙의 구체적인 모습은 기도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기도하지 않았고 기도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샌가 기도의 자리에 나와 있게 되고 기도가 더욱 진실해지더라는 것입니다.
실은,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삶이 어렵고 답답할 때 오직 영혼의 호흡이 제대로 되어야 숨통을 틀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알곡추수축제’와 금년 후반기 6차, ‘수문앞광장 특별새벽기도회’를 맞이하여 기도의 때에 대하여 알아보고 기도할 때에 기도의 우선제목은 무엇이어야 할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위기 앞에 기도합시다.
1)예수님은 지금 그의 공생애 중에 가장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 가운에 이렇게 힘든 때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살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왔지만 마지막 십자가를 지기 직전에 예수님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바로 전에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마4장) 12명의 제자들을 세우기 전에 예수님은 또 밤을 새며 기도하였습니다.(막13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가 있을 때, 문제가 심각할 때, 심각할수록 더욱 간절하게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2)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다가 무슨 일났다고 기도하러 간다고 하니 미안해서 못나가겠다.” 이 말이 아주 양식이 있고 양심 있는 사람의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직 덜 답답한 사람입니다. 아직 혼자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히4:16에는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담대히’라는 말은 쉽게 말하면 ‘뻔뻔하게’(boldly; with boldness)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한 뻔뻔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의 위기의 때에 주님 앞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상처를 싸매시고 위로하시며 치유하시는 주님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2. 평온할 때 기도합시다.(39. -“습관을 좇아”)
1)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이기적인 인생이 위기를 만났을 때에 기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더욱 귀하고 복 받을 사람은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는 영적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위기의 순간에 기도한 것 같지만 39절에는 “습관을 좇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이 기도할 당시는 심각한 때였지만 예수님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기도하신 분이었기 때문이었고 그 장소가 평소의 기도의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평소의 기도가 위급한 일을 만났을 때의 능력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2)한국의 40대의 사망률은 전 세계에서 1위입니다. 그 중에서 심장질환 돌연사가 많습니다.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모르고 지내다가 자신의 영적 혈관에는 점점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검진도 없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사고가 생기면 한 방에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평소에 깊은 기도의 세계로 건강한 영적인 호흡이 있는 사람은 이것을 감당해냅니다. 이것이 바로 ‘정비형 인생’과 ‘수리형의 인생’의 차이입니다. 기도의 깊이로 우리 자신을 그때그때 정비해나가는 인생은 큰일을 만날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기도의 투자가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은 큰일을 만났을 때 그의 인생을 대대적으로 대폭 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기도생활에 있어 나는 수리형의 인생을 사는지 정비형의 인생을 사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실제의 삶 나누기)

3. 전도를 위해 기도합시다.(엡6:18-20)
1)예수님이 이렇게까지 기도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인간의 구원문제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구령에 대한 관심과 열심은 마지막 십자가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주님은 마지막까지 한편 강도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자신의 육체적 상황이 극한에 이르렀을 때에도 주님은 한 영혼의 구원을 생각하셨습니다.
2)능력의 전도자 바울도 전도에 있어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6:18-20)
3)여러분의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 전도를 우선적인 기도제목이 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잘 아는 마6:33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인생의 필요한 것을 다 더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의 나라의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마18:14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요6:40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이 없는데 하나님께 아쉬운 부탁을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일에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 점검해 보고 서로 나누어 봅시다.
☞이번 특새를 통하여 우선적인 기도제목이 바뀌고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전도(영혼 구원)를 우선적인 기도제목으로 삼고 기도할 때에 우리 가운데 나타난 변화가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

●맺으면서
그리고 우리가 이 시대에 기도할 제목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기도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렇게 강합니까? 약4:6에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교만한 자며 누가 겸손한 자입니까? 기도하지 않는 자는 교만한 자이며 기도하는 자는 겸손한 자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번 기회에 기도로 승리하고 기도부터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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