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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섯째주 / 만나가 하찮은 음식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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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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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제목> 만나가 하찮은 음식이 될 때

- 성경> 민21:4-9

- 찬송> 32, 203, 453

 오늘 성경본문은 구약 성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가장 확실하게 나타내는 사건을 기록한 본문입니다. 본문에는 이스라엘의 심각한 범죄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셨고, 그들이 불뱀에 물려 죽어갈 때 회개하면서 모세에게 살 길을 요청했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뱀 형상의 놋뱀을 만들어 장대 높이 달게 하시고 그것을 쳐다봄으로 살 길을 주십니다.

그런데 이 광야의 놋뱀 사건의 발단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근 38년 동안이나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갑자기 가나안 진군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길을 방해하던 아랏 왕과의 전쟁에서도 크게 승리를 하였습니다.(21:1-3) 이렇게 고무된 백성이 호르 산이라는 곳에서 출발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 가지 않아서 큰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문제는 그들이 이동하는 길 때문이었습니다.(4) 에돔 땅으로 놓인 대로를 이용하면 그들은 정말 편하게 그리고 시간을 단축하면 갈 수 있었지만 에돔 족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우회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을 쏟아 놓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원망의 말을 잘 들어보십시오.

5절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오늘 말씀은 이들이 길을 원망하면서 쏟아놓은 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원망 속에서 우리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얻어야합니다.

1. 먹고사는 것에 매여 있는 인생을 보게 됩니다.

1) “우리는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5상)

이들은 애굽에서 나온 것을 후회합니다. 이는 그들의 아버지들이 출애굽 초창기에 심심찮게 했던 말과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애굽에서 나왔지만 광야에서 어려움만 닥쳐오면 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했냐고 원망하고, 심지어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무슨 뜻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애굽에서 나왔다’는 것은 죄악 세상에서 나왔다는 뜻이요, 사단의 권세에서 풀려났다는 것이고 결국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애굽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은 다시 죄악 세상으로 가겠다는 말이요 사단의 권세에 복종하겠다는 뜻이요, 다시 천국이니 구원이니 뭐 다 필요 없고 예수 믿음 없이 살겠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에도 이런 경우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먹고 살 것이 없이 죽게 되었는데 무슨 신앙이냐고 말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보세요. 우리의 신앙 수준, 우리의 신앙 밑천이 드러나는데 그때 우리가 가진 믿음이 우리의 삶의 본질이 아니었고 우리의 삶의 악세서리였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솔직하게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질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살아본 경험이 잘 없습니다. 누가복음 18장29-30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백성들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라고 말했습니다. (5중)

이 말이 거짓말입니다. 언제 그들이 광야생활에서 굶었었나요? 목말라서 죽었었나요? 하나님은 이들에게 매일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주셨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볼멘소리를 하니까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마실 물이 없다고 난리를 칠 때 반석에서 물을 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먹고 사는 문제는 항상 내 눈앞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어제의 체험이 용기를 주지만 믿음으로 결단하고 사는 것은 오늘의 또 다른 나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항상 도전을 받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 번 이겼다고 다 이긴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먹는 것을 걱정하고 있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마16:8-10)

2. 만나가 하찮은 음식으로 말해질 때

이어지는 이들의 원망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5하)

여기에서 음식은 무엇일까요? 만나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에게 음식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까? 그들이 말한 대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음식을 음식같이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들의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이 원망하는 인생으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신령한 음식을 음식같이 여기지 않고 애굽에서 먹었던 음식을 그리워하는 인생, 그 인생은 불평, 불만 원망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만나는 무엇입니까? 만나를 하나님이 왜 주셨습니까? 만나는 광야에만 있었던 특별 음식입니다. 이 만나는 광야를 살아야 하는 사람에게 광야생존을 위한 완전식품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만나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 이 만나에 대해 자신과 관련하여 직접 언급을 하셨습니다. 요6:48-51에,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던 만나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생명의 떡을 예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떡집을 의미하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직전에 광야에 가셔서, 이스라엘의 광야 40년을 의미하는 40일 동안 금식하며 주리신 후에 사단으로부터 ‘돌이 떡덩이 되게 하라’는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다른 말씀이 아니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하시며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이 신명기 8장의 말씀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인용 바로 앞에 모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8:3) 오늘날 광야와 같은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의 광야식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여전히 이 하나님의 말씀은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도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언제든지 주어지는 말씀에 식상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가장 완벽한 음식을 하찮게 여기며 세상에서 다른 맛난 것이 없나 하고 껄떡거리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음식에 이미 식상해 있으면, 그것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못한다면, 그것을 먹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는 병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만나를 하찮게 여긴 이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광야의 불뱀들을 보내서 이들을 물어 죽게 하셨습니다. 하늘의 신령한 음식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혹 말씀을 소홀히 하셨던 분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다른 것들로 채우려했던 분들이 있습니까?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진리입니다. 나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아멘!

1)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어떻게 취급당하고 있습니까? 나의 광야 생활의 힘은 말씀으로부터 시작합니까? 2)특새에 대해 서로 나눠봅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 이단 ‘신천지’가 직접 우리교회 성도들의 가정에 우편물을 보내 미혹하고 있습니다. 모두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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