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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영적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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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강도사 작성일200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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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사람의 영적 분류
성경> 고전 2:14-3:3
찬송> 416, 493장


세상에는 사람을 성별, 직업, 출신지역, 학력, 취미, 인종...등의 기준을 따라 다양하게 나눕니다. 그 구분에 따라 대우도 다릅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 시민권을 원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미국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때문입니다. 미국 시민권 때문에‘원정출산’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또한 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동일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흑인이냐, 황인이냐, 백인이냐에 따라 다른 대접을 받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어떤 기준을 따라 구분하십니까? 하나님은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사람을 구분하십니다. 본문을 따라 하나님의 구분법을 살펴보고 은혜를 받읍시다.


1. 육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2:14)
▶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

※ 거듭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세상 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육체적으로만 태어났지 영혼은 태어나지 못했습니다. 육체는 영혼을 담아두는 그릇입니다. 이 사람은 그릇에만 관심이 있고 담긴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릇의 가치는 무엇을 담느냐에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그릇이라도 그 안에 썩고 냄새나는 것을 담으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영혼이 거듭나서 귀하게 될 때, 육체도 소중합니다. 이런 사람은 육체적인 일에만 매여삽니다. 세상적인 육신의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이 그를 지배하여 세상에서 인정해 주는 모든 것을 선(善)으로 봅니다. 이것은 현실적이라는 말과는 천지차이입니다. ‘현실적’이라는 말은 현실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며 좋은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갈 5:19-21은 육에 속한 사람이 나타내는 결과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영적인 일에는 전혀 무관심하고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미련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2. 영에 속한 사람을 누구라고 부릅니까?(2:15, 3:1)
▶ 신령한 자

※ ‘신령한 자’라함은 성경에 구원받은 사람, 거듭난 사람이라고 합니다.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거듭난다’는 말은 ‘위로부터 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즉 육신의 굴레를 벗고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또한 요 3:3을 보면 이런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은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됨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삶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이 나라, 이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그가 보는 천국에 있습니다.


3. 신령한 자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15-16절,갈 5:22-23)
▶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 이 말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에 근거한 평안이 항상 있습니다. 롬 8:6을 보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했습니다. 육적인 사람은 영의 세계를 모르기에 닥치는 세상의 일에 바로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이 세상 속에서도 영의 존재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화가 나고, 답답한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늘의 평화를 맛보게 됩니다. 그 사람은 이 세상을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갈 5:22-23에서 소개하는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우리를 주목하게 하는 것은 이 열매가 바로 앞에 나오는 육신의 열매와 대조해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사도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3:1)
▶ 육신에 속한 자들

※ 이 사람들은 분명히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육신에 속한 사람들처럼 살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런 사람을 영적인 유아라고 합니다.“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고전 3:1)
하나님의 답답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왕궁에서 거지 노릇을 하는 자들과 같습니다. 거지가 거지처럼 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왕자가 거지처럼 사는 것은 답답한 일입니다.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왕처럼 살라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신의 땅(God`s land)에서 종노릇 했습니다.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치고 굽실거리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을 보면서 한탄했습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4)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본래는 열방 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 드리는 자가 되었도다”(애가 1:1)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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