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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때를 어떻게 지내야합니까? (200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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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경용 작성일2005-02-02

본문

제목> 고난의 때를 어떻게 지내야합니까?
-구역공과(05-01-30)인도자용-
성경> 예레미야 29:1-14
찬송> 318, 455

  본문은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5절부터 그 구체적 내용이 나오는데 사실 내용이 파격적입니다. 그는 원수의 나라에서 집짓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번성하라고 말합니다.(5-6) 심지어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간 나라 바벨론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합니다.(7) 사실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조국을 짓밟은 침략국에는 마음을 두지 말고, 그 나라를 저주하고 빨리 망하기를 기도하라고 말해야지 옳은 것 아닙니까? 내용만으로는 매국적인 메시지에 가깝습니다. 혹 하나님이 유다백성의 죄가 괘심하다 할지라도 바벨론이 평안하고 잘 되기를 기도하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이 메시지는 그대로 받아 전달하는 예레미야의 마음에는 의구심이 없었을까요? 그러나 이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완벽하게 믿는 자만이 할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비참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포로로 잡혀간 기간은 70년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에 하나냐라는 선지자는 포로기간은 길어야 두 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거짓 메시지를 말하고 다녔습니다.(28:11)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레미야의 믿음에 의하면 70년간은 분명 그들은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신하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정확하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2년 안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70년 포로 기간을 믿는 사람과는 그 처신행동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10)
  그러면 하나님은 이 포로의 기간에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우리는 오늘 이 포로의 기간에 하나님이 주신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활 지침을 보면서, 우리의 고난의 때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1. 고난의 때는 번성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5-7)
  5-6절 말씀을 다시 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 포로지에서 집도 짓고 결혼도 하라고 합니다. 자녀들도 시집, 장가보내라고 말합니다. 이제 곧 귀국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 70년의 아득한 세월이 남아 있는 것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기간 동안만큼은 그 땅에서 살 궁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을 잊으라는 것입니까? 돌아가기를 포기하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도리어 돌아가기 위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돌아가게 될 것이니 돌아갈 때에 예루살렘 성에 거하는 주민이 가득하도록 많은 자녀를 생산하고 번성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야곱의 식구 70명이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가게 되었지만 결국 애굽에서 200만 명의 인구로 번성한 것과 같습니다.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7)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바벨론이 혼란 속에 들어가면 자연히 제일 먼저 피해를 입을 사람은 자신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포로로 잡혀 있게 하신다면 그때는 우리를 더욱 귀하게 사용하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포로로 잡고 있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돈, 자식, 남편, 건강…
그러나 하나님이 귀환하게 하시는 때 즉, 하나님의 회복의 때가 분명히 있음을 믿고 그때의 풍성함을 위해 준비되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어려운 때를 생각해 보고 어떻게 보냈는지 말해봅시다.

2. 거짓 교훈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8-9)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래서 그때를 믿고 약속 기다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의 믿음에 변함이 없을까요?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약속을 믿고 사는 동안에 믿음이 전혀 흔들리지 않든가요?
예)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이 후사, 즉 자신의 대를 이을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믿었죠. 단단히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고 흡족해하셨습니다. 약속 후 오랜 세월이 지납니다. 어느 날 아브라함은 자신의 재산을 종에게 물려 줄 생각을 합니다.(창15:2) 그런데 더욱 조급해진 쪽은 그의 아내 사라였습니다. 사라는 자신의 여종을 취하여 대를 이어라고 합니다.(창16:2) 아브라함과 사라 모두 지나가는 긴 세월에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끊임없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 사건과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8-9절은 바로 이것에 대한 경계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이들은 점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고 또 꿈을 해몽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지 않았지만 계속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은 자라고 하면서 유대 백성들을 현혹시킵니다.
그러면 어떤 자들이 현혹되기 쉬울까요? 70년은 기다리기에는 너무 긴 세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실은 괴롭고 그 날은 너무 멀고. 배가 고프면 음식이 약이 되는지 독이 되는지 가릴 여유가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기독교의 이름으로 다가와 사단의 교훈을 먹입니다. 양을 탈을 쓴 이리들입니다.
고난 속에서는 나의 믿음을 유혹할 것들이 많음을 알고 바른 말씀 속에 굳건하게 서야 합니다.
(시 119:92)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 119:50)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우리 주위에 우리의 믿음을 혼란하게 할 이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로 말해 봅시다.
예)하나님의 교회(안상홍), 여호와의 증인, 구원파-죄사함 거듭남의 비밀(박옥수). 신천지(무료성경신학교. 이만희)…

3. 하나님의 궁극적인 의도를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11-13)
  11절 말씀을 봅시다.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 간 유대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히십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하나님의 생각, 즉 의도, 계획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소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는 이미 수립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백성의 회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회복의 길까지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13) 여기의 ‘전심’이란 ‘다른 신에게는 더 이상 마음을 주지 않겠습니다. 이제 나에게는 여호와 하나님 외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 기도가 간절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창고를 여는 열쇠와도 같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뜻은 정해졌습니다.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정해졌지만 그 뜻을 이루는 방편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12)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을 이루실 것이 틀림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이렇게 부르짖고 찾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36]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겔36:36-37)

→나는 지금 회복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을 때가 아닙니까? 내 주위에 함께 기도해 주어야 할 형제자매들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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