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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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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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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성경> 마가복음14:32-42
찬송> 366, 364


시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테스터(시험,test)와 템테이션(유혹,temptation)입니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시험은 두 번째 의미인 유혹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시초에 마귀가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했습니다. 그러니 그 누군들 찾아가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에 시험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새가 우리의 머리 위로 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험은 누구에게든지 찾아오지만 그 시험을 이겨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를 가르쳐주면서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할 때에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와 아울러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매일 우리가 기도해야 할 제목 중에 하나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38절이 답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답이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상황을 깊이 생각해 보면서 우리도 시험에 들지 않고 시험을 항상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듭니다.

십자가를 앞에 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32) 이 말씀은 기도하는 말입니다.(마22장 참고) 이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좀 더 거리를 띄우시고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세 사람에게 특별한 자리에서 특별히 기도하라고 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35)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잠시 기도를 중단하고 제자들에게로 옵니다. 제자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세 번씩이나. 그런데 제자들은 자고 있었습니다.(37) 왜 예수님이 이렇게 세 번씩이나 제자들을 점검할까요? 십자가를 앞 둔 심각한 상황에서 예수님도 제자들의 기도가 필요하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들을 위해서입니다.

38절이 그 답입니다. 곧 크게 시험 당할 일이 있게 될 것인데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할 제자들이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능력의 주님이 가장 무력한 죄인으로 전락하는 순간을 그들은 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건 선생님이 십자가에 죽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정말 큰 시험입니다. 누구든지 기도하지 않으면 임박한 환난에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됩니까?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승리하시고, 제자들은 깊은 시험에 들게 됩니다. 뿔뿔이 흩어지고 숨고, 도망 다니고, 두려움 속에 지냅니다. 결국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 했다가 다시 이전의 자신들의 직업으로 돌아갑니다. 어느 정도 시험이 들었느냐면, 예수님이 부활하셨는데도, 심지어 부활체를 보여주셨는데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됩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시면서 승리하셨습니다. 그것도 얼마나 처절한 기도를 드리셨는지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22:44)

주님도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2. 삶의 무력함도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는 동안에 제자들만 있을 때에 귀신들려 간질병이 있는 아들을 둔 아버지가 와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아들을 고쳐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고칠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주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기도 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제자들이 고칠 수 없었을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논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자들은 상당히 곤난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심으로 그 사건을 깨끗이 종결이 되었습니다. 그 밤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나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어찌하여 그 귀신을 내쫓지 못했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우리의 연약함이 어디부터 시작되었습니까? 그것은 기도하지 않으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무력하게 넘어지는 제자들이 언제 다시 일어나게 됩니까? 기도를 회복하면서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라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기도하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도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때 그들의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기도가 달라질 때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3. 육신의 연약함도 핑계거리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제자들은 심히 피곤하였습니다.(40)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제자들도 굉장히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것이 그들이 기도해야 할 때를 기도하지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조차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할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없는 것으로 말씀합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38b)

여기의 ‘마음’이라는 단어는 ‘영’이라는 단어로 번역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이 구절은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도다” 다른 말로, “영은 원하고 있는데 육신이 약하는 말만 하는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육신이 피곤할 때 기도하기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보다 기도하기 위해 피곤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피곤함으로 기도를 쉬었다고 해서 시험이 비켜가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밤늦게까지 사역하신 후에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막1:32-35)


4. 기도 시간의 목표는 한 시간이상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오래 하고 어떤 사람은 기도를 짧게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든지 주님이 제자들에게 일정한 시간을 기도하기를 원했던 양이 있었습니다.

37절.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물론 한 시간이 넉넉한 시간은 아닌 듯합니다. 그래서 ‘한 시간도’라는 말을 섰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시간은 기도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기도 시간의 분량이 점점 더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시험의 연속인 이 세상에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는 가장 최우선의 방법입니다.


☞자신이 시험 들었던 경험과 함께 그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그때 나의 기도생활은 어떠했는지 말해봅시다. 현재의 각자의 기도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봅시다. 최근의 특새에 대해서 나눔을 가집시다. 그리고 능력 있는 기도의 삶을 위해 서로 기도해 주면서 또한 합심해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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