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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네째주 / 민족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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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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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족의 회복
성경> 사62:1-12
찬송> 582, 586

이사야는 60장 이후부터 이스라엘의 회복을 외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우리 자신의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영광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말씀하십니다. ‘회복’이라함은 언제를 회복한다는 말입니까? 이스라엘이 가장 힘이 있었던 시대인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힘의 원천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과 솔로몬 때에 가장 강력했다는 것은 이때에 이스라엘의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최상을 유지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우선적 관심사는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은 점점 더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시고 구별하셔서 만국의 아비로 삼으려고 하셨던 이 나라, 이 민족이 이렇게 망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활동하던 때는 남 유다의 멸망 직전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는 경고의 메시지를, 그 후에는 심판을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60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때가 되면 ‘내가 너를 회복시키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2절에,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3절에는 ‘여호와의 손의 면류관, 왕관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회복에 있습니다.

1. 우리가 회복해야 할 그때의 영광은 무엇입니까?
기독교 역사 100년 남짓한 한국 땅에 그때의 영광이라고 말할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 민족은 특별한 민족입니다. 이 지구상에 100년 만에 인구 1/4이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된 나라, 민족은 없습니다. 특별한 민족이라는 증거 중의 하나가 1907년 평양의 장대현교회에 임했던 성령의 대역사입니다. 1907년부터 시작된 성령님의 역사는 백만인 구령운동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로 이 땅에 기독교 신자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교와 무속신앙의 영향 속에 절을 짓고 귀신을 섬기던 영적으로 척박한 이 땅에 이런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한국 이 민족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는 그 어떤 것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통해 한국교회는 그 신앙의 위협을 받았으나 신앙은 더욱 연단되었고 알곡과 가라지를 걸러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해방을 맞자 한국 교회는 더욱 성장하기 시작하여 1974년 빌래함 집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이 땅에 전도의 열기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이 민족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2.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입니까?(4-5)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는 버림을 받지 않을 신부로서 세우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헵시바’라고 부르시겠다고 합니다.(4) 헵시바의 뜻은 ‘나의 기쁨이 그녀 안에 있다’입니다. 또 ‘쁄라’라고 부르겠다고 합니다. 이 뜻은 결혼한 부인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제 더 이상 버려지지 않을 완전한 회복을 이룬 여인으로 이스라엘을 세우려하십니다.
5절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신랑의 열망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는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순정(純情)입니다.

* 평양 과기대 이야기 : 지금 북한 평양에 한국기독교인들이 주축인 된 사람들이 대학을 하나 짓고 있습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입니다. 평양과기대는 북한이 중국 연변에 설립된 연변과기대가 아주 훌륭하게 자리 잡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본 북한정부가 평양에도 이런 과학기술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물론 비용은 거의 다 국내 해외에 있는 한국기독교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의 교수들은 사실 선교사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북한의 수도 평양 한 복판에 선교사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거기에는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바로 그 부흥의 땅이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대학의 자리가 바로 1907년의 부흥의 근원지였던 평양 장대현교회당 터라는 것입니다. 근래에 그 자리에 평양과기대가 세워지게 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난 뒤에 두려울 정도의 전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평양과기대 기초공사를 하다가 종탑이 하나 발견이 되었습니다. 추적 끝에 이 자리가 바로 장대현교회당 터임이 밝혀졌습니다. 우연히 된 일입니까? 하나님께는 ‘우연’이 없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장대현교회의 설립 경위입니다. 그 이전의 이름은 널다리골교회입니다. 이 널다리골교회를 설립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1866년 영국 웨일즈 출신의 토마스 선교사가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근처까지 올라옵니다. 당시 쇄국정책을 썼던 이 조선은 이 배에 불을 지르고 그 배에 타고 있던 토마스 선교사의 목을 벱니다. 이때 이 미국 배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곳에는 토마스 선교사를 직접 죽인 박춘권, 그의 조카 이영태가 있었고 언덕에서 또 이 광경을 본 12살 된 최치량이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때 토마스 선교사는 순교하면서 “예수 예수”외치면서 중국어로 된 성경을 뿌립니다. 이 성경을 먼저 이영태가 가져가서 읽고 예수 믿고 레이놀즈 선교사의 조사가 되어 성경번역 2/3를 도와줍니다. 어린아이 최치량은 성경책 3권을 주웠다가 그의 아버지에게 금서를 가져왔다고 꾸중을 듣고 평양 감영 경비를 하고 있던 박영식에게 갖다 줍니다. 박영식은 이 성경을 가지고 자기 집에 도배를 해 버립니다. 어린 최치량이 커서 박영식의 집을 사서 주막을 경영합니다. 23년 후 1893년 사무엘 마펫 선교사가 우연히 이 주막에 왔다가 한문으로 된 성경이 집에 도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인을 불러 물어보면서 이 성경이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면서 던져 준 성경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치량도 그 때 죽은 사람이 토마스 선교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자리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고 그 집이 선교센터가 됩니다. 이후에 사무엘 마펫 선교사의 조사인 한석진과 최치량은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또 다른 집을 구입하게 되는데 이 교회가 널다리골교회가 된 것입니다. 성경을 집에 도배를 했던 박영식도 도배되어 있는 성경을 읽다가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고, 또한 토마스 선교사의 목을 직접 베었던 박춘권은 서양인을 죽인 환상에 괴로워 하다가 자기 집 근처에서 들리는 교회 종소리를 듣고 교회에 나가게 되어 신자가 되었는데 바로 그 교회가 널다리골교회입니다. 박춘권은 나중에 안주교회 영수가 되어 평양 땅의 부흥에 헌신을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볼 때 1907년의 부흥의 근원지인 평양장대현교회 설립은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를 통하여 뿌려진 씨앗의 열매들을 통하여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이제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에 바로 그 순교의 열매들이 모였던 그 자리에 지금 한국기독지식인들이 이 조국 땅에 하나님이 특별한 뜻을 기억하며 학교를 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민족의 부흥을 열망하는 하나님의 열심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3. 이제 너희들이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6-7)
하나님의 회복의 뜻을 알게 된 우리들이 이제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분명히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성경은 “너희는 … 쉬지 말고(6하),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7하)”고 합니다. 파수꾼이 깨어 성을 지키고 적이 왔을 때 크게 외치는 것처럼(6)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 소리를 들으시고 계속 쉬지 않고 일하시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10월을 우리는 이런 영적 자세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10월 1일부터 세이레특새가 시작됩니다. 특새 둘째 주간에는 100년 전의 평양장대현교회처럼 부흥사경회가 있습니다. 특새 셋째 주에는 BFGF가 있습니다. 10월은 일년 열두 달 중의 하나로써 10월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역사에 기념할 만한 10월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회복의 이 역사가 중단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그로 쉬지 않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파수꾼의 부르짖음으로!

☞ 최근의 우리의 신앙상태를 서로 솔직하게 나누어봅시다. 10월에 주실 하나님의 특별 은혜에 대하여 개인적인 소망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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