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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주일설교요약 "네 가지 마음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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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6-04-07

본문

제목> 네 가지 마음 밭
성경> 누가복음 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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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일단 주일 예배를 통하여 설교 말씀을 듣는 것에 국한하여 적용해서 오늘 말씀을 전합니다.
설교 말씀이 선포될 때 외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반응도 있고, 외적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반응도 있습니다. , 말씀을 받을 때 지겨워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잘 듣는 것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적인 그의 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그의 생각과 마음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즉 듣는 것 같지만 듣지 않는 사람, 아니 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 잘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꽤 잘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성장이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런 다양한 경우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 대한 답을 예수님께서 해주신 네 가지 마음 밭의 비유에서 얻기를 바랍니다.
 

네 가지 마음 밭
이 비유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든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아마 예수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만 결실하는 마음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유된 씨가 네 가지 종류의 밭에 떨어집니다.
1. 길가와 같은 마음 밭(12)
일단 길 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었지만 빼앗겨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새가 와서 그 씨를 먹어 버리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새로 비유된 말씀을 빼앗는 실체는 12절에는 마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잘 듣지 못하는 이유를 외부적인 환경에서 많이 찾습니다.9집안에 사고가 나서, 어제 너무 피곤해서, 약을 먹고 몸이 노곤해서, 예배실에 등이 깜빡거려서, 아이들이 울어대서, 예배 중에 핸드폰이 울려서...) 하지만 예수님은 마귀라고 하십니다. 깜짝 놀랄 일입니다.
물론 마귀가 우리의 환경 속에서 충분히 이런 역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것은 그것을 조장하는 실체가 마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마귀의 역사를 끊을 수도 없습니다. 마귀가 역사하였는데 분하지 않으면 계속 마귀에게 당하고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에게 나의 가족에게 나의 VIP에게 있을 때, 그러면 이제 구체적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기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현상이 오래 되었으면 심각하게 결단하고 기간을 정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을지 모릅니다.
특히, 새가족들이 왔을 때는 목장식구들이 더 많이 이런 면에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12절 말씀은 마귀가 이렇게 해서 말씀이 못 들어가 못 믿게 하고 구원을 못 받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바위(돌밭)와 같은 마음 밭(13)
이 돌밭의 특징은 씨가 떨어졌을 때 싹은 나는데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없어 습기가 없기 때문에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싹이 났다는 것은 13절에 말씀에 보면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뭔가 은혜 받은 듯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보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믿음의 뿌리가 내려진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 교회 안에도 더러 있습니다. 말씀을 받고 참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 가지 않습니다. 언제 내가 그랬냐는 듯이 낙심합니다. 어제는 다 된 것 같은데 오늘은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 이유가 무엇입니까? 13절을 보니, ‘시련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 믿고 무조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 믿었는데 일이 안 풀리는 의심을 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실족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시련을 만났을 때 어떤 사람은 믿음이 더욱 강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련은 믿음의 배신과 성숙(성장)의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시련을 만났을 때 어떤 길로 가게 될 것 같습니까? 그것은 미리 그 때를 준비하고 대비한 사람은 다를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1:2-4)
 

3.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14)
가시떨기의 문제는 자라는 기운을 막는다는 것입니다.(7) 그런데 그 가시떨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하면 14절에서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이라고 예수님이 해석하십니다.
일단 염려가 많으면 말씀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역사하는 기운을 막아버립니다. 염려가 많은 사람 중에 믿음이 좋은 사람이 없고 믿음 좋은 사람들 중에 염려가 많은 사람이 없습니다.
둘째는 재물입니다. 돈이 말씀 역사의 기운을 막습니다. 돈돈돈... 하는 사람은 믿음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믿음이 자라는 순간은 돈은 하나님이 벌게 해주셔야 되는 거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을 때입니다. 그래서 성도들 중에서 어떤 순간에 또 한 번 믿음의 단계가 달라지는가 하면 헌금문제를 극복할 때입니다.
셋째는 향락입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오면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세상 재미에도 끌립니다. 분명한 것은 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신앙생활을 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느 한 순간 세상의 향락을 끊는 결단의 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그런 은혜를 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를 놓치면 안 됩니다.
 

4. 좋은 땅과 같은 마음 밭(15)
열매가 맺히는 유일한 밭입니다. 이 사람의 마음은 어떠해서 열매가 맺힙니까? 3단계로 이렇습니다.
듣고→②지키고→③인내함
첫째, 이 사람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습니다. 이것을 보통 사모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바울이 베뢰아 교인들을 보면서 느낀 것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17:11)
둘째, 지키는 것입니다. 이를 새번역에는 굳게 간직하여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을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받은 말씀을 잠시 귀를 즐기는 일로 그치지 않고 나를 살리는 말씀으로 믿고 계속해서 간직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이것을 주일 받은 말씀을 요약하여 묵상하고 그 말씀을 목장모임에서 나누는 것으로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인내하는 것입니다. 당장 말씀대로 살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않으며, 말씀을 지킬 수 없도록 만드는 모든 주변 환경에 대해서도 묵묵히 감당해 나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는 그 때가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실합니다.
 

맺으면서 - 마음 밭의 기경(起耕)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와 관계 된 사람들에게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고, 그들을 위해 좀 더 정확하게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마음 밭은 기경하는 것입니다.(10:12) 누구든지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나는 마음 밭은 없습니다. 시기에 따라 특정한 마음 밭이 지배적일 때가 있고, 어느 시기에는 한 사람의 마음에 네 가지의 종류가 공존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이 비유의 말씀으로 나를 진단해 보고 결실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밭을 기경해야 하겠습니다.(주후2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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