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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 부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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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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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부부의 비밀

성경> 엡5:31-33

찬송> 558, 559


부는 가정을 이루는 근본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문제는 부부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볼 때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정도 조금씩 그 가정사를 알아가게 되면 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가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가정에 대해서 정확하고 바르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성경만이 가정의 기원과 원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가정의 아담과 하와의 가정입니다. 최초의 신랑의 아담이요, 신부는 하와입니다. 그들을 짝지어주고 그들을 결혼을 시키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그 결혼식에 주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하나님의 주례사라고 생각하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결혼식 주례사를 한 마디로 말하면 ‘잘 살아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잘 사는가?’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에서는 결혼의 원리가 되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31절.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그런데 바울은 이 말을 하고 난 뒤 32절에서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말합니다. 오늘 이 비밀을 함께 풀어나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부부의 비밀1 - 결혼의 3대 원리

 첫째, '떠나는 것'입니다. 결혼의 독립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라고 되어 있습니다. 떠나지 않는 결혼은 있을 수 없습니다. 떠나지 않고 부부가 될 수 없습니다. '떠난다'는 말은 공적이고 법적인 행동을 표시합니다. 오늘날은 이 떠나는 법적인 행위가 결혼식장에서 성혼선언과 아울러 혼인신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떠난다는 것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결혼하는 자녀가 부모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거주지를 떠나 독립해야할 뿐만 아니라, 물질적, 정신적으로도 독립해야 합니다. 결혼을 한 사람이 부모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아직 결혼한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서 부모도 자녀를 떠나보내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떠나는 자녀보다 떠나보내는 부모가 더 견디기 힘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과감하게 자녀들을 떠나보낼 수 없을 때, 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복을 막는 것입니다.

  둘째, '연합하는 것'입니다. 떠나는 것이 공적이고 법률적인 면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연합하는 것은 개인적인 면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경 원어상으로 '연합하다'는 말은 어떤 한 사람에게 '붙다' '붙이다' '교착되다'라는 뜻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마치 두 장의 종이를 아교로 한데 붙여 한 장으로 만드는 것과 같이 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아교로 꼭 붙인 종이 두 장을 떼려고 한다면 여러분은 그 종이를 둘 다 찢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는 어떤 것보다도 더 가깝습니다. 그것은 남편에게 있어서 일이나 직업보다도 더, 아내에게 있어서 역시 집 안 청소나 요리보다도, 아내의 직장보다도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남편이나 아내의 친구보다도 더 중요하며, 방문객이나 손님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심지어 자녀들보다도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곧 잘 ‘부부는 무촌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헤어지면 남남이기에 무촌인지 아니면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무촌인지 해석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19:5에서 본문의 말씀을 그대로 하시면서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 19:5-6)

  셋째,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면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한'이라는 단어입니다.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입니다.

성적인 결합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적인 결합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육신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동침한다’라는 말과 함께 '안다'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것은 육체적인 결합이 단순한 성적 결합이 아니라 이성에 대해 아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벧전3:7)고 말하였습니다. 빨리 여자를 이해하는 남자가 되십시오. 빨리 남자를 이해하는 여자가 되십시오. 우리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 서로를 이해하기로 작정하면 빨리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남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짐승들에게 없는 다른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욕구입니다. 그리고 또 인정에 대한 욕구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여자들은 사랑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남자들은 인정에 대한 욕구가 강합니다.  남편을 왕같이 모셔주십시오. 그러면 아내는 왕비가 될 것입니다. 아내를 왕비로 받들어 주십시오. 가장 행복한 왕이 될 것입니다.


2. 부부의 비밀2 - 예수 그리스도로 만나십시오!

  문제는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것에 대해 많은 것들 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힘듭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아니라 쫓겨난 뒤의 아담과 하와로 살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범죄 이전에 하와를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범죄하고 난 이후에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셔서 함께 살게 한 여자 때문에 범죄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의 갈등, 불편한 문제는 영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32절에서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말한 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이 비밀이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부부의 비밀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과 서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본문 앞서 22-30절까지 아내가 취해야할 남편에 대한 태도, 남편이 취해야할 아내에 대한 태도를 계속 교회와 연관시켜 말씀해오고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남편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아내로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아내의 부정까지 용서하고 품으려는 남편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는 신랑과 신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자신을 성도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중매쟁이로 소개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부부생활, 가정생활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기적인 죄성으로 서로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한에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관계,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부관계조차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은 교회 같아야 하고, 교회는 가정 같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가정의 주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정으로 만나지 말고 믿음으로 만나시기 바랍니다. 과거로 만나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새 사람으로 만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경험으로 만나지 말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가정의 비밀이요, 부부의 비밀입니다. 그 비밀을 밝히 알아 자신의 것으로 삼고 적용하여 이루어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각 자의 가정과 부부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고 1)먼저 자신의 가정생활을 위해 기도합시다. 2)다른 가정이 주 안에서 온전하도록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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