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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배우고 확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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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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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우고 확신합시다.

성경> 디모데후서 3:13-17

찬송> 201, 200


우리교회(장산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교단의 신학은 개혁주의신학입니다. 개혁은 혁명과 다릅니다.(개혁은 영어로는 ‘Reformation’으로 ‘다시’라는 의미의 ‘Re’와 ‘형태’라는 ‘Form’의 합성어로 되어 있습니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학에서 개혁이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16세기의 많은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

성경, 어떤 책입니까? 성경은 항상 베스트셀러였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는 ‘잘 읽히지 않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아마 기독교인들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 한 권, 집에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종류별로 두 권, 세 권, 네 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성경을 제대로 일독한 사람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 목사님이란 분이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알아야 하지만 세상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세상을 모르는데 있지 않고 성경을 모르는데 있습니다.

손에 성경은 없고 신문만 있습니다. 세상의 돌아가는 소식은 얼마나 잘 아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는 40일 금식 후에 주리신 때였습니다. 적어도 이 때 만큼은 떡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 때에도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사람에게는 떡처럼, 아니 떡 이상으로 절실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떡을 먹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 40일을 견디셨고, 또 마귀의 시험에서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왜 이렇게 힘든지 답이 나옵니다. 육신의 음식보다 더 절실한 것을 외면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배우고 확신하자.

1) 본문 14절은 ‘그러나 너는’이라는 말고 시작합니다. 13절은 세상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러나 너는’이라는 말은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던지 너는’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법은 따로 있습니다. 그 법이 무엇입니까? 성경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성경을 배우지 않고 세상을 배우려 할 것입니다. 그 속에는 속이고 속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도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인 줄 알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소속이 다릅니다. 삶의 방식이 다릅니다.


2)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우리는 성경을 배우고 확신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15b-16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에는 ①어떻게 구원을 얻는지 ②구원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성경구절에서 무력한 성도들의 삶의 구체적인 이유를 말한다면, 어떻게 구원 받는지 모르기 때문이며, 또한 구원을 받았는지 모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구원 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씀합니다.우리는 배우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확신하는 자리에까지 나가야 합니다. 배우고 확신하는 사람은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봉사의 일을 하게 됩니다.(17)


●기도의 사람 이전에 말씀의 사람 조지 뮬러.

조지 뮬러는 고아원을 운영한 사회 사업가로 알려지기 보다는 기도의 사람으로 더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고아원 운영이 기도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그는 5만 번 기도해서 5만 번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기도의 사람이기 이전에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뮬러에게 물었습니다.

“뮬러 목사님,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뮬러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내 사역의 힘은 성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나의 영적 생활의 활력은 날마다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 하는 문제와 정비례합니다. 나는 이것을 66년간 삶의 체험을 통해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3년 동안은 성경의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나의 삶은 기쁨도 사명도 없는 죽은 사람과 같았고, 내 생애에서 ‘잃어버린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매일같이 묵상하게 된 이후 마음에는 기쁨이 넘쳤고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의 기도의 힘도 성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는 10년 이상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주님 안에서의 평안이 없었고, 제 영혼은 점점 메마르고 지쳐 갔으며, 제 속사람은 날마다 힘을 얻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제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나의 영혼을 살찌우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저는 먼저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 마음은 위로와 격려, 훈계와 책망과 교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주님과의 깊은 교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뮬러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영혼을 거듭나게 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과서임을 알게 됩니다.


● 평생 배우고 확신하자!

우리교회는 이번 주부터 생명의 삶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시작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더 높여가면서 배우고 확신하는 자리에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고, 이번 기회가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은 다음 기회에 꼭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제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리지 못했던 전혀 다른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 시간은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은 구원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고, 구원을 얻은 사람은 내가 얻은 구원을 확신하고 그 사실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했을 때 ‘너는’ 디모데입니다. 이 편지를 읽는 디모데는 당시에 목회자였습니다. 목회자일지라도 배우고 확신해야 했다면 우리의 일평생에 끊임없이 한 일에 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ㅇ야 한다면 우리 모두가 다 배우고 확신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 우리의 일평생을 말씀을 배우고 그 배운 말씀의 확신 속에 살아야 할 것을 말입니다. 그 과정 속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함이 있고 진정한 봉사가 있습니다.(17절)


☞최근 말씀과 관련한 나의 삶을 돌아봅시다. 다시 말씀을 ‘배우고 확신한 삶’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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