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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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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 공경과 하나님 사랑(*어버이주일)
성경> 출20:12
찬송> 325, 579(‘어머니’는 ‘어버이’로 고쳐 부름)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상 사람들 가운데는 기독교가 부모에 대한 효를 무시하
는 종교라는 심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알게 되면 기독교만큼
효를 중요시하는 종교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십계명의 한 계명이
자식들의 부모에 대한 태도를 명시한 것을 통해 여실히 증명이 됩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십계명 중 제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비중을 가지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제 5계명 부모 공경은 사람 사랑의 기본입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1-4계명이 설
명하고 있고,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5-10계명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중 ‘부모공경’은 뒷부분의 여섯 계명 중에 ‘제일 첫 번째 계명’입니다. 5계명에서 10계
명까지가 사람 사랑을 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첫 계명이 부모공경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모공경이 이웃을 사랑하는 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네 이웃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시작은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부모공경이라는 말입
니다.
부모공경도 못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자는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도 돌보지 못하면
서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가서 누구를 ‘도와준다’ ‘봉사한다’ 이런 말하지도 말고, 이런 짓도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순 엉터리요, 가식이라는 말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가치는 바로 부모공경에서 시작됩니다.
먼 곳에 가서 사랑을 실천하려 하기 전에 부모공경의 도리를 몸에 익혀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 제 5계명 부모 공경은 하나님 사랑의 연결고리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계명(1-4계명)과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계명(5-10)의 중
간에 바로 제 5계명으로 부모공경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
도록 해 주는 연결고리입니다. 즉 눈에 보이는 육신의 부모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섬길 수 있을지 그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
다.
그래서 이 5계명이 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사람(이웃)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의 문제는 네가 부모를 공경하는 일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반
대로, ‘사람(이웃)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 또한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것부터 점검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공경은 ‘사람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양쪽의 사랑을 소통케 하는 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부모공경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문이 되고, 또한 우리의 부모공경은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도 문이 됩니다. 이 말은 부모공경의 문이 닫히면 하나님 사랑의 문도
닫히고 이웃 사랑의 문도 닫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지 부모공경(사랑)의 문
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부모 공경의 장애물을 극복합시다.
1)첫 번째는 우리의 이기심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라’고 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를 사랑해서
하는 것 아니라는 말입니다. 부모는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부모공경은 해
야 할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의지적으로 하려고
해야 합니다.
이 계명이 생각 외로 지키기 쉽지 않아서 인지 하나님께서 이 계명에는 약속을 포함해서
주셨습니다. “그러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사람에 대한 나머지 다섯 계명, 6계명부터 10계명에는 그 계명에 따른 하나님의 약속이 없
습니다. 그런데 부모 공경에 대한 5계명에는 복된 약속을 따로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싫어도 해야 합니다. 내가 잘되기 위해서라도 해야 합니다.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말은 오래 사는 기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
의 질을 포함합니다. 내가 부모를 공경하면 그 복은 나의 자식들을 통하여 보상으로 돌아
올 것입니다.
2)두 번째로, 우리가 부모 공경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우리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입
니다.
보통은 자녀들이 부모에게 자식 노릇을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세상에는 부모 노릇
제대로 못한 부모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자라면서 이들로부터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받습니다.
어릴 때 자신을 버리고 도망을 간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릴 때 자신과 어머니에게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사
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처는 성숙한 믿음, 깊은 영성을 갖는데도 장애가 될 수 있습니
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1)내가 부모를 용서해야 합니다.
내가 용서해야 치유됩니다. 치유가 되면 부모와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온
전한 관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아버지를 용서합시다. 우리의 어머니를 용서합시다.
그들을 미워했던 것을 회개합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깨닫는데 장애물이 없습
니다.
2)육신의 부모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을 믿읍시다.
사생아로 태어나서 버려져 시설에서 자란 사람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불행하게 자랐음은
물론이고, 청소년기는 비행청소년으로 자랐습니다. 자기를 책임 없이 낳아 버린 이름도 얼
굴도 모르는 그의 부모에 대한 적개감이 그의 삶을 지탱시키는 힘이었다고 말했으니 얼마
나 험악한 삶을 살았겠습니까?
이 사람이 “용서할 아버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부러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사람에게도 주님은 말씀으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를 감동시키며 다시 살린 말씀이 이 두 말
씀입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의 부모의 자리를 충분히 대신하실 수 있음을 믿읍시다.
성도 여러분, 부모 공경의 제 5계명을 나의 계명으로 삼아 하나님과 이웃과의 문이 활짝
열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부모공경이 왜 어렵습니까? 우리의 신앙과 부모와의 관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느끼십
니까? 말씀에 의지하여 부모공경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부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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