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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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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 작성일200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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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혀의 권세
성경> 약3:2-6
찬송> 505, 347장

사람만이 입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짐승과 사람의 입은 그 용도에의 차이가 있습니다. 짐승은 입으로 먹는 것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먹기 위해서만 입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입을 통해 말(언어)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입을 통하여 의사를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 입은 짐승의 입과 동일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짐승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공부를 통해 말의 실수에 대한 심각성을 생각하고 우리가 혀를 조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배웁시다.


1. 우리가 조심하고 통제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무엇입니까? (3-5절)
▶ 혀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말에는 창조성이 있습니다. 축복의 말을 하면 복된 현상들이 나타나고 저주의 말을 하면 저주의 현상들을 맞이하게 됩니다.“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우리는 덕스럽고 유익한 말을 해야 합니다. 3절에 말(馬)의 입에 재갈을 물려 다스리듯이, 우리의 혀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4절에는 큰 배를 움직이는 것이 작은 키 하나로 가능한 것처럼 입술은 우리 몸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전체를 움직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인생 전체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5절에는 적은 불씨 하나가 그냥두면 큰 불을 일으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처럼 혀를 잘못 노림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덕이 되고 아름다운 말을 하십시다. 상대방을 축복하고 위로하는 말을 하십시다.“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2. 대화의 상황에서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말에 오해하지 맙시다.

※ 정확하게 그 말의 뜻을 파악하기 전에는 어떤 판단이나 결론도 내리면 안됩니다. 말은 하는 사람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을 하는 사람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듣는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들어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발단이 되어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가 다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3. 말을 전달하는 사람의 책임은 어떻습니까?
▶ 아주 중요합니다.

※ 우리 속담에“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것이 죄성을 가진 인간의 특징입니다. 잠 18:8에“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 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딤전 5:14은 이런 사람은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주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듣기는 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대로 정확하게 옮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천국시민의 말 사용 원칙을 이렇게 교훈해 주셨습니다.“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마5:37) 이와 같이 우리는 정확하게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는 말들만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의 말을 옮기지 않도록 하십시다.


4. 어떤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합니까?(2절)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

※ 사람들은 다 실수가 많다고 야고보 사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말에 실수를 줄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2절을 보면, 말의 실수를 줄이면 그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아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상처 될 만한 말에도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은 더욱 성숙한 성도입니다. 그 사람이 말에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포용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무슨 말을 들어도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듣는 것은 속히 하고 말하는 더디게 해야 합니다”(약1:19). 또한 상대방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롬15:1에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내가 스스로 대응하려다가 나도 실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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