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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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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복의 통로가 되라

성경>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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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따라 왔습니다.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이렇게 따라 다닐까요? 첫 번째는 예수님의 말씀이 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 놀라운 경험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는 따라 다니는 것 자체가 당시로서는 큰 기쁨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필요를 향한 관심

어느 날 역시 많은 무리가 예수님께 모였고 예수님은 말씀 전하면서 많은 병자들도 고쳤습니다. 시간을 흘렀고, 때는 저물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흩어져서 먹을 것을 해결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모이기만 했지 이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며 배가 고플 시간에도 이렇게 많이 모여 있다는 사실에서 이들이 얼마나 가난한 자들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실업률이 높았고 일정한 직업 없이 노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이 때가 저물었으니 사람들을 보내 자기의 민생고를 해결하고 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정을 다 아시는 주님은 제자들에게 도리어 너희들이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의 말처럼 무리를 보내 마을에서 먹을 것을 사 먹게 하는 것(15)은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태도는 사건이 일어나면 적어도 자신이 책임 질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 예수님이 가지셨던 태도는 무엇입니까?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14). ‘불쌍히 여긴다는 말은 내면 깊은 곳(원어적으로는 창자)에서부터 상대를 향하여 나오는 끓어오르는 듯한 사랑과 동정의 마음을 말합니다. 합리적으로(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자신을 책임 질 일이 없지만 사람들이 사는 생명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희생이 능력입니다

이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 마음이 있는 사람이 주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사역을 하면 분명 어려움이 따릅니다. 희생해야 합니다. 자신이 더 많이 수고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일어납니다.

 본문에 작은 도시락을 가진 한 소년은 자신의 것을 주님에게 내어 놓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이 한 소년이 도시락을 가지고 왔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정만 오천 명이 모였는데, 합치면 일만 오천 명에서 이만 명은 될 것인데 한 사람만 가져왔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도시락을 내 놓는 사람이 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그 도시락에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주님은 이것으로 축복기도하시고 떼어 주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오천 명이 먹고도 부스러기가 12광주리에 남았습니다.

밥퍼 목사 최일도 목사님 - 매춘부들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청량리의 매춘거리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밥 피어스 선교사 - 전쟁고아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월드비전이라는 국제 NGO단체가 한국에서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어더우드, 아펜셀러 선교사 - 저 멀리 미국 땅에서 조선이라는 나라의 형편을 듣고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이들에 대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 그 마음으로 이 땅에서 조선인을 가슴에 품은 선교사입니다.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6)

모든 상황을 다 아시는 주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주님이 상식이 없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린이와 여자를 빼고도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을 먹이라고요?

주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겠습니까?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안 되는 상황이 뻔한데도 주님이 하라고 하시면 무엇인가 있겠지, 나는 수가 없어도 주님은 어떤 수가 있겠지!’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소년의 적은 희생이 놀라운 기적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소년은 예수님이라도 배부르게 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에 드려진 희생은 기적의 원천이 됩니다. 때로 주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것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무엇이 부족해서 자신의 창고를 채워야하는 분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것을 받으시고 그것으로 우리 자신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이 소년의 이야기는 더 이상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소년이 그 이후에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충분히 짐작을 하게 됩니다. 기쁘게 자신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인생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적의 현장에 있었던 수많은 군중 속에서 누가 가장 기뻤을까요? 그것은 당연히 자신의 도시락을 드린 소년이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이 큰 기쁨과 축복의 주인공이 여러분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1) 일을 행할 때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도록

2) 나의 작은 것을 드려서 주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보고 함께 기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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