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목장자료실

하나님의 승리(2005. 1.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재영 작성일2005-01-19

본문

제목> 하나님의 승리
본문> 다니엘2:46-49
찬송> 214장, 539장, 494장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하셔서 승리케 하시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2:1 - 이스라엘은 B.C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할 때 이스라엘에 있던 성전이 파괴되고 성벽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 성전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 가운데 임재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성벽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이 성전과 성벽이 훼파된 것은 그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이 그들을 떠났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이것을 본 이방민족들은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조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마저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을 배신하는 모습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어떻게 하나님이 이러실 수 있느냐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영영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을 시작하십니다.
그 일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을 꾸게 하신 일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 꿈을 꾸고 심히 번민하고 근심하게 됩니다. 꿈은 하나님이 사용하는 도구이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 꿈이라는 당신의 도구로 세상의 통치자를 상징하는 느부갓네살 왕을 꺾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째는 ‘하나님의 지혜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역사하시고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 하나님의 지혜 중에 가장 오묘하고 놀라운 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게 하신 일입니다.
둘 째는 ‘인생의 연약함’을 보게 됩니다. 당시 느부갓네살 왕은 고대 근동의 지배자입니다. 더 나아가서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왕이 하나님이 꾸게 하신 꿈 한 번으로 약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강건한 그리스도에게 붙어서 살아야 합니다. 영원히 강한 것은 삼위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 안에 붙어 있으면 복을 받고 살게 됩니다.

2. 단2:2 - 왕은 번민하다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온 나라의 박사와 술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왕은 그들에게 먼저 자신이 꾼 꿈을 말하라고 하고 그 꿈을 해석하라고 합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했기에 왕이 꾼 꿈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주님만이 유일하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 모든 문제의 유일한 해답입니다. 세상의 신들도 사람들의 소원에 일정 수준까지는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신들은 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이 죄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한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이 죄의 문제는 유일하게 주님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주님 안에서 의롭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주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만 하면 영생을 소유하고, 주님이 주시는 의와 생명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단2:12 - 왕은 이 박사와 술객들이 자신의 꿈을 알아 맞추지 못한 것으로 인해 진노합니다. 그래서 그들 모두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바벨론 박사들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인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속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가운데 살아갈 때 이 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세상에 속해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세상을 이길 지혜를 주십니다.
그 지혜는 바로 기도입니다.(18절) 사실 우리가 주일날 드리는 예배 외에 교회에서 모이는 모든 모임은 다 기도회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19절)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해서 응답을 받을 때 너무도 자연스럽게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그 지혜를 가지고 왕에게 나아갑니다.

4. 단2:46 - 이렇게 다니엘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왕에게 나아갈 때 왕이 다니엘에게 절을 합니다. 이것은 거꾸로 된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의 신하, 그것도 포로로 잡혀온 신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다니엘이 왕에게 절을 해야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왕이 다니엘에게 절을 한 것은 그냥 사람에게 절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섬기던 신에게 절을 하는 것과 동일한 제의적 모습입니다. 이것은 다니엘을 더 나아가서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자신의 신으로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세상의 모든 대적들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세상의 모든 세력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무릎 꿇게 될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세상의 모든 대적들이 성도들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을 말해줍니다.

5. 단2:49 - 다니엘이 세 친구들에게 기도하자고 제의를 합니다. 이 친구들은 다니엘의 제의를 수락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하나님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우리도 교회의 모든 제의에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하자는 제의, 헌금하자는 제의, 헌신하자는 제의 등 교회의 모든 제의에 순종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제의에 순종하고 헌신한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 복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영적인 복과 세상의 복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영적인 복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영적인 복을 먼저 가지고 세상적인 복을 가져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고 그 영적인 복을 가지고 세상에서 윤택하게 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하여 벼슬도 주십니다. 즉 영육 간에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진실 되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것을 드리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채워주시고 선하게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심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