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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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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강도사 작성일2003-05-31

본문

2003년 5월 30일 구역공과(인도자용)

제목>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성경> 전도서9:7-9
찬송> 439, 288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 교회가 ‘부부 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교사 주일, 오늘은 부부 주일입니다.
이제까지 부부주일은 공식적으로 지켜지는 주일이 아닙니다.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모두 다 의미 있는 주일이지만 가정 형성의 기본요소가 되는 부부의 중요성은 강조되지 않고 왔습니다. 사실 이 부부의 관계가 바르게 정립되지 않으면 다른 모든 관계 즉 아이들과의 관계, 부모들과의 관계가 바르게 세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부부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한 데 아들이, 그리고 부모에 대한 것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것입니다. 오늘은 부부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행복하십니까?
행복한 남편에 행복한 아내가 있고, 행복한 아내에게 행복한 남편이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부부에게 행복한 자녀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부부는 분명 가정 행복의 뿌리인 것입니다.
남성들에게 있어서, 천하를 얻었다고 해도 가정을 잃었으면 그 사람은 실패한 사람입니다. 여자들에게 있어서 다른 모든 것들이 만족하다고 해도 남자를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 같은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점검을 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악한 시대에 우리의 자세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5:15-16).

2.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전 9:3-6, 7~9).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살아 있는 것이 죽는 보다 낫습니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사람에게 분복에 대한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5~6절). 7~9절에서 수고하는 인생의 분복은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헛된 인생에, 수고하는 인생에 우리에게 유일하게 소망을 걸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부부가 가정을 이루어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9).
※9절을 자세히 보면, 인생을 ‘헛된 날’이라고 말하고 있고
또 ‘일평생을 해 아래서 수고’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 가정의 문제! 원리를 바로 알면 풀 수 있습니다.
성경이 구체적인 모든 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부부학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성경은 다른 어떤 면보다도 부부와 가정에 대해서는 많은 답을 주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이 곧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많은 원리는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원리입니다.

1)먼저 부부는 서로를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벧전3:7).
하나님께서 서로 다르게 지었기 때문에 서로를 알려는 시도와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2)다르기에 감사하고 더욱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엡2:18).
     부부관계는 우리의 몸의 기능이 다 제각각 이지만 몸 안에서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과       같은 관계입니다.
3)부부는 내가 상대를 섬기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입니다(롬15:1).
     남자와 여자는 생리구조가 다릅니다(뇌의 활동 등)
4)자주 특별 정비기간을 가져야 합니다(갈6:1).
     서로에 대한 불신을 씻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약수터에서 손잡고 다니는 노부부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5)주 안에서 만나야 합니다(엡2:14).
     삼각형의 원리를 기억합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일만 터지면 가정을 뛰쳐나갑니다. 위로와 기쁨의 처소인 가정을 뛰쳐나갑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친구를 찾습니다. 여자들은 친정을 찾습니다. 그러다보면 부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댁과 처가의 문제가 되어집니다. 그러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상하고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 속에서 최대의 피해자는 그 가정의 자녀들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현실은 삶을 힘들어하는 부부가 많으며, 자식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오월동주’(吳越同舟)하는 부부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안하게 사는 것 같은 부부일지라도 호수를 헤엄쳐가는 오리와도 같습니다. 오리는 위로 드러난 몸만 보면 평안하게 가는 것 같지만 물 아래에는 쉴 새 없이 자신의 몸을 전진시키기 위해 바둥거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태도는 결국 모두를 불행하게 만듭니다(송길원 목사 예화 - 90세가 된 남자). 주의 말씀을 따라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가며 성경에서 말하는 원리들을 잘 깨달아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주후 2003년 5월 25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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