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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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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 작성일2002-07-16

본문

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
성경> 눅12:13-21
찬송> 444, 453장

영국의 한 신문사가 이런 광고를 냈습니다. “돈에 대한 정의를 바로 내리는 사람에게 1천 파운드를 주겠다.”경제학자, 윤리학자, 신학자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이 응모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은 답은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이었습니다. 그가 내린 정의는 이렇습니다.

“돈이란, 천국 말고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여권이다. 돈이란, 행복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갖다주는 공급원이다.”

소년이 내린 돈에 대한 정의는 지혜로운 대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까? 당장 내 호주머니가 비고 하루를 고통중에 살아야 한다면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물질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돈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돈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까? 어떤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가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명랑한 정서, 건강한 몸, 정서적 평온, 마지막으로 약간의 외부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이 분은 행복의 조건으로 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문에 나타나는 부자의 경우를 통해 올바른 물질관을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을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17-18절)
▶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지으리라

※ 사실 우리는 본문에 부자와 상관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나는 부자도 아니고 불필요한 재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우리 주변을 보아도 재산이 없어 염려하는 사람은 있어도 남아돌아 걱저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본문의 부자처럼 살아보는 것이 소원일 겁니다. 우리는 물질 세계를 살아가면서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법칙을 따를 때, 물질 때문에 고통스런 삶을 살지 않습니다. 물질(돈)에 대한 바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면 절대로 돈 앞에 주인 노릇할 수 없습니다. 바른 물질관을 가지기 않으면 하나님 주시고 싶어도 줄 수 없습니다.


2. 부자와 같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을 무엇 때문이라고 지적합니까?(15절)
▶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탐심’이라함은 가장 쉽게 말해 '탐내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탐내는 마음입니까? 어떤 것을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려는 것이 탐심입니다. 우리는 또다른 질문에 봉착하는데, 그러면 도대체“어느 정도가 내게 필요한 분량입니까? 우리는 그 해답을 주기도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일용할 양식이라고 말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일용할 양식 이상의 것에 대해서 바른 자세를 가지지 못할 때, 그것은 탐심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일용할 양식 외에는 가질 수 없다면 내일의 계획없이 살라는 말과 같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계획은 하십시오. 그런데 그 계획이 나의 탐심에서 나온 것은 아닌 지 고민해보라는 것입니다. 탐심의 근원은 대부분 자족(知足)하지 못함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딤전6:6에는 자족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의 경건도 유익되다고 말합니다. 즉 이 말은 우리가 탐심을 극복하지 못하면 신앙생활을 해도 만족함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탐심을 버리고 물질의 주인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3. 물질에 대한 헛된 욕심을 가지게 되는 것을 무엇 때문입니까?(19절)
▶ 자기만 잘 살려는 마음에서

※ 부자는 계속 늘어가는 곡식을 보며 외직 자신만을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전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행복의 조건으로 돈이 필요하다고 할 때, 재산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재산, 여유 재산,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재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난 뒤, 남는 재산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 4:28) 그 남은 재산으로 구제하는 것은 하늘에 저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을 통해 얻은 소득의 모두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금도 떼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얼마나 헌금하고 구제해야 하는가입니다.
레위기 19장에 추수에 관한 법이 나옵니다. “자기 밭을 추수할 때 네 귀퉁이를 다 추수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남겨두라는 것입니다. 또 추수하다가 단을 떨어뜨려도 줍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삼 년에 한 번더 십일조를 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라고 했습니다. 이 모두를 종합해보면 대략 3/10조가 됩니다. 여러분이 만약 3/10조를 드린다면 그 나머지 돈에 대해서는 자유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4. 물질에 대한 탐심에서 벗어나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1절)
▶ 하나님의 계획

※ 돈에 대한 나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해야 합니다. 부자는 물질에 대한 자기의 계획을 구상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우습게 보시고 그의 계획을 수포로 만드셨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곡간을 더 넓힐 생각을 했지만 하나님은 그 영혼을 오늘 밤에 데려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부자가 자신에게 물질을 풍성하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고 했다면 그 인생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그가 이런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수 있었다면 그는 할 수 없이 곡간을 헐고 더 큰 곡간을 지어야했을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이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부어주시니까요?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쓰기 전에는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에 맡게 잘 사용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사람은 어떤 의식을 가지고 물질을 사용합니까?(20절)
▶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시면 하나님 앞에 서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어리석은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부자의 영혼을 오늘밤에 당장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죽음이 멀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죽음은 항상 우리 바로 곁에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사람들은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욥은 부자였지만 그는 물질에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졸지에 다 잃어버려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인정받고 두 배나 받지 않았습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물질에 욕심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는 신앙인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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