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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상하신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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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강도사 작성일2003-02-23

본문

제목> 하나님의 상하신 마음
성경> 삿10:6-16
찬송> 461, 357장

사사는 이스라엘이 아직 왕국으로 발전하기 전에 시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시대의 영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다’라는 사사가 등장하는 시대 역시 극히 혼란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7절 말씀을 보면 그 혼란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말합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환란을 주십니까? 그것은 이스라엘의 상태가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때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쳐야 하는 고통을 안으면서까지 그 백성을 환란 속에 두실 때가 있습니다. 그 속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본문의 이 말씀, 한 시대의 또 다른 영웅이 나타나기 전 그 어려운 시대 상황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듣기를 원합니다.

1. 만약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문제의 핵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6-9절)
문제의 핵심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 말은 대적이 강한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한 것입니다. 우리의 대적이 우리를 괴롭히면 대적들이 강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약해서 그렇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대적들을 볼 것이 아니라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문제의 핵심이 바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6-9절 말씀을 봅시다. 이스라엘의 범죄가 주위의 적들, 즉 블레셋과 암몬의 세력이 강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여기에서 영적인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소의 원리'입니다.
시소는 무거운 쪽이 가라앉게 됩니다. 저편에는 항상 우리의 대적이 앉아있습니다. 우리가 적보다 약하면 튕겨 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강하면 적이 튕겨나가는 것입니다.

2. '시소의 원리'로 자신을 돌아봅시다. 당신은 혹시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원망하지 않았습니까?

세상이 힘들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세상이 점점 살기 힘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억합시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관심은 그의 백성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관심이 나에게 있음을 확신하는자녀들은 결국 믿음으로 회복하고 세상을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 신 33:29을 함께 읽어 봅시다.

3. 11절과 12절에서는 많은 시간적인 간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한 세대에 일어난 일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우리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 것일까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사기 싸이클을 사사기 전체에 적용시켜 말씀하지 않고 한 시대의 사람의 일로 말씀하신 것은 우리가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이와 같은 주기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사사기의 구조 : '범죄-징계-회개-구원' 즉 '불순종-이방인의 침략-곤경에서 부르짖음-하나님의 구원'

4. 13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상하신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13절). 13절의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어떻게 그의 택한 백성을 버리시겠습니까? 즉 하나님께서 우리 때문에 마음이 답답하시다는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속이 많이 상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레미야와 같이 주의 심장으로 울며 탄식해야 합니다(애 1:11-13)

5.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상한 마음 앞에서 이스라엘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회개하고 매달립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11장에서 사사 입다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여러분, 믿음이 있다는 것은 때론 '얼굴에 철판을 까는 것'과 같습니다. 사유하심을 믿고 또 주님께 매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약점이 이것입니다. "주님, 그래도 주님 밖에 없습니다!"하고 나오는 사람을 하나님은 거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또 한 번 속아보자"하시고 우리를 용납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의 처분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들이 마땅히 할 일을 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아이들이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용서를 구하고, 당장 자기 할 일을 챙겨 행하면 부모 마음 다 풀리는 것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성도로서의 본분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 전도, 봉사, 건전한 교제 등입니다. 다른 것 말고 이것에 다시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에 참된 소망이 있고 기쁨과 즐거움 행복이 있습니다. -아 멘-(주후200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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