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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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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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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제목>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 성경> 요나4:1-11

- 찬송> 496, 499

지금 세상의 최고의 관심사는 경제문제입니다. 요사이 뉴스의 첫 소식은 거의 대부분 ‘주가와 환율이 얼마나 올랐느냐 내렸느냐’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세상이 주는 관심사에 의해 지배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엇이어야 합니까?

찬송가 540장 2절에는 ‘나의 품은 뜻 주의 뜻 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라고 찬송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나의 관심사를 먼저 생각하기 전에 우리 하나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보고 우리의 본질적인 관심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우리의 우선 관심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마6:33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고.

성경 요나서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관심사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나서의 핵심내용은 바로 4장 11절에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입니다. 결국 니느웨 사람들의 ‘영혼 구원’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 요나 선지자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관심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요나 선지자여, 당신의 기쁨은 무엇입니까? - 진정한 기쁨을 회복하십시오.

요나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한 번도 요나가 ‘기뻐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나서 마지막 장에 와서 기뻐하는 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 성의 멸망을 보기 위해 동편 언덕에 올라가 있을 때에 작렬하는 태양 때문에 몹시 짜증을 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박 넝쿨 하나로 그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때 그는 박 넝쿨 하나로 기뻐합니다. 그것도 크게 기뻐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나서 전체에서 단 한 번, 기뻐했다는 기록이 박 넝쿨 때문에 가진 기쁨이란 말입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받는 그 멋진 광경을 보고 요나는 기뻐하지 아니했습니다. 당대 최대의 도시가 주님 앞에 온전히 돌아오는 이 역사적 사건 앞에서 요나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요나가 박 넝쿨 하나를 보고 그토록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침체에 빠지고 삶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이런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무엇을 보고 기뻐해야 하고 슬퍼해야 할 지 모르게 됩니다. 어느 때 웃고 울어야 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 세대를 향하여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미동도 하지 않는 우리의 심령이 연속극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오락 프로그램을 보고서 웃고 즐거워합니다. 한 달 동안 자신을 기쁘게 한 사건을 생각해 보다가 겨우 생각해 내는 것이 어느 음식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 이야기 같은 것이 고작이라고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려야 하는 것이 그것 밖에 없단 말입니까?

시편기자는 시4:7에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주신 기쁨은 무엇입니까?

수가 성 여인의 사건에서 예수님의 기쁨은 무엇이었습니까? 무엇이 예수님의 시장끼를 다 잊게 만들 정도로 큰 감정의 변화를 겪게 하였습니까? 사마리아 성의 한 여인의 구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본질적인 관심을 다시 회복하십시다. 가져야 할 관심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관심을 다시 회복합시다. 그러면 진정한 기쁨을 회복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2. 요나 선지자여! 생명을 구원하는 것 보다 당신의 자존심이 그렇게도 소중했습니까?물론 이해는 합니다. 앗수르 족속들이 예루살렘 성을 쳐들어왔을 때에 임신한 여인을 거리에서 죽였습니다. 철없는 어린아이들을 불러 모아서 하수구에 던져 죽였습니다. 그 광경을 목격했던 요나, “필연 저 앗수르는 멸망해야 한다. 니느웨는 멸망해야 할 도시다.” 요나의 생각은 당시 민초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런 니느웨를 사랑하고 용서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본문 4장 1절 시작하는 말씀에 보면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냈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그토록 요나를 노하게 만들었단 말입니까? “사십일 후에 멸망할 것이요” 내가 곧 멸망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에 니느웨는 멸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했습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성을 축복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몹시도 싫어했다고 말합니다.요나는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자기만 공연히 미친 소리하고 다닌 꼴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은 헛소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차라리 죽여 달라고 넋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어찌 개인의 자존심이 백성의 구원보다 소중할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생명이 달린 문제 아니었습니까? 내 자존심이 상할지언정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받아야 옳은 것 아니었습니까? 오히려 내가 손해 좀 보고 속상한 일들이 있고 내 자존심이 상처를 받는다 할지라도 영혼들은 주님 앞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하나님의 사람들의 진정한 자세가 아니겠는지요? 왜 전도를 못합니까? 가만히 살려보면 그 바닥 밑에는 다 자신의 자존심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자존심을 살리셨으면 우리는 과연 이 자리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고 인간 대우 받지 못하는 노예들이나 달리는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셨습니다. 요나에게 물었던 그 질문으로 다시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 때문에 무엇을 손해 보셨고, 어떤 상처를 받아보셨으며, 무엇을 빼앗겨 보셨습니까? 그것들은 모두 천국의 면류관입니다. 하나님은 날 위해 독생자를 빼앗겼습니다. 자존심(自尊心) 문제가 아닙니다. 신존심(神尊心)이 살면 되는 겁니다.

3. 당신이 가장 아끼는 것이 무엇입니까?요나서 마지막은 "내가 아끼노라"라는 말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11)여러분은 하나님이 아끼는 사람을 아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여러분은 소중히 여길 수 있습니까?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영혼의 가치를 여러분은 알고 살아가십니까? 요나서 1장부터 4장까지의 마지막 결론은 오늘 본문 4장 10절과 11절입니다.10절에 “요나야 네가 심었냐? 요나야 네가 재배했냐? 그리고 마지막에 네가 아꼈거든…” ‘너, 너, 너’ 요나의 가치관은 철저하게 박 넝쿨 중심의 가치관이었습니다.11절에는 “내가 아끼는 것이…” 이제는 주어가 바뀌어져서 ‘요나’에게서 ‘하나님’으로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 나, 나의 가치관은 생명 가치관이니라. 내 가치관은 영혼 가치관이니라. 내 가치관은 구원 가치관이니라.” 요나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대조되고 있습니다.네 생각도 중요하겠지. 네 정서도 중요할거야. 네 느낌도 소중하겠지. 네 신념도 중요하겠지. 그러나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나 하나님 여호와, 너를 창조한 하나님 천지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온 우주의 운행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 무엇 때문에 행복해 하는지, 무엇 때문에 가슴아파하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 라고 묻는 것입니다.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 영혼 구원, 복음 전파는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으로 돌아갑시다. 여러분의 관심사가 하나님의 관심사와 관계가 없을 때 하나님은 벌레 한 마리로, 동풍 한 방으로 나의 관심사를 날려 버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1) 주님의 관심사인 영혼구원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2) 홀리데이 초청일을 위해 구역과 각 개인성도의 초청대상자(VIP)를 점검하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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