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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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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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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
성경> 마28:1-10
찬송> 167, 171

인생의 최고 난제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지금도 이 죽음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성경은 아주 단순한 진리를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죽어라 그러면 다시 산다.’ 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죽음이 자기 혼자만의 죽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으면 그가 살아날 때 함께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그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부활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를 믿을 때 그와 함께 죽고 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갈2:20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엡2:4-5에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고 하였습니다.
만약 세상이 부활을 믿을 수 있다면 이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는 것은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유대종파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했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부활을 사실화하였습니다. 사두개인은 부활을 자신들의 이성으로 믿을 수 없어 성경을 바로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사람의 이성을 넘어 부활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의 최고 절정판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다음날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려던 여인들은 안식일의 규례에 묶여 가지 못하다가 안식일이지난 바로 다음날, 즉 오늘날의 ‘주일’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넣으려고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막16:3에는 여인들이 서로에게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주리요”라고 걱정한 것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여인들을 위해 천사를 미리 보내 돌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빈 무덤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부활의 가장 첫 소식을 이 여인들에게 알려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관심은 바로 천사가 이 여인들에게 준 부활의 메시지입니다. 이 천사의 메시지를 통하여 우리가 이제 깨닫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이 ‘말씀대로’라는 말을 ‘성경대로’라는 말로 말해도 관계없습니다. 고전 15:3-4에서 바울은 부활에 대해 가르치면서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도 성경대로 된 것이고, 부활도 성경대로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은 성경 전체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의 설교에는 항상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핵심이었습니다. 그가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죄에 대하여 변론 할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행26:22-23)고 말합니다.
예수님 역시 성경 기록이 자신의 고난과 부활에 관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 근심 중에 엠마오로 내려가고 있는 두 제자에게 부활에 대해 가르치시기 위하여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5-27).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영광’은 고난 후의 영광, 곧 부활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던 일이었고, 그것은 성경을 통해 계속 말씀되었었고 때가 되어 예수님을 통해 분명히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의 약속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 약속이 우리에게 주어졌을 때에도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관한 한 성경 말씀을 모두 믿어야 합니다. 말씀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생명과 심판의 부활이 있다고 말합니다.(요5:29) 이 말씀은 신자도 부활하고 불신자도 부활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부활의 이유가 다릅니다. 성도들은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되지만 불신자는 심판을 받기 위하여 부활합니다. 이는 바울의 가르침과 같습니다. 바울은 행 24:15에 이를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한번 부활하면 다시는 부활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부활은 영생의 부활이요, 불신자의 부활은 영멸의 부활, 즉 다시는 기회가 없는 영원한 지옥에서의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지 말라는 것입니다.(5-6)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5-6a)
이 말씀은 이제는 더 이상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찾지 말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끝났다면 모릅니다. 그러나 천사는 말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러면 예수님을 어디에서 찾으라는 말씀입니까? 십자가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이 말씀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눅24:5)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서만 만나지 말고 부활의 주님을 만납시다.
우리는 눅24장에 나오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가의 이야기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만을 아는 사람과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들에게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마음에 있는 것은 슬픔과 걱정과 근심이었습니다.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한 수색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는 기쁨으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알렸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성도들에게 새 능력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부활의 능력으로 삽시다.

3. 주님의 부활을 전하라는 것입니다.(7)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7)
천사는 이 부활을 확인했으면 빨리 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라고 합니다.
기독교가 이 세상의 다른 종교에는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부활입니다. 이 세상의 다른 어떤 종교도 부활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부활을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부활이 들어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부활은 우리의 진정한 소망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에는 그들의 전도 메시지에 예수님의 부활은 핵심이었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2:36) 그들은 부활을 믿었기 때문에 죽음이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초대교회의 핍박받는 성도들 역시 부활은 그들의 소망이요 능력이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두려워하고 있는 죽음의 문제를 이미 극복하고 초월한 것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1:35)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믿음과 소망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이 부활신앙을 세상 사람들에게 선포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들을 치유하고 구원할 것입니다.

☞  부활주일로 마친 지난 세이레 특새가 나에게 준 의미에 대해서 서로 나눕시다.
1)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을 찬양하고  2) 그 신앙과 그 능력을 의지하여 축복하고 또 치유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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