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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4 주일설교요약 "푯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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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7-06-08

본문

제목> 푯대를 향하여

성경> 빌립보서 3:13-16

찬송> 32, 회중찬양, 545

 

우리 교회는 금년 표어를 토대로 연초부터 영적성장목표와 사회적 성장목표(물질적 성장 목표)를 정하고 달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이 목표를 이루는 것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아 약간의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 번 연초에 받은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소원을 목표로 힘을 얻어 계속 달려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성장목표는 여전히 유효합니까?

바울은 아직도 잡은 줄로 여기지 않고...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3-14)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위해 죽기 직전까지 계속 달렸습니다. 그는 죽기 직전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딤후4:7)

바울이 그런 인생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삶에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삶에 힘이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자유는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도 절제가 안 되는 방종과는 다릅니다. 진정한 자유는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연초에 세운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그 목표는 지금도 유효합니까? 그것이 유효한지의 유효하지 않는지, 그 답은 지금도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렸습니다.

 

금년 연초에 우리가 목표를 잡을 때 막연한 것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잡자고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잡은 사람일수록 살아내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잘 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는 것보다는 주일성수를 어떻게 할 건지. 목장참석을 어떻게 할건지. 성경을 얼마나 어떻게 읽을 것인지, 삶공부는 어떤 과정에 도전을 할 것인지.. 사역은 무엇을 할 것인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공부 잘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는 것보다는 몇 등 하게 해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하게 해주세요!”이면 더 좋습니다.

“VIP를 전도할 수 있게 해 주세요.”보다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 사람을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만나게 해 주셨으면... “내가 그 사람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라고 기도하고, 기회를 만나 이야기를 텃으면 목장에 올 수 있게 해주세요.” 목장에 오면 예영모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생명의삶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이렇게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사회적 성장 목표 역시 그렇게 해야 합니다. 사회적 성장 목표 중에 물질적인 성장 목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물질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는 그것으로 하나님의 경험합니다. 그래서 금년 연초에 고후 9:6-11을 통해서 헌금에 대한 말씀을 정했습니다. 요약하면,

심을 것은 절대로 먹지 말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실 때 먹을 것과 심을 것, 두 가지를 주십니다.(고후9:10) 가장 미련한 사람이 있다면 심을 것을 먹어치우는 사람입니다. 심을 것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십일조입니다.

정한대로 심자. 정한 마음은 하나님이 은혜주실 때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가능한 많이 심자.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무엇을 심는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얼마나 심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후7:6)

그래서 이렇게 도전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작년보다는 10% 이상씩 심어보시라고...더 많이 도전해 보시면 좋겠지만 그럴 만한 믿음은 혹 없어도 조금이라도 더 상향해서 도전해 보시라고 했습니다.

물질이 직접적 연관이 없는 사람들은 진학, 취업, 진급, 결혼...이런 것들을 목표로 정하라고 했습니다.

 

2.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하고 있습니까?(16)

어쨌든, 우리가 어느 단계에 도달했든지 그 단계에 맞추어서 행합시다.”(3:16, 새번역)

이 말씀은 두 가지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어느 단계에 왔는지 점검하라는 것이고, 둘째는 단계에 맞춰서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단계가 각각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성수가 매주 마다 해야 하는 결단입니다. 하지만 주일을 지키는 문제는 자동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별 일이 없으면 지키지만 결혼식이라든지 주중에 하지 못한 일을 좀 해야 하는데 주일 외에 시간이 없다!’ 이렇게 되면 못 지킵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그 믿음이 뜨거운 것 같지 않더라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 지키는 것은 여지가 없습니다. 믿음이 다 다른 겁니다.

헌금하는 믿음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헌금 때문에 교회를 못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이 자라다가도 헌금 문제에 맞닥뜨리면 그 자리에서 멈추거나 실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의 수준대로 하십시오.

우리가 최종 목표와 중간 목표가 같을 수 없습니다. 최종 목표를 감당할 믿음도 안 되는데 단방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습니다. 물론 큰 믿음의 결단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는 대로 큰 증거를 분명히 얻습니다. 그러면 둘러 갈 일도 없고 좋습니다.

하지만 어떤 성도에게는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자기 인생에 위험부담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현재 자신의 믿음의 분량만큼 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이제 그 단계를 넘어야 할 시기가 왔으면 과감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라는 메시지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영적, 사회적 목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다시 도전하는 기회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목장에서 나눔을 통해 한 번씩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까?(14)

바울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갔던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14절에 밝히고 있는 대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는 상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인간적이고 이 세상에서의 부귀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첫 번째 하신 설교에서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라고 말씀하신 것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그의 의에, 우리의 삶의 목표가 정해져 있는데... 하나님이 왜 우리가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도와주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사업, 진학, 취업, 성공, 건강, 결혼...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되게 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지 못 사는지는 이렇게 이해해도 됩니다. ‘나만 살려하는 것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살리려 하는 것이냐?’

 

맺으면서 2017년의 연말을 기대하면서...

연말에 우리는 다시 우리의 영적, 사회적 목표를 되돌아 볼 것입니다.

그때는 감사와 찬송과 간증이 넘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주후 20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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