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목장자료실

1월 3주 땅 끝까지 구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1-19

첨부파일

본문

제목> 땅 끝까지 구원

성경> 사52:7-10

찬송> 302, 516


오늘은 일 년에 한 번씩 선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을 받는 주일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에 의해 진행된 선교역사(宣敎歷史)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선교사역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복음을 먼저 받은 민족이 복음을 외면하다

인간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특별한 하나님의 보호와 은총 속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돌아보시기만 하면 언제든지 최고의 나라와 민족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결정적인 때는 메시아,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라고 믿었습니다. 구약 성경은 바로 이 메시아 신앙을 유지하고 전수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메시아, 구원자, 그리스도는 때가 되니 오셨는데 그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였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아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 중에 불과 몇 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자기 땅에 오매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니”(요1:11) 유대인들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도리어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을 붙여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피를 우리와 우리의 자손에게 돌리라”(마27:25)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외친 말을 그대로 들으셨고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행하셨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민족,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2,000년 동안이나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난을 받으면서 살게 됩니다.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6백만 명의 유대인 학살 사건은 1세기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이런 2천년 동안의 핍박과 박해 속에서도 이 민족이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을 세우실 때부터 아브라함에게 “네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2:2)


●전파되어야 할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직접 체험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부활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복음 전파를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처럼 부탁하셨고 사명으로 주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마28:19) “성령이 임하실 것인데 그렇게 되면 너희는 예루살렘과 유대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제자들이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들이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땅 끝이 가슴 속에 메아리치고 있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는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였다고 하며, 바울도 로마에서 참수 당하였습니다. 도마와 바돌로매는 인도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였고, 빌립, 안드레, 다데오는 터키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야고보, 시몬, 맛디아는 예루살렘에서 순교하였고, 마가는 애굽에서, 누가는 그리스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하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는 에디오피아에서 선교하다가 순교하였습니다. 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생각하는 땅 끝을 향해 갔었던 것입니다.


●복음의 중심지가 세계의 중심지

이후 이 복음은 강을 건너며 국경을 지나서 인종을 초월하여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로마 제국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로마가 세계의 중심이 되었고 로마가 부패하자 복음은 북 유럽으로 옮겨가서 그 곳에 세계의 중심지가 되게 하셔서 복음이 전파되게 하였습니다. 북 유럽 교회들이 침체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신대륙으로 그 복음의 중심지를 옮기셨고 그 신대륙 미국은 200년의 역사 만에 세상에서 가장 힘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복음이 가는 곳에는 하나님이 역사하셨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은 세상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이런 부강한 나라가 되었는지도 답이 나옵니다. 도무지 부강할 이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5천년의 역사 가운데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았지 침략을 해 보지 못했고, 조공을 바치기만 했지 받아본 일이 없습니다. 영토가 넓은 것도 아니고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도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국토는 반쪽이 나서 지금도 총을 맞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런 나라가 G20의 의장국이 됩니까? 어떻게 이런 나라가 2010년도 작년에 OECD 나라 가운데 가장 큰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가 될 수 있습니까? 그 답은 복음입니다. 선교입니다.

이 나라가 선교하는 나라이니까 하나님이 역사의 중심에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빚진 나라에서 갚는 나라로

예수님은 복음 전파의 현장으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0:8) 우리가 복음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자들입니까? 정말 거저 받았습니다.

1885년 4월 5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음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이후로 얼마나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본 적도 없었던 이 미개한 나라 조선을 가슴에 품고 이 땅에 들어와 순교했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서울 양화진에 있는 선교사 모지에 가면 수많은 선교사들의 비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거저 줄 차례입니다. 20세기에는 하나님께서 미국을 복음의 중심국가로 삼으시고 선교역사를 진행해 오셨습니다. 그러면 21세기에는 어느 민족을 혹은 어느 나라입니까? 많은 선교 학자들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미국까지 그 중심지를 이동하여 오면서 그 방향이 ‘서쪽으로’ 옮겨간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들도 인류의 문명이 지중해 권에서 발생하여 대서양으로 넘어왔고, 21세기에는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옮겨간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 서쪽, 태평양 지역은 어디입니까? 우리나라, 한국입니다.

한국은 계속 서쪽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중국을 거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서 이 복음이 계속 서진해서 결국은 예루살렘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은 잠시 중동의 회교권에 복음이 막혀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회교권만 건너면 바로 복음의 출발지인 이스라엘 예루살렘이 나옵니다.


●‘땅 끝’이 다가온다. 나의 몫을 감당하자!

오늘 본문 말씀 7절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루살렘의 회복을 말하는 예언입니다. 그 회복의 소식을 좋은 소식, 복된 소식 곧 복음으로 말합니다. 10절은 이스라엘이 구원될 때는 열방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구원의 마지막 종착지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행1:8에는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는데 복음이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복음이 들어가면 그곳이 땅 끝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무리들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0년 전에 그들의 조상이 십자가에 죽인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하는 역사들이 급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 복음의 행진을 계속해서 잘되도록 하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과거에 이 사명을 잘 감당하였던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세계의 일등국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복음과 함께 사는 민족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역사 때문에 축복해 주십니다.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나라, 우리교회, 우리구역, 나 자신의 선교사역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