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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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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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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추절에 맞이한 회복

성경> 1:19-22

찬송> 44, 527,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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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은 이스라엘의 추수감사절입니다. 이모작을 했던 우리나라에서는 첫 보리의 추수 때는 맥추감사절, 쌀의 추수 때는 추수감사절로 지켰습니다. 농경사회의 배경이 사라진 지금은 맥추감사절과 추수감사절은 한 해의 상반기를 인도하신 것에 대한 감사로, 추수감사절은 한 해를 결산하는 감사절기로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맥추절기에 관계된 한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본문 마지막 22절에,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오늘날로 말한다면 맥추감사절기에 돌아온 것입니다.

본래 나오미가 살던 곳은 이스라엘 유다의 베들레헴이었습니다. 그녀의 가족은 이스라엘에 큰 흉년이 났을 때 나서 외국 모압 지방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이 집안을 몰락합니다. 남편이 죽고 후에 장성하여 결혼을 한 두 아들마저 죽습니다. 과부 셋만 남게 된 것입니다. 이때 시어머니 나오미는 두 며느리는 친청으로 돌려보내 다시 새 출발을 하게하고 자신은 다시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단을 합니다. 결국 한 며느리는 돌아가고 나머지 한 며느리는 끝까지 자기의 뜻을 굽히지 않아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릅니다. 그 며느리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이 된 룻이라는 여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두 사람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이 이스라엘 유다 베들레헴 성으로 다시 돌아올 때 이야기입니다. 맥추절에 돌아온 이 여인에게서 우리가 받을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있어야 할 곳을 떠나지 맙시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의 조상들을 이끌어내어 특별히 인도하여 들어가게 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흉년이 왔다하여 그 땅을 떠났습니다. 본래 가나안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주신 곳입니다. 그 땅이 흉년이 든 것은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라고 흉년으로 말씀하시는데 나오미의 가족은 그 땅을 떠나버렸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이 땅에 복을 안 주면 복 있는 곳을 찾아가면 되지한 겁니다. 그곳에서 회개하라고 하니까 버리고 갑니다. 그래서는 회복이란 것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방 땅으로 가지는 맙시다. 그 땅은 우리가 갈 땅이 아닙니다. 그 땅은 결국 모든 것을 다 잃게 만들고 빈털터리가 되게 하는 땅입니다.

 

2. 힘들 때일수록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나오미가 모압으로 가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흉년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 갔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나누기 싫어 간 것입니다.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가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그는 베들레헴을 떠날 때 풍족하였습니다. 그러면 왜 그가 흉년이 들었을 때 모압으로 갑니까?

자신의 민족과 함께 동고동락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만 잘 살겠다고 떠난 것입니다. 그는 풍족하게 나갔지만 결과는 비어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을 때 교회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들의 모임 공동체입니다. 혼자 잘 살 수 없습니다. 같이 잘 살 생각을 해야 합니다. 모세는 바로 왕궁에서 누리는 날도 죄악으로 규정하고 고난의 길이었지만 주님의 백성과 함께 하였습니다.

함께 나누면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됩니다.

 

3. 돌아올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돌아와야 할 사람은 속히 돌아와야 합니다. 돌아오지 않을수록 더욱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나오미의 가족이 좀 더 일찍 돌아왔다면 다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어리석은 인생은 다 잃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라 각오라도 한 사람처럼 삽니다.

성도 여러분, 나오미가 돌아왔다고 했지만 얼마나 돌아오기 힘들었을까요? 부자였던 사람일수록 망해버리면 더욱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속에서 자존심을 생각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문제이기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돌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나오미는 모든 자존심을 다 내어버리고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인정합니다.(20-21)

힘들어도 돌아오면 됩니다. 주님의 그 사랑의 넓은 품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4. 회복은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삽시다.

오늘 성경 본문은 이들이 돌아온 때를 강조하듯 명시하면서 1장을 마치고 있습니다.

(1: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왜 시기를 기록하였을까요? 왜 또 그 때는 보리를 추수하는 때였을까요?

그들은 흉년의 때에 그 땅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오는 때는 풍년의 추수의 때입니다.

나오미가 돌아온 고향은 베들레헴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의 의미는 떡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추수할 시기에 떡집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흉년 때의 떡집은 쓸모없는 창고와 같습니다. 그러나 풍년을 맞이한 추수 때의 떡집은 정말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됩니다.

보리를 추수하는 맥추절기에 돌아온 나오미의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될지를 예고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룻기가 끝나는 4장에 가면 나오미는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물질의 축복과 자녀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대를 잇지 못할 가문에 대를 이어줄 아들이 생기고 그 아들과 며느리 룻 사이에 손자가 생깁니다. 바로 이 손자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를 낳습니다. 그러니 룻은 다윗의 할머니, 나오미는 증조할머니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맥추절을 맞이하고 보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맥추절은 그것을 끝나는 절기가 아닙니다. 맥추절은 또 다른 축복을 심는 절기입니다. 감사로 맺음하는 것 같지만 더 풍성한 감사를 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상반기를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왔습니까? 남은 하반기는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맥추감사절은 회복은 절기여야 합니다. 새로운 축복이 시작되는 절기여야 합니다. 신앙회복의 절기요, 물질 회복의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맥추감사절에 우리도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회복의 축복을 누립시다. 있을 곳이 아니면 그 자리를 떨고 돌아섭시다. 돌아 온 자에게 주시는 은총이 우리의 간증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지난 상반기 6개월은 어떠했습니까? 나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떠나 돌아와야 할 곳에 있지는 않습니까? 상반기를 하나님 앞에서 잘 마무리하고 남은 후반기를 영적인 각오와 결단으로 새롭게 달려가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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