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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일본의 지진 쓰나미의 영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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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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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의 지진 쓰나미의 영적 교훈

성경> 나훔 1:1-8

찬송> 67, 400, 419


지난 3. 11일 이후로 우리의 관심은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 복구에 쏠렸습니다. 진도 9.0의 대지진이 발생으로 수많은 건물들이 쓰러졌습니다. 이후 10분 만에 닥친 10M가 넘는 쓰나미는 해안 마을을 한 순간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생명이 소리 한 번 외치지도 못하고 죽었는지 모릅니다. 그것으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원전의 위험, 방사능의 위험은 여전히 일본 열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을 없습니다. 우리는 이 특별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1. 자연 재앙은 분명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였습니다.

 1)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도 그때마다 자신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 시대에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도구로 홍수를 사용하셨습니다. 민수기 16장에는 모세에게 반역을 한 고라당을 심판하실 때 지진을 이용하셨습니다.(민16:32) 창세기 19장에는 죄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실 때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화산의 분출과 같은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고 1982년 고고학자들에 의해 이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통해서 개인도, 한 도시도 심판하시고, 그 시대도 심판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특히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에서 보면, 나훔 선지자가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하나님의 경고는 거의 다 자연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3절) “바다를 꾸짖어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4)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5절) “그의 진노가 불처럼 쏟아지니”(6절) “그가 범람하는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해일,쓰나미”(8절)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를 말씀하시면서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3)일본이 기독교 국가도 아니고 신자들도 별로 없는데 그 나라에 하나님이 그렇게 관심이 많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까? 여러분, 니느웨는 이스라엘 땅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가 멸망당하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려고 요나를 보냈습니다. 나훔을 보냈습니다.

사실, 선교의 역사를 말하자면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먼저 선교사들이 들어간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땅은 한국보다 훨씬 먼저 순교의 피가 흘려진 나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1% 정도만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번의 일본에 나타난 대지진과 쓰나미는 하나님의 일차적 경고가 틀림없습니다. 1차적 경고라는 말은 앞으로 더 큰 재앙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일본에 대한 경고일 뿐입니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예루살렘 성의 폐허를 보며 통곡하면서 “무릇 지나가는 자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하고 말하였습니다.(애1:12)


2. 이번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그것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준 하나님의 뚜렷한 교훈들을 정리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인간의 힘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머리와 노력으로 점점 더 발전되어 가는 과학기술을 보면서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어버리고, 메마른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하고, 사막 한 가운데 물이  솟아나게 합니다. 이젠 생명공학으로 영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경제력과 과학 기술력으로 자기들만의 확실한 세상을 만들려하였습니다. 18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에 14명이 기초과학분야에서 받았습니다. 그 일에 누구보다 자신 있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그 일본의 노력은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한 과학기술 때문에 지금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노력과 의도를 보시고 웃으십니다. 시2:1,4에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하나님이 일본을 웃으셨습니다. 땅 한 번 진동시키시니 쩔쩔 매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신들의 과학 기술을 믿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권세에 대항할 때 하나님은 심판하셨습니다.


2)우리의 안전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사회 안전망이 어느 나라보다 잘되어 있고 재난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대비가 되어 있는 나라였습니다. 일본을 가리켜 ‘매뉴얼사회’라고 합니다. 즉 일본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지침대로만 행동하면 그렇게 큰 피해를 입을 일이 없고 재난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완벽하게 된 매뉴얼 사회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안전이 어디에 있습니까? 궁극적인 안전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18:10)

본문 7절에,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하시느니라”


3)언제 임할지 모르는 주님의 재림(심판)을 항상 예비하며 살아갑시다.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그 이후 일본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혼란 그 자체입니다. 노인천국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를 겨우 피해 목숨을 건진 노인들을 이제 대피소나 수용소에서 추위에 떨어 죽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 사회가 이렇게 무력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일본도 무척이나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언제며, 어느 때인지를 알았더라면 대피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고 없이 갑자기 닥쳤고 한 순간에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계시로 말씀하실 때,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3:3)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도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 사도 바울도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5:2)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요?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3) 어떻게 하는 것이 깨어있는 것입니까? 벧후3:11-12에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세상살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맙시다. 돈 벌고, 집사고, 땅 사고, 아이들 키우고, 결혼시키고, 결혼하고… 예수님의 잔치 집 초청 비유에서 사람들을 초청하였더니 어떤 사람은 밭을 사서, 어떤 사람은 소를 사서, 어떤 사람은 장가를 들어서… 다 세상일에 마음을 다 빼앗긴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세상을 열심히 살면서도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13:4-5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번 일본의 재앙을 통하여 언제 주님이 오셔도 부끄럽지 않게 설 수 있는 우리 성도들이 됩시다.


☞일본의 재난 사태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나누어보고, 모두가 함께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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