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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부흥하라(20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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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영 작성일2005-01-26

본문

제목> 지속적으로 부흥하라.
성경> 행5:42-6:7
찬송> 188, 389

지난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우리교회는 부흥성장해 왔습니다. 교회성장이 이미 끝났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교회가 매년 성장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숫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진실하게 믿는 성도들이 중요한 것 아닌가요?”하고 물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에서는 영적 부흥은 수적(數的) 부흥으로 항상 나타났습니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성도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것은 신앙수준의 퇴보를 의미한다는 말입니다.
이 원리는 현재에도 동일합니다. 어느 교회든지 수적으로 증가하는 교회는 은혜가 넘치고 영적으로도 풍성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수적인 성장을 멈춘 교회는 여러 가지 영적 문제를 안고 있는 교회일 때가 많습니다. 예방주사는 발병하고 맞는 것이 아니라 병이 오기 전에 맞습니다. 세계적으로 매년 계속 성장하는 성공한 유수 기업들의 경영전략에는 기업의 진단과 처방을 기업이 문제가 생겨 성장하향곡선으로 내려갈 때가 아니라 오히려 성장해 나갈 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2005년 금년에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교회, 은혜를 부으시는 교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약 최초의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를 통하여 우리 교회가 침체의 위험에 대비하기를 원하십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최초 12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뜨거운 성령의 역사로 3,000명(행2:41) 또 어느 순간 5,000명이 증가하는 부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행4:4) 이렇게 시작된 예루살렘 교회의 부흥은 전도와 양육으로 계속되어 갔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5:42)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위기는 부흥하는 예루살렘 교회에 어떤 의미이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사도들의 방법을 보면서 우리교회와 교회의 각 지체인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1. 지속적인 부흥에 위기가 찾아옵니다.(6:1)
교회는 분명 부흥의 일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6:1을 봅시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그런데 위기는 생각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그 시대에 불쌍한 사람의 대명사였던 과부들의 구제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구제 대상에서 헬라파 과부들이 제외되었던 것입니다. 헬라파란 본토 외 지역에서 태어난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히브리파란 그러면 당연히 본토 출신 유대인들을 말하겠지요. 그들은 출신지역도 본토가 아니어서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 구제에서 자신들의 과부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처럼 여겨지자 원망하였던 것입니다. 전도와 양육으로 교회는 점점 더 수적인 증가를 더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인 부흥의 역사가 여기에서 중단이 될 번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단은 교회의 부흥을 싫어하고 시기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교회의 부흥을 저지하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 역시 그럴 것입니다. 사단이 사용하는 수법은 놀랍습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일을 꾸밉니다. 본문에서 사단이 사용한 수법을 보십시오. 어떤 일로 원망이 나게 했습니까? 구제입니다. 구제는 교회가 해야 하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그 일로 시험하였습니다. 성도들이 헷갈리기 참 좋습니다. 그러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문제는 외부에서 생긴 것보다 내부에서 생기는 것이 감당하기 어렵고 힘듭니다. 외부에서 오는 것은 적과 아군의 구분이 뚜렷해집니다. 그러나 내부에서 생기는 것은 어디까지 적이고 어디까지 아군인지 모릅니다. 내가 한 일이 어디까지 하나님께 바른 것이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봉사할수록 더욱 기도해야 하고 직분이 주어질수록 더욱 지혜로워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니 교회가 부흥할수록 더욱 영적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사단은 우리보다 더 영리합니다. 더욱 교묘한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당할 수 있는 사단의 시험에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1-2명 정도)

2.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을 위해) 교회의 우선순위를 확립해야 합니다.(2, 4)
그러면 이런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제를 포기해야 합니까? 그건 아니겠지요.
오늘 성경에서 이 문제를 풀어가는 사도들의 방법은 의외입니다. 사도들이 이 구제문제가 불거졌을 때 내어놓은 조치를 봅시다. 무엇입니까?
2-4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여기에서 ‘공궤’라는 말은 그냥 ‘구제’라는 말로 이해합시다. 사도들은 헬라파와 히브리파 중에 누가 잘하고 잘못을 했는지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이 한 것은 자신들의 불찰을 말하고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것 밖에 없습니다. 사도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문제 발생의 주 원인이 자신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들 자신들이 해야 할 본연의 일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분명히 밝혔습니다. 2절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았다’고 말했고, 4절에서 ‘기도와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사도들의 조치에서 우리는 더욱 중요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선순위입니다. 영적인 일에도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구제는 분명히 교회가 해야 할 일이지만 말씀과 기도보다 앞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은 영적우선순위가 바뀌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우선순위의 제일 첫 번째 자리에는 말씀과 기도가 있습니다. 금년 한 해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과 기도 속에 빠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이 나를 지배하고 기도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 개인의 부흥과 교회의 부흥은 지속될 것입니다.

⇒나 스스로 우선순위에 충실한지 검토해 보고 결단해 봅시다.(1,2명 정도 발표)

3.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을 위해) 각 자 자신이 맡은 것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3-4)
사도들이 왜 일곱 집사를 세웠습니까? 그것은 사람들 각 자가 자신이 해야 하는 임무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집사들이 해야 하는 일에 매여 있으니 교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반대로 만약 그 당시에 집사들이 이미 세워져 있었더라면, 목사가 해야 하는 일을 집사가 하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생기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을 위해 모두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일을 통하여 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통로는 다양합니다. 이 구역모임을 두고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찬송을 통해서, 교제를 통해서 등. 각각의 부분을 통해서 주실 은혜가 독특합니다. 그런데 만일 그 책임을 맡은 한 사람이 그 부분에서 감당하지 못할 때 그 부분을 통하여 주실 하나님의 고유한 은혜는 헛되이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만일 나 한 사람의 잘못된 봉사로 말미암아 성도들에게 미칠 은혜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자신 한 사람이 은혜 받지 못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은혜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면 그 속에 있는 우리들도 부흥합니다. 교회에 은혜가 넘치면 우리도 쉽게 은혜 생활에 빠져듭니다. 몸이 건강하면 우리 몸의 한 부분에 병이 들어도 금방 낫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전반적으로 약하면 조그만 병균이 침투해도 병에 들고 중병이 되기 싶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부흥은 나의 풍성하고 건강한 삶에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장산교회는 더욱 부흥해 나가야 합니다. 금년 한 해도 지속적인 부흥을 이루어 연말에 하나님 앞에서 더 큰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아멘.

⇒금년 연말에 우리 교회의 다양한 모습을 상상하며 나누어봅시다. 그리고 그것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구역원 모두가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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