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목장자료실

1월 1주 2011년 후회 없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1-01-05

첨부파일

본문

제목> 2011년, 후회 없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성경> 딤후4:7-8

찬송> 552, 459


여러분은 2011년을 맞이하면서 어떤 각오와 다짐을 가지셨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영적인 법칙이 육신의 법칙보다 우선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각오와 결단을 해야 한다면 신앙생활에 대한 것이 우선이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의 7-8절 말씀은 자신이 주님을 영접한 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그의 간증은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달려가야 했던 길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믿음을 지켰다고 합니다. 우리가 2011년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때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감격스런 고백이 없을 것입니다.

싸움에도 선한 싸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믿음의 싸움입니다. 쓸 데 없는 싸움에 세월을 소비하면 안 됩니다. 딤전6:12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말하면서 이를 위해 네가 부름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진리를 지키는 싸움입니다. 바른 믿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싸움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켜야 할까요? 특별한 것을 생각하지 맙시다. 기본적인 것부터 챙겨야합니다. 기초가 든든히 서지 않으면 한 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1. 주일 성수입니다.

주일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여러분, 주일은 일요일이 아닙니다. 주일이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에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주가 되셨습니다. 이 날을 구분하여 지킴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이 땅에서도 어떤 존재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일을 지키는 우리를 보면서 옳은 그리스도인인지를 구별합니다. 말로는 ‘그렇게도 융통성이 없냐고 말하고, 세상을 어떻게 그렇게만 살 수 있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제대로 믿는구먼!’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일을 안 지키면 겉으로는, 당장은 모임에 왔다고 좋아할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엉터리 신자라고 비난합니다.

사실, 우리가 주일을 꼭 지켜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 자신이 이미 답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주일은 이틀에 한 번씩 오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일주일에 한 번입니다. 한 번 빠지면 거의 보름 만에 주일을 맞는 것입니다. 보름에 한 번 예배드리면서 어떻게 우리의 신앙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주일성수는 우리의 신앙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즉 이것 무너지면 다 무너진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을 지킨다고 해서 ‘믿음 좋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당연한 것이어야 합니다.

주일 성수라는 이 법칙이 무너지면 나의 신앙도, 기독교인 가정도, 교회도 다 무너진 것입니다. 이미 텅 빈 유럽의 교회가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거룩하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날은 복이 임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복의 중심축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무시하고 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주일 성수는 기본이며, 이 기본을 지켜 나갈 때에 복의 중심축에 사는 사람이 됩니다.


2. 헌금생활을 정확하게 합시다.

우리나라 감리교회에서 첫 번째에서 세 번째까지 한 형제인 목사님이 시무합니다. 모두 개척해서 대형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그 형제 중 셋째인 임마누엘 교회 김국도 목사님은 매년 첫 주일설교는 항상 헌금설교를 하십니다. 저 같으면 매년 같은 말 할 수도 없고, 성도들 눈치 때문에도 못할 것 같은데, 매년 신년 첫 주일 설교를 한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의 철학이 분명한 것을 알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지론은 우리 인생이 이 땅에서 가지는 문제의 7-80%가 다 돈과 관련이 있는 것이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물질의 주인으로 하나님을 진짜 안 믿고 산다는 겁니다. 인생의 문제에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을 외면한 채 ‘돈 돈’하고 살아가는 인생이 너무 어리석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한 해를 시작하면서 헌금 설교를 하신답니다.

그러니 성도들이 그 설교를 듣고 그대로 행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 불순종으로 복을 못 받을 것이니까. 그것은 알아서 할 일이고 자신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인생이 가지는 7-80%의 문제의 답은 분명하게 말해주고 한 해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헌금은 하나님께 세금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물질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은 더 풍성한 물질을 우리에게 맡기십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기 위한 헌금을 모을 때 백성들의 헌신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대상 29:16)

헌금을 할 때에 정확하게 합시다. 헌금의 기본인 십일조 헌금은 세례를 받을 때 이미 세례교인의 의무라는 것을 알고 받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정확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인색하게 하지 마십시오. 인색한 것만큼 받아도 인색하게 받을 사람입니다.

정확한 헌금을 하셔서 2011년에도 물질에도 풍성한 복을 받고 더 크게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말씀과 기도에 힘씁시다.

우리가 아무리 주일성수하고, 헌금을 잘한다고 해도 말씀과 기도가 토대가 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은 무당에게 가서 잘되게 해 달라고 공을 쌓는 것처럼 되어 버립니다.

즉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일이라는 법을 만들어 놓고 겁주시는 하나님이고, 목사는 복채를 안  내면 잘되는 길도 안 알려주는 점쟁이 무당과 같은 존재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알아야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타락하여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벌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든지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너희를 고치고 싸매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 그가 하는 말이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호6:3)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까? 먼저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읍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말씀이 없으면 하나님을 모릅니다. 말씀을 알면 내가 행복해집니다. 그것은 곧 내 영이 행복해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면 불평 불만이 없어집니다. 도리어 감사하게 됩니다.

기도는 말씀이 있으면 함께 따라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냥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말씀이 제대로 다가오면 기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깨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비슷한 성구가 있습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열심히 달렸는데도 남는 것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열심히 산 것으로만 하나님께 정당할 수 없습니다. 해야 할 것으로 열심을 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래도 살아보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데 결과가 이것입니까?” 연말에 이렇게 말하지 마십시오. 대신에 “하나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역사하셨군요!”라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한 해 후회 없는 신앙생활로 축복의 길을 걷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년축복을 다시 나눕시다. 2011년의 후회함이 없는 신앙생활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