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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해야할 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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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 작성일20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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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추수해야할 밭(1)
성경> 요4:27∼38
찬송> 91, 275장


사도 요한은 장로 가이오에게 편지를 통해 '3가지 축복'을 합니다(요3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 중에서 2가지에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물질과 건강의 복"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이 2가지 복만 있으면 안 됩니다. 정말 있어야할 복이 빠지고 2가지만 있으면 "복이 아니라 저주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신자들에게 꼭 있어야할 복이 무엇입니까? 영혼이 잘 되는 복입니다. 물질의 복도, 건강의 복도 영혼이 잘 되는 복이 우선입니다. "영혼이 잘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앙생활 잘 한다", " 믿음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까? 교회가 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신앙의 어머니요 요람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려면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전도입니다. 전도는 교회의 사명이요 곧 우리 자신의 사명입니다.



1. 어떤 사람이 전도할 수 있습니까? (28절)
▶ 여인

※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나는 죽었다가 다시 깨어나도 전도할 수 없어" 본문을 보십시오. 누가 마을로 가서 전도했습니까? 이 여인은 추악한 창녀와 같은 사람입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남편을 다섯이나 갈아치운 여인입니다. 현재 있는 함께 살고 있는 남자도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삶이 다른 이들에게 드러나는 것이 싫어 아무도 없는 시간에 물을 길으려고 나온 여인입니다. 이런 여자도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난 뒤에는 전도했습니다. 그녀가 마을로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한들 어느 누가 그 말을 들어주겠습니까? 그러나 이 여인은 자신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마을로 들어가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그리스도의 군사로 부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딤후 2:3). 군대를 가면, 특공대도 있지만 일반 사병도 있습니다. 전도는 목사나 전도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시대는 평신도들이 더 열심히 합니다. 이름난 '전도 왕'들을 모두 평신도들입니다.



2. 내가 열심히 전도하여 전도왕이 되면 무슨 일이 생깁니까?
▶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전도합니다.

※ "전도왕이 또 다른 전도왕을 낳는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내가 열심히 전도하면 경쟁적으로 교회에 전도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앞다투어 전도하게 됩니다. 전도가 왕성한 여러 교회에서 이런 간증을 듣게 됩니다. 한 사람이 전도하는 것에 자극을 받아 다른 사람이 전도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도 이런 경우가 나타납니다(빌립보서). 바울 사도는 감옥 안에서 바깥은 소문을 듣게 됩니다. "한 무리는 그를 시기해서 전도했고, 또 다른 무리는 그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전도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그는 경쟁적으로 전도하는 무리들의 이야기를 듣고 감사합니다. 특히 전혀 전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열심히 전도하는 사람을 따라 다니다가 그 사람을 능가하는 전도자가 되는 사례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이처럼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3. 여인이 무엇으로 전도하고 있습니까? 여인이 전도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29절)
▶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하니

※ 어떤 사람은 무슨 말로 전도해야 할 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기도 합니다. 전도 부흥회를 하면서 전도하려면 3가지 자랑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예수님 자랑,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입니다." 오늘 여인이 마을로 가서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말한 사람"(29절)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 자랑입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 자랑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와서 보라"고 말합니다. 어떤 신학적인 논리를 가진 말이 아닙니다. 그냥 자신이 경험한 것을 말한 것입니다. 특별한 전도 훈련을 받은 분들만 전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변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4. 누구에게 전도해야 합니까?(28절)
▶ 동네에 들어가서

※ 간혹 또 이렇게 말하는 것을 봅니다 "내 주변에는 눈을 씻고 보아도 전도할 사람이 없어." 전도 대상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본문의 여인을 한 번 보십시다. 특별한 대상자를 정해 놓고 전도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동네에 들어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전도합니다. 준비된 사람들을 가려서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의 관심입니다. 관심이 있으면 우리의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대상자가 이제는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본문을 보십시오. 사마리아 땅은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땅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 땅이 구원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잃은 영혼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니 사마리아를 생각하고 그 땅을 의도적으로 방문하신 것입니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있어야할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곧 우리가 주님의 심령으로 영혼을 바라볼 수 있다면 전도는 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을 보십시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 의도적으로 피했던 그 사람들에게 자진해서 달려갔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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