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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사도행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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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강도사 작성일2002-10-23

본문

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속(續) 사도행전 교회
성경> 행28:23-31
찬송> 208, 252장


특별한 행사가 없는 경우, 교회 정면 벽에 붙어있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거 기에는 본문 한 구절이 적혀 있습니다.“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31절). 그리고 성구 위에는‘속(續) 사도행전 교회, 장산교회’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성구를 교회당 전면에 걸어 둔 이유는“이 지역의 현실에 대한 하나의 도전장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교회 앞에 대나무를 거는 집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무당이나 점술인들이 이 곳으로 계속 모여드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회가 버젓이 서 있음에도 점쟁이와 무당들이 판을 치는 것을 보면서 교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도전장을 냈다”는 것은 이런 의미입니다. 동시에 복음의 역사가 가장 강력하게 일어났던 복음의 초창기 사도행전 시대를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 있었던 복음의 역사들과 병자가 낫고, 점쟁이가 회개하고, 또 어떤 도시에서는 도시 전체가 복음을 받아들였던 일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장산교회가 이런‘속 사도행전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속 사도행전 교회가 되려면, 첫째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합니까?(31절)
▶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

※ 바울은 지금 죄수 신분으로 연금 상태에 있습니다. 이 상황은 사람을 만남에 있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나 복음을 소개했습니다. 그의 처지로 보아 복음을 전하려고 다른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어려웠기에, 반대로 많은 사람을 초청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성도들의 도움으로 셋집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얻은 셋집을 연금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그 당시의 법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봅니까? 바울이 어떻게든 복음을 전하려는 일념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이제까지 자유인으로 곳곳마다 사람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고, 지금 연금된 상태에서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본문에서는 그가‘담대히’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죄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왕같이 당당하게 전했다는 겁니다. 우리 교회도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온 성도들이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십시다


2. 또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합니까? (31절)
▶ 꾸준히 양육하는 교회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을 가르치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전파한 것만 아니라 가르치는 일도 했습니다. 여기‘가르치다’라는 말은 훈련한다는 뜻입니다. 즉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는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없는 자에게 전도했고, 또 이미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오면 효과적으로 양육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가장 주된 두 가지 사명입니다. 바로 전도와 양육입니다. 교회의 성장도 이것에 달려 있습니다. 교회는 전도하는 일만큼 양육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임산부가 아이를 낳은 후에 아이의 양육에는 전혀 무관심하다면 어떻게 됩니까? 이것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양육체계가 필요하고 또한 성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새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기존 성도들이 걱정 없도록 빨리 자라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면 가장 조심해야 되는 사람이 바로 위 아이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빼앗기니 투정을 부리고 갓난 동생을 해롭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성도들의 영적 성숙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3. 속 사도행전 교회가 되려면 어떤 비젼이 있어야 합니까?
▶ 하나님의 복음의 비전을 보아야 합니다.

※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라도 로마에 왔던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복음의 비전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는 그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로마에 오기 훨씬 전에 이미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자신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롬 1:13).“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롬1:15). 그는 풀려날 기회가 있었음에도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죄수가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의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내가 살아도 복음을 위하여 죽어도 복음을 위하여.”사실 이것은 바울의 비전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비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복음 전파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그당시 전세계의 복음화를 우선적으로 복음이 들어가야 할 곳이 바로 로마였습니다.“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음이 로마에 들어가야 로마를 통하여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 역시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힘을 합쳐야 하고 동시에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의 선교사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4. 우리 장산교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우리는 금번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젼을 보았습니다.
저는 분명히 우리 (장산)교회를 사용하고 싶어 하신다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을 보았습니다. 점쟁이와 무당으로 가득한 이 곳, 전혀 소망이 없는 이 지역사회의 ‘행복채널’이 되기를 소원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금번 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로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여러분!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명이 있습니까? 온전히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속 사도행전 교회’로서 끝나지 않은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하는 교회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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