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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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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강도사 작성일2003-03-01

본문

(2003년 2월 28일 구역공과 인도자용)

제목> 시대의 표적
성경> 마16:1-4
찬송>331, 470장

지난 18일 화요일 오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그 어떤 말로 이 사건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이 천하를 다 얻는다고 해도 목숨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천하보다 목숨이 너무도 허무하게 사라졌습니다. 유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사람들이 가슴아파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으신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에게, 우리에게, 이 우리의 조국 땅에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생각하며 보도된 사건을 다시 정리해 보아야 합니다.

1. 요13:1을 보십시오. 이 땅을 사는 우리가 가질 첫 번째 자세는 무엇일까요?
더욱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천국에 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그 사랑입니다. 주님은 이별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남김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의 고백을 서로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2. 롬12:15을 보십시오.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약한 자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더욱 세심한 관심으로 우리 주위에 연약한 자들에 대해 주님의 사랑으로 보살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과정보다 결과에만 집착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만 하면 그 성공이라는 결과가 그 사람의 과정을 합리화시켜 버리고, 반대로 실패하면 그 과정이 어떻든지 정죄하는 세상에 너무 익숙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인들은 정신질환이나 깊은 절망감을 가지게 됩니다.

* 만약에 방화범에게 복음을 전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하기를 즐기면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것에는 무관심한 것은 아니지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즐거워하는 것만큼 슬픔도 같이 나누라(롬 12:15)고 말씀합니다.

3. 살전 5:3 을 보십시오. 우리가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신앙의 무사 안일주의 의식을 버리고 항상 깨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무엇으로도 핑계할 수 없습니다.

* 눅 12:36-37을 보십시오.

4. 지금 당신은 무엇을 의지하십니까?(잠 3:5-6)
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금번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믿을 것이 못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기술을 우리가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문명의 이기를 우리가 활용하더라도 우리의 신앙의 대상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5. 고후5:1, 5을 보십시오. 당신에게는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확실한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분명히 아는 사람은 두렵지 않습니다. 이 땅의 장막은 잠시 거주하는 일시적 처소일 뿐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예비하신 여원한 장막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찬 194장 3절을 찬양해 봅시다.

●맺으면서
우리는 이 사건이 내가 당한 사건이 아니니까, 상관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됩니다(눅13:4-5). 이번 희생자 중에는 목사님의 딸도 있고, 훈련을 잘 받은 선교단체의 간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있는 교회의 중직자의 기도회에 가던 신실한 집사님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믿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떤 믿음으로 어떻게 살며, 나의 궁극적인 소망과 목표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이 시대의 표적을 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명하게 새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아 멘-(주후200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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