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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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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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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성경> 행3:1-10

찬송> 94, 91장


여러분은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주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하고 받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우리 교회는 몇 가지 목적헌금이 있습니다. 복음전파와 직접 관련이 있는 선교헌금, 전도헌금이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차세대헌금과 장학헌금이 있습니다. 또 하나가 구제헌금입니다. 구제헌금기도를 할 때 ①이 헌금으로 구제를 받는 자들이 위로를 얻고 용기를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②또 구제헌금을 드린 자들은 일평생 구제하면서 항상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왜요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복이기 때문입니다.

신15:11에 보면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가난한 자는 항상 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 역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난한 자가 항상 있을 것이면, 우리는 가난한 자의 부류에 속할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어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행20:35)


1. 당신은 무엇을 가졌습니까?

그런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지만 주고 싶어도 가진 것이 없다면 줄 수도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들어가다가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고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그 당대에 대단한 사건이 됩니다. 이 사건으로 예루살렘 성은 크게 소동이 일어나고 이 일로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로 이 사건, 성전 미문에 앉은 이 다리를 못 쓰는 장애자에게 베드로가 하는 말을 잘 봅시다.


6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베드로의 말에 ‘내게 있는 것’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을 가졌습니까?

줘야 할 때 가진 것이 없어 주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번에 천안함 침몰로 변을 당한 수병들의 사연을 보니 어떻게 그렇게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지요? 많은 사병들이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일찍 직업군인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변을 당했습니다. 이들의 부모형제가 이들에게 해 준 것도 없이 고생만을 시켰다는 사실에 통곡을 하고 있습니다.


2. 당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이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하지만 없는 것으로 슬퍼하지 말고 있는 것을 주십시오.

아무리 없다고 해도 잘 찾아보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이 있습니다.

물질을 줄 수 있으면 주십시오. 그러나 물질은 정말 잘 줘야 합니다. 있다고 함부로 막 줘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물질 잃고 사람 잃게 됩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도 앉은뱅이 구걸자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앉은뱅이에게 필요한 것은 돈입니다. 2절에 그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해 성전 미문에 나와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앉은뱅이가 원하는 그 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것이 더 잘 되었습니다. 돈이 있었다면 돈을 주고 그 자리를 지나갔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돈이 없었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베드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인생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있다고 해도 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충만할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답입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이셨던 고(故) 김준곤 목사님의 ‘백문일답’을 기억하십니까? 백가지 문제가 있어도 답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 답은 ‘오직 예수!’입니다. 주님이 그와 함께 충만하게 계시면 물질이 없음에도 행복한데, 주님이 그와 함께 계시지 않으면 물질이 풍성함에도 불행합니다. 주님으로 풍성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예수와 대체되는 은금

그런데 예수 없을 때, 우리는 다른 것으로 떼우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가장 떼우기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은과 금이라는 겁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은금’과 ‘예수 그리스도’는 서로 대조되어 있습니다. ‘은금이냐 예수 그리스도냐?’ 이 말은 ‘은금이든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이든지’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적입니다. 다른 말로 종교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질로, 사람으로 채울 수 없는 공간이 우리의 심령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심한 영적 방황을 했던 어거스틴은 "당신은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나를 지으셨나이다. 그런 고로 당신 안에서 쉴 때까지 내게는 평안이 없었나이다." 파스칼은 “내 마음에 빈 공백이 있는데,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메워 주실 때까지 그 공백은 아무 것으로도 메워질 수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으로 채워야할 공간이 비어 있으면 사람들은 채울 다른 것을 찾습니다. 그것은 자식이 될 수도, 부모가 될 수도, 남편이나 아내가 될 수도 있고, 물질이 될 수도, 취미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서 조차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지 못하면 예수 대신에 물질만을 주기 쉽습니다. 즉 먹을 것을 갖다 주고, 입을 것을 주고 오는 것입니다. 예수는 없고 예배당만 지어주고 오는 것입니다. 구제만 하고 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풍성하지 못하면 은금으로 자랑하고, 은금으로 하는 행사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은금 때문에 마음 상하고 헌금이 시험이 되고 은금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내가 가진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더욱 채우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회가 가진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회가 앞으로 더욱 충만하고 풍성해지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헛된 것을 구하고 채우는 성도가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충만한 성도와 우리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지금 내가 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고 예수님으로 충만합니까? 다음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합시다.

1)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하소서!

2)‘장전행3.1운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줄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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