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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기름은 넉넉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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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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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기름은 넉넉합니까?

성경> 마 25;1-13

찬송> 242, 175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있어서 연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위기(危機)도 찾아오고 기회도 찾아옵니다. 그리고 위기는 곧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는 성도들에게도 찾아오는데 찾아오는 기회를 통해 얻는 축복은 세상 사람과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 의미가 약간 다릅니다. 성도들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아야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형통을 좇아 정작 중요한 것을 상실해 버리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합니다. 

  본문에는 열 명의 처녀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혼인잔치에 참석한 신부의 들러리들입니다. 이들은 혼인 잔치에 참석할 신랑을 기다리며, 신랑이 잔칫집에 들어올 때 밝은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이하며,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있는가 하면, 다른 다섯 처녀는 준비가 부족하여 신랑이 올 때 기름이 떨어지고 맙니다. 준비하러 간 사이에 신랑은 도착하고 때를 놓치고, 기회를 잃어버려 잔치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리석은 처녀가 되고 맙니다.

  그리이스에 한 동상이 있습니다. 처음 이동상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웃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상 밑에 새겨진 글귀를 읽고 나면 모두 감동을 받습니다. 그 동상의 양 발에는 날개가 달렸고 앞에는 머리카락이 무성하지만 뒤에는 대머리라고 합니다. 동상 아래 쓰여진 글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고, 뒷 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발에 날개가 달려있는 이유는 내가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이다”. 이 기회를 누가 붙잡을 수 있습니까? 준비된 자입니다. 오늘 본문은 무엇을 준비해야 될 것을 말합니까? 그것은 기름입니다. 기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으로 어두워지지 않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 때 신랑이신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여 맞이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름을 확실하게 준비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름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기름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기름은 말씀입니다.

  2011년도에도 말씀으로 여러분이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은 축복입니다. 말씀은 중요합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는 주님이 곁에 계셨지만 주님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숨을 쉬면서도 공기의 중요함을 의식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과 같습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는 주님이 말씀을 비로소 가르쳐 주실 때 깨닫게 되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복을 받게 됩니다. 말씀은 복이 무엇인지를 정의합니다. 말씀이 없으면 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준비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성도들에게는 쌓여 가야합니다. 그것은 지식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은 알지만 행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 많이 맞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부흥사 무디는 구두 수선공으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행하고 증명한 사람이였습니다. 그의 성경책에는 "T&P"라는 표시가 있었는데 이것은 “Try and Prove” 라는 의미로서, 이 표시는 무디가 직접 그 구절을 실행해보고 말씀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는 의미의 표시입니다. 성경을 가까이하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얼마나 놀라운 도전을 주는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한 전도자로 지금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주고있는 영향력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복의 받은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금년에는 말씀을 가까이 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 때마다 말씀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말씀을 간절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성경공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스스로도 열심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기름은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6장 41절에 말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사도역시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골로새 성도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는 상태와 동일한 선상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도하면 영적 지각이 살아있어 분별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지상의 공생애를 마치고 신약의 교회시대가 열리는 이 중요한 시기에 기도를 제자들에게 부탁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에 전혀 힘섰습니다. 그때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이 기도는 힘써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힘써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기도를 “힘쓰고...”라고 말합니다. 기도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도하면 쉽게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도가 않된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장벽을 넘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 벽을 넘을 때 하나님의 영적인 세계가 열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힘쓰고 애쓰는 수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를 형식적으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힘쓰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기도를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기름이 준비되어 등불을 계속 밝힐 수가 있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우리는 이 두 가지, 말씀과 기도를 도외시하고는 은혜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더욱 더 열심을 내야 겠습니다. 올해 2011년에는 이 두 가지에 정진하여 기름을 준비하고 복을 누리는 장산교회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기름은 성도의 교제입니다.

  이 교제는 특별히 성도 간에 기름이 부족하여 불이 꺼져갈 때 보충 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2절에“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라고 말합니다. 신약시대 성도들은 믿음의 공동체를 통하여 더욱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였습니다. 그것은 성도 간의 교제를 통하여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24에서 25절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제가 있으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딧불이 모이면 더욱 밝아져 공부까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모인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 성도가 바른 교제를 할 때 이런 긍정적인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제 조건이 무엇일까요? 디모데 후서 2장 22절의 주를“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좋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교제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아름다운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서 신약교회의 원형인 가정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구역모임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차차 더 배우기로하고 그런 기회가 주어 졌을 때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제가 풍성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어려운 이유는, 교제 때문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성도들이 성도끼리의 교제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해는 가지만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반쪽 교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부분에서도 훈련해야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복을 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실 때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 기름을 잘 준비하도록 합시다.  말씀과 기도, 성도의 교제 가운데 영적으로 깨어 있어 기름을 준비하여 2011도에 큰 복을 누리시는 성도들이 다 됩시다.


☞신년, 여러분들의 기름은 넉넉하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까? ① 말씀에 대한 나의 마음 가짐과 실천부분에 대해서 먼저 나눠 봅시다. ➁ 나의 기도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➂ 성도와의 교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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