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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 보라, 너희의 하나님이시다(사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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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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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라, 너희의 하나님이시다
-성경> 이사야 40:1-11
-찬송> 104, 550

우리는 2008년 1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 둘 늘어가는 성탄 트리를 보게 되고 캐럴송을 듣게 되지만 우리의 마음은 성탄의 축복을 새기기엔 여건이 너무 힘들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이렇게 쓸쓸한 마음으로 마감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믿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절대 절망 가운데서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위로와 소망으로 찾아오시는 우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남 유다의 멸망의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우울하고 절망적인 때를 보고 그것을 예언해야 하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가지 희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멸망의 메시지만 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서의 구성을 보면, 1장에서 39장까지는 유다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갈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러나 40장부터 마지막 66장까지는 회복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 첫 장인 40장의 제일 첫 부분을 오늘 말씀 본문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그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하여 나타내는 희망의 첫 메시지입니다. 본문 9절에는 하나님은 그의 사자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쳐라고 합니다.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라고. 절망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새로운 나타남을 보게 됩니다.

1.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기 위해 찾아오십니다.(1-2)

1절. “위로하라 … 위로하라”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라고 합니다.(2)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로를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진심을 담아 말하라고 합니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징벌은 영원하지 않다’입니다. 끝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2절을 보면 벌을 다 받고 죄사함을 받는 때입니다. 치러야할 값을 다 치른 때입니다.

하나님은 징벌를 하시면서도 마음이 많이 아프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애 3:33)고 말했습니다.

그 기간은 자녀들을 깨닫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징벌의 시간이 마치기만 하면 바로 회복시키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징벌’이라는 용어는 예수님이 십자가 구원을 완성한 이후의 세대들에겐 ‘징계’라고 해야 합니다.

오늘날에 있어, 이 징계의 기간은 우리의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징계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이뤘을 때는 더 이상의 훈련기간은 의미가 없습니다. 깨닫고 돌아서면 그것으로 종결입니다.

이 말에는 깨닫지 못할 때는 그 시간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래 갈 수도 있다는 의미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의 삶이 힘듭니까? 곧 바로 여러분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깨닫고 돌아서기만 하면 위로의 하나님은 바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2. 우리는 주님이 오실 길을 닦아야 합니다.(3-5)

위로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역사하시게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사막에서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는 것입니다.(3) ‘여호와의 길’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대로’라고 하였습니다. 그 길은 하나님이 오시는 길입니다.

이 말씀은 신약성경에서 세례 요한에게 적용시킨 성경구절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막1:2-3)

그러면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그 대로를 평탄케 하는 것의 의미는 세례 요한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삶을 어떻게 요약해서 말할 수 있을까요? 가장 정확한 답은 세례 요한 자신의 답일 것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우리의 가치관을 주님과 그의 나라, 교회를 위한 중심으로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입니다. 사막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야 합니다. 왜요? 그 길로 하나님이 오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잘 닦여진 길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포장된 길로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길을 예비하는 것은 세례 요한의 사역 그 자체이며 그의 삶이었듯이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믿음으로 살 때 그 현장에 우리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역사하실 길을 믿음으로 닦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오시는 길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살아 낸 그 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산 이력이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서게 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그 결과는 하나님의 승리는 나의 것이 되고(10) 나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보호를 받습니다.(11)

하나님의 임하심은 강한 용사 같습니다. 그는 승리를 위하여 오십니다.(10절) 전쟁의 승리로 취득한 전리품을 나누는 기쁨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심은 목자 같습니다. 그는 새끼를 밴 암양과 어린 양을 인도하십니다.(11)

다윗은 자신을 양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목자로 묘사하면서 그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가 되어 주실 때 자신은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시편23편)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원수의 목전에서도 자신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서원이 이것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23:6)

오늘날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이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 성탄절은 이미 2000년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메시아가 우리 가운데 오심도 알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은 또 다시 우리에게 “보라, 너희의 하나님이시다”(9하)라고 말씀하시며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원하십니다.

대림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낙담하게 될 나의 현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승리의 주로 오셔서 목자처럼 우리를 보호하시고 위로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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