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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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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전도사 작성일2003-02-13

본문

2003년 2월 14일 구역공과 인도자용
제목> 성숙한 믿음
성경> 롬14:22
찬송> 188, 539장


우리 신자에게 믿음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믿음이 없이는 구원도(엡2:8),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히11:6), 세상과 마귀를 이길 수도(요일5:4)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 믿음이란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됩니다. 이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신자와 불신자가 나뉩니다. 또 이 믿음이 바른 믿음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정통과 이단이 나뉩니다. 또 이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신앙생활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은 바른 믿음을 가지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 믿음의 성숙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숙한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성숙한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일까요?(히 5:14)
   선과 악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1) 모세의 경우입니다.
모세에게 있어서 그의 믿음이 성숙한 믿음인 것을 나타내 주는 사건은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자격을 포기한 것이었습니다(히 11:24). 모세는 두 가지 이유로 애굽에서의 낙을 포기합니다. ①낙은 낙이되 ‘죄악의 낙’이며 ②또 잠시 동안 누릴 낙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과 함께 하는 고난은 영원히 있게 될 영광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고후4:17). 이런 영적인 눈을 가졌기에 모세의 믿음이 성숙한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롯의 경우입니다.
그가 아브라함과 목축을 먹이 초장이 부족해 떠날 때 그의 선택의 기준은 오직 돈 잘 벌어 한번 멋지게 잘 사는데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 같더니 곧 그는 포로의 신세가 되었고 결국은 소돔이 멸망할 때 재산 다 날리고 소알이라고 하는 작은 성으로 급히 도망가 목숨만 겨우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

이 세상에 육신의 법이 우선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법이 우선한 것을 믿고 영적 지혜로 상황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2. 성숙한(장성한)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롬 14:22).
   외부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자신의 믿음에 흔들림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 믿음이 흔들리는 것은 아직 믿음이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어떤 경우든 자신이 분명하고 확신을 갖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나 환경에 의해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자신의 믿음을 스스로 지키라고 합니다.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흔들리지 말하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자신 스스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사람, 그 사람은 성숙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3. 성숙한 신앙은 어떤 신앙일까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신앙)입니다.

이 믿음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 “아멘”하는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일을 하나님이 내셨으면 “아멘”하는 신앙입니다. 마리아가 그랬습니다(눅 1:35-38).

욥의 경우를 보십시오. 욥은 자신에게 이루어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고민하게 됩니다. 욥의 친구들도, 그의 아내까지 그를 비난합니다. 그들은 모두 욥이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욥은 돌이켜 보아도 자신이 이렇게 비참하게 될 만한 이유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38장에 들어가서 드디어 말씀하십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은 것을 대답할지니라”(욥38:2-3). 그러면서 하나님은 욥이 대답할 수 없는 수많은 질문을 쏟아 냅니다.

“[4] 내가 땅에 기초를 놓을 때에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많이 알면 한번 말해 보아라. [5] 누가 그 크기를 정하였으며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대어 보았는지 너는 알고 있느냐? [6] 땅의 기초를 받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늘의 천사들이 기뻐 외치는 가운데 땅의 모퉁이 돌을 놓은 자가 누구냐? [7] (6절과 같음) [8] 바닷물이 깊은 곳에서 쏟아져 나올 때 누가 그 물을 막아 바다의 한계를 정하였느냐? [9] 그때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그것을 감싸며 해안으로 그 한계를 정하여 `네가 여기까지만 오고 그 이상은 넘어가지 못한다. 너 교만한 물결은 여기서 멈춰라' 하고 말한 자는 바로 나였다.”(욥38:4-9)-현대어 번역-

이런 욥의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지금 당장은 나에게 해가 되는 것 같아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는 신앙인 것입니다. - 아 멘 -(주후200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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