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 성경은 인생의 기초석(딤후3:16)

제목> 성경은 인생의 기초석

성경> 딤후3:16

찬송> 202, 200

이 세상에 만들어진 모든 제품은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오래 동안 사용하려면 사용 설명서에 있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일까요? 우리의 매뉴얼, 사용설명서는 없는 것입니까?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도 여러분,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까? 제대로 된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런 인생을 위한 안내서가 바로 성경입니다. 때문에 성경은 시대를 초월해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기초석입니다.

디모데후서 3:16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

그러나 우리는 먼저 ‘성경이 왜 진리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부터 정립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진리입니까? 이 질문에 확신 있게 ‘아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경이 진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겠습니까? 성경의 진리성에 대한 3가지 중요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1. 성경은 역사적 증거의 사실입니다. 성경은 역사성이 내포되어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실제로 존재한 사람들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나타난 사건들의 역사성을 부인하면서 성경의 진리에 대해 도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성경 속에 나타난 사건들의 결국은 역사적 사실이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헷족속이 나타납니다. 1900년에 이르기까지 헷족속은 성경에 나타날 뿐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헷족속은 실제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종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900년대 초 고고학자들이 터키에서 발굴 작업을 통해서 헷족속 수도를 발견했습니다. 노아의 방주, 홍해 사건,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 바벨론의 멸망,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무덤 등 성경은 역사를 통하여 확인 된 확실한 사실들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성경은 통일성과 일치성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1,600년에 걸쳐 40여명의 서로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그 저자 40여명의 신분은 왕에서부터 가난한 농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목동들로부터 천막 짓는 사람까지 아주 다양한 부류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동원되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의논하고 결정이나 한 듯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3. 성경은 변화된 사람들의 체험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 변화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 가운데는 갈릴리의 어부로 일평생을 살다갈 사람이었지만 복음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이 되었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살기로 작정한 사람이 변화되었고, 율법에 목숨을 건 사람이 변화되어 순교하였습니다. 이후의 역사 속에서도 이 말씀을 듣고, 읽다가 변화를 경험한 위대한 신학자, 사상가, 예술가, 정치가 등,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변화되었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성경이 진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적으로 나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성경에 대하여 고백하는 것만큼 우리가 성경을 중요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이 성경을 우리의 삶 속에 접목시키는 방법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에 대하여 여러분과 나누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말씀을 기초석으로 삼고 사는 것인지에 대해 알기를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테이프나 라디오를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유익에 대하여 로마서 10:17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이 말씀은 여러분의 믿음을 성장시켜주며 여러분의 믿음에 능력을 더해줍니다. 그러나 듣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은 72시간 안에 들은 것의 95%를 잊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 성경은 인간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하지만 서글픈 현실은 성경이 ‘잘 읽히지 않는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이 성경을 많이 읽지 않을까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성경은 이해하기에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려운 책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물론 성경이 쉬운 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멀리 해야 할 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해하는 책이기 전에 믿음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말씀을 주실 때는 이해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믿으라고 주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어려운 책이라고 하지만 이 어렵다는 성경을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19:10)한 사람이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성경은 사모해야 할 책입니다. 또한 그것은 이해되는 것과 관계없이 송이꿀보다 더 단 것을 분명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성경은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말 실제적인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문제로 고민할 때에 나에게 답을 주고 내가 어떤 길을 가야할지 알지 못할 때에 판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시119:105)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밥을 못 먹어도 성경을 읽어야합니다.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신 때에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4:4)

만일 여러분들이 하루에 15분 성경을 읽는다면 1년이면 성경을 1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간에 시작되는 특새는 신약성경통독 특새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벽에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21일 만에 읽을 수 있는 것을 한 번도 다 읽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고, 또 읽는 것은 너무 힘들어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랄 것입니다. 사모하며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통독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 여러분의 문제가 말씀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읽는 중에 불치병도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 가운데서 성령께서 구체적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십시오. : 사도행전 17:11에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이 했던 방법을 하라는 것입니다. 성경 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상고하라는 것입니다. 상고한다는 뜻은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심’과 ‘진찰’입니다. 먼저 ‘간절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것은 사모하는 심령입니다. 말씀을 받을 자세가 되어 있는 심령은 마른 땅이 물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시143:6)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또한 ‘이것이 그러한가’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관심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이 말씀이 한 주간을 살 때에 어떻게 나의 삶에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상고하는 사람은 말씀에 대한 간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영적인 도전을 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교회가 회복하기를 원하는 구역모입입니다.

 ☞ 나의 성경에 대한 태도를 돌이켜봅시다. 나는 성경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 나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고 있습니까? 말씀 속에서의 삶을 위해 기도하고 다음 주간 있을 ‘특새’를 위해 합심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