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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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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강도사 작성일2002-07-10

본문

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절기를 지키라
성경> 출 34:18-24
찬송> 307, 489장

구약 성경에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하신 3대 절기가 있습니다.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생긴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말 뜻 그대로는 보리를 추수한 절기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 4월에 보리와 밀의 첫 열매를 거두면서 첫 곡식의 추수가 시작됩니다. 그 추수가 마치는 시기가 5, 6월경인데 이때 첫 수확을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가 맥추절입니다. 수장절은 9, 10월경인데 이 절기는 한 해의 모든 곡식을 다 거두고 저장한다는 의미(거둘 수(收), 저장할 장(藏))에서 감사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유월절은 그 다음 한 주간 이어지는 절기가 무교절이기 때문에 무교절과 같은 뜻으로 사용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맥추절은 유월절이 지나고 칠일을 일곱 번 지나고 온다는 의미에서 칠칠절, 그 날이 오십일 째 되는 날이라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수장절은 그 시기가 이스라엘의 초막절(장막절)과 같습니다. 오늘날, 유월절은 구원과의 관련성에서 부활절과 맥을 같이하고, 맥추절은 한 해의 상반기를 인도, 보호하신 것을 감사하는 뜻으로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며, 수장절은 한 해의 모든 것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오늘은 이 절기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은 어떤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는지, 그리고 그 명령을 이행할 때에 하나님은 어떤 은혜와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 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켜라고 하심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3절)
▶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고백입니다.

※ 절기를 지킴으로 절기를 지키지 않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나라들마다 그 나라 고유의 명절이 있습니다. 그 명절은 그 나라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명절을 지킴으로 그 사람이 그 나라의 백성인 것을 나타냅니다. 한국에는 설날과 추석이 큰 명절입니다. 이 명절이 되면 고향을 향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고 해외에 있는 교포들까지도 이 명절을 지킵니다. 이들이 타국에서도 한국의 명절을 지킴으로 대한민국의 백성임을 밝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지켜야 할 절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지킴으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백성이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기 백성을 삼으시려고 자신의 아들의 피 값을 지불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의 심문 중에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백성으로 살면서도 우리에게 더 중요한 영적인 신분이 있음을 고백해야합니다. 입으로도 고백해야 하지만 우리의 행동으로도 고백해야합니다. 그 고백 중에 중요한 것이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21절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3대 절기 사이에 들어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2.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8절)
▶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라(감사의 표시)

※ 본문에 언급된 유대인의 3대 절기는 모두가 감사의 외적 표현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켜 준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첫 곡식을 수확케 하심을 감사하는 것이고, 수장절은 한해를 먹이신 것과 남은 날에도 은혜로 지키실 것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절기를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자신이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를 살피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특징 중에 중요한 요소는 '감사'입니다. 우리 속에 감사가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표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불평, 불만이 넘치면 아직 우리는 하나님의 인식표가 없는 사람입니다. 많은 불신자들이 신자들의 긍정적인 감사의 삶 때문에 신앙의 길로 접어들 때가 허다합니다. 그들은 도무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감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3.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20절)
▶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감사의 구체적인 표시를 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물질로 표시해야 합니다. 요즘은 어떤 축하 행사에 참석하든 기념품이나 답례품이 있습니다. 괜찮다고 그냥 가겠다고 하면 "그래도 어떻게 빈손으로 가십니까?"하며 기어코 선물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도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생신도 그냥 가지 않고 아이들이 생일이 되어도 그냥 넘기는 경우가 없습니다. 또 명절에 선물 꾸러미를 챙겨서 부모님을 만나러 갑니다.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키면서 마땅히 우리의 감사를 물질로 표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감사를 분명하게 물질로 표현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물질로 더 큰 감사할 제목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말로만 감사하면 말로만 감사할 것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가끔 절기감사 헌금을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듯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헌금의 액수는 여러분이 결정하지만 결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물질로 하나님을 인정할 수 있을 때, 하나님도 여러분에게 물질의 복을 주십니다. 기준을 나름대로 정해본다면 적어도 십일조의 수준은 해야 합니다.



4. 이처럼 절기를 지킬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24절)
▶“열방을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아무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

※“열방을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이 말씀은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창대한 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아무도 네 땅을 탐내어 엿보지 못하리라”는 말은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처음 아브라함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땅의 경계는'애굽 강부터 큰 강 유브라데까지'(창 15:18)입니다. 이것의 성취는 다윗과 솔로몬 때에야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왜 다윗과 솔로몬 왕 때에 이루어집니까? 그때에 하나님의 율법이 정직하게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충실하게 지키는 이 왕들 때에 약속하신 말씀처럼 열방을 쫓아내고 그 지경을 넓혀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가 있었습니다. 절기를 지키는 것을 통해 우리는 세상가운데 자신의 영적인 신앙을 분명히 고백하는 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절기를 지키지 않는 것은 자신의 영적인 신분을 망각하거나 적당히 타협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세상에서 하나님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절기를 꼭 지키려는 사람은“나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경우처럼 그들 앞에 있는 대적들을 다 쫓아내시고 그들이 번성하게 하십니다.
여기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는 이런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일년에 세 차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감사의 절기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 앞으로 즉, 성전이 세워지기 전에는 성막이 있는 곳으로, 성전이 세워지고 난 뒤에는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야했습니다. 남자들이 다 올라가면 집에는 여자들과 아이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노려 대적들이 그들의 집을 약탈하고 짓밟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네가 나의 명령을 지키기 위해 즉, 절기를 지키기 위해 집을 비울 때는 내가 네 집을 지켜 줄께'하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위기일 수 있지만 그때에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그것을 지키시겠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구역예배(구역원용)
제목> 절기를 지키라
성경> 출 34:18-24
찬송> 307, 489장

구약 성경에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하신 3대 절기가 있습니다.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생긴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말 뜻 그대로는 보리를 추수한 절기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 4월에 보리와 밀의 첫 열매를 거두면서 첫 곡식의 추수가 시작됩니다. 그 추수가 마치는 시기가 5, 6월경인데 이때 첫 수확을 감사하며 드리는 제사가 맥추절입니다. 수장절은 9, 10월경인데 이 절기는 한 해의 모든 곡식을 다 거두고 저장한다는 의미(거둘 수(收), 저장할 장(藏))에서 감사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유월절은 그 다음 한 주간 이어지는 절기가 무교절이기 때문에 무교절과 같은 뜻으로 사용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맥추절은 유월절이 지나고 칠일을 일곱 번 지나고 온다는 의미에서 칠칠절, 그 날이 오십일 째 되는 날이라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수장절은 그 시기가 이스라엘의 초막절(장막절)과 같습니다. 오늘날, 유월절은 구원과의 관련성에서 부활절과 맥을 같이하고, 맥추절은 한 해의 상반기를 인도, 보호하신 것을 감사하는 뜻으로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며, 수장절은 한 해의 모든 것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오늘은 이 절기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은 어떤 의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는지, 그리고 그 명령을 이행할 때에 하나님은 어떤 은혜와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 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켜라고 하심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3절)




2. 절기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18절)




3.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20절)




4. 이처럼 절기를 지킬 때에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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