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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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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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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

성경> 사사기2:7-10

찬송> 564, 563


●특별한 나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참 특별한 나라입니다. 한국의 국토면적은 세계 110위입니다. 하지만 인구는 세계 25번째로 많은 나라입니다. 국토는 남과 북으로 분단이 되었고, 정치는 선진화되지 못해서 국회를 열었다 하면 국회에서 싸웁니다. 국민들은 자기의 이익에 맞지 않으면 쉽게 거리도 뛰쳐나오고, 노동자들은 파업을 합니다. 자원은 너무 빈약해서 몇 가지 경제적 가치를 따질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중국, 일본, 러시아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라가 지금 원자력 세계 5위 국가, 세계선박 1위 국가, 국방비를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쓰면서도 그런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술 세계 1위, 휴대폰 기술 세계 1위, 반도체 기술 세계 1위, LCD 모니터 기술과 보급 세계 1위, MP3 기술 세계 1위.

불과 60년 전에 전쟁의 폐허에서 많은 나라에서 원조를 받았던 나라가 이제 당당하게 원조를 해 주는 나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세계 많은 나라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명이 있는 나라: 우리나라가 지금 이 정도의 위치에 있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세계 선교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어느 세기나 그 세기를 책임지고 앞장서서 선교의 주역을 맡은 나라와 민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세기는 유럽이 그 역할을 감당했었으며 20세기에는 미국이 그 역할을 감당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교의 주역으로 뽑으신 나라는 그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기 위하여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부요하고 안정되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국가적으로 주신 이 복을 가지고 지금 이 선교적인 사명을 분명 감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나라: 그러나 이런 경제적인 부요함은 선교적인 도구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탄도 이것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가오는 미래를 잘 준비한다면 더욱 큰 기회와 축복이 될 것이지만 대비하지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도리어 나라와 민족을 파멸로 인도하는 저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선례를 이미 서구라파 국가에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물질적인 부요함이 하나님과 관계없이 이루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하면서 좀 더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게 될 것 입니다. 행복은 편안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안함에 있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편안함의 추구가 인간을 나태하게 하고 연약하게 할 것이며 사람들은 삶의 권태를 느끼며 점점 더 불행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둘째, 레저(leisure) 산업이 발달하게 될 것입니다. 편안한 생활에서 권태를 느끼게 되는 사람들이 그 권태감에서 해방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레저 생활에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사람들은 그것으로 궁극적인 삶의 만족을 얻지는 못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레저 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이 삶의 만족을 얻지 못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향락생활 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향락산업이 발달하게 될 것이고 그 향락산업의 발달은 퇴폐문화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소득의 증대 뿐 아니라 하나님 없는 과학의 발달도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첫째,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입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나오면서 가족 간에 대화가 줄어들게 되었고 형제와 친구들 사이의 놀이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는 인간을 더욱 외롭게 만들어 자연 자살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것도 우리나라가 능동적인 대처를 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둘째, 현실감의 상실입니다. 사람들은 가상현실을 통하여 가상의 세계를 현실처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심지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티일을 입력시켜 놓고 사랑까지 합니다. 그것은 마약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파괴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든든한 터 위에 세워진 삶: 앞으로 우리의 다음 세대는 더욱 혼란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보다 더 든든한 삶의 기초가 필요합니다. 약한 기초위에 높고 무거운 건물을 세우면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듯, 성수대교가 무너지듯,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고전3:1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우리의 삶의 영원한 기초입니다. 이 기초 없이 다음 시대를 맞이하면 무너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고 말씀합니다.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정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고 힘써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어린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 주는 것입니다. 누가 어디서 이 일을 하여야 할 것입니까?

첫째는 부모가 가정에서 해야 합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교육 치고 자신 있는 사람이 잘 없습니다. 요사이 아이들의 공부나 신앙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면 가장 많이 듣는 답이 이것입니다. “요사이 아이들이 말을 듣습니까?”

하지만 성경에서 집요하게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둘째는 교회를 통하여 하는 교육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교회가 하는 제도적인 뒷받침과 교사들의 사명감 있는 헌신입니다.

먼저, 제도적인 뒷받침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새생명을 출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자라나는 과정과 신앙훈련 과정을 교회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고 관리하고 후원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어린 생명들이 많이 뛰어노는 것은 정말 큰 축복입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교회에 와서도 편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엄마가, 아빠가 신앙생활 한 교회에서 자신도 대를 이어 신앙생활 하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도 이런 면을 고려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교회가 제도적으로 강조하고 점검할 것은 구원의 도리와 확신입니다. 이 부분은 연초에 각 교육부서의 교역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는 교사의 사명입니다. 선생님들의 영향은 지대합니다. 저도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에는 주일학교 교사였고, 그 후에는 한 부서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역자였고 이제는 전체 주일학교 교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시기마다 저를 지도해주셨던 선생님들의 사랑과 수고와 헌신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헌신된 교사가 영혼을 살립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 오늘 성경 본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사시대가 여호수아 시대와는 달리 왜 그렇게 혼란의 시대가 되어버렸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사시대의 영적 암흑기가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에 여호와 하나님과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를 제대로 전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0)

우리의 시대가 이와 같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항상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배려하고 지원하고 교육하는 우리 교회가 되고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의 우리 교회의 모습을 나눠봅시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가슴에 품고 다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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