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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 버려둠의 무서움을 아십니까?(롬1: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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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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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제목> 버려둠의 무서움을 아십니까?
* 성경> 롬1:24-32
* 찬송> 270, 380

이 땅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관계는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데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그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있습니다.

조직폭력배 세계에서 보스(두목)와 졸개의 차이는 보스는 효자이고, 졸개는 불효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즉, 적어도 보스급의 사람은 자신이 나쁜 짓을 하면서도 부모의 걱정 근심거리가 된다는 사실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스는 부모의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부모의 뜻을 따라 살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18-20)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도리어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21-23) 전혀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알려고 하면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이런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내리신 조치에 대하여 오늘 성경 본문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내 버려 둠’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유기(遺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표현이 바로 ‘내버려 두사’입니다.(※24, 26, 28절을 보십시오.)

1. 내버려 둠은 형벌이며 징계입니다.

내버려 둠을 자유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버려 둠 즉, 유기(遺棄)와 자유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자유는 성실한 자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버려 둠은 방치이며 포기입니다. 여러분, 누가 나를 포기한다는 말은 이제 관계를 끊겠다는 말입니다. 너와 나와는 이제 더 이상 관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무서운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자유를 얻은 것처럼 오해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비참해지지 않습니다.

본문은 버려둠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파괴입니다.(24-25)

하나님이 인간을 그들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신 결과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섬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24-25) 우상숭배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 사람들이 각종 우상숭배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은 정말 불쌍하고 더 나아가 비참한 사람들입니다. 왜요? 하나님이 “네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거라”하고 그냥 내버려두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대인관계의 파괴(남녀 관계의 파괴)입니다.(26-27)

사람쓰기를 순리대로 아닌 역리로 행한다고 말합니다.(26-27) 사람을 쓴다는 것은 남녀의 성관계를 말합니다. 사람관계의 기본은 남녀관계입니다. 여기에서 순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창조의 법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입니다. 그런데 어떤 현상이 벌어졌습니까? 순리가 아닌 역리로 행하는 동성연애가 나타난 것입니다. 동성연애는 성경에 심각한 범죄로 규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에 상당한 보응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27b)

상당한 보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그 당시의 사람은 이렇게 말해도 다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보응은 오늘날에도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현대의 가장 많은 사람이 앓는 병이면서도 불치면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동성연애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내 버려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내버려 둔다는 것은 무시무시한 형벌이며 징계입니다.

심령의 파괴입니다.(28-31) - 그 외, 이루 말할 수 없는 각종 마음의 황폐함(28-31)

29-31절에 나타나는 그 많은 목록은 하나님이 인간의 상실한 마음을 그대로 내버려 두신 결과입니다.(28) 열거된 목록은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총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목록이 오늘 우리 사회와 세계를 혼란하게 하게하고, 병들게 만들어 불행하게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현대의학은 질병의 70%가 마음에서 시작된다(심인성 질병)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의 대부분의 질병은 하나님이 인간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신(28)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그러므로 ‘내버려 둠-유기(遺棄)’는 그 자체로 무시무시한 형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간섭해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 역시 그냥 내버려 두시면 형편없는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멸망의 길도 생명인 길인 것처럼 달려가게 될 것입니다. 마치 불나비가 불을 보고 뛰어들 듯이 말입니다.

아이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이제 좀 철이 든 것입니다. “이전에 부모님의 간섭이 그렇게 싫더니 이제는 그립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간섭을 사모해야 합니다. “나의 뜻대로 그냥 놔두지 마시고 철저하게 철저하게 나를 간섭해 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영적으로 철이 좀 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그렇게 간섭하면 순종하며 감사하십시오.

♬ 찬송가446장, 1절 - “주 음성 외에는 더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3절에는 “주 떠나가시면 내 생명 헛되네 기쁘고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라고 찬송합니다.

3. 이제 우리 안에 주님이 계셔서 간섭하시는지 자신을 돌아봅시다.

앞에서 하나님의 버려두심이 형벌이며 징계라는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형벌은 무엇이며 징계는 무엇입니까? 형벌은 불신자,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에게 내리시는 벌입니다. 그러나 징계는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에게 내리시는 사랑의 매입니다.

히12:8에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이 말속에는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을 내버려두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여 그들 자신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받으면 되니까요.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내버려 둠의 취급을 당하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일입니다. 속히 그 자리를 정리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상태인지를 알고 돌아서야 하는 것입니다.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면 어디까지 가게 되는지 아십니까? 이 땅에서 아예 버린 자 취급으로 인생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고전5:5에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우리가 우리의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에 29-31의 목록이 나타나고 있다면 지금 내가 나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과의 동행의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궁극적인 멸망을 당할 자는 아니지만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역시 죄의 영향력 속에 구원받은 자의 열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우리가 힘써야 하는 것이 ‘내 속에 하나님 두기’이며, 날마다 주님은 내 속에 역사하셔서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즉각 간섭해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 1. ➀ 에게 하나님의 간섭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➁ 그때 나의 반응을 무엇이었습니까? 서로 말해보면서 유익을 얻읍시다.

☞ 2.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경험하고 있는 은혜를 나누고, 함께 누리는 은혜가 되게 하기 위해 서로에게 격려합시다.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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