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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수료간증 2014.02.16 신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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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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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수료 간증문>
신진순 자매
반갑습니다.
저는 김해진 목장의 목원 신진순입니다.
장산교회에 나온 지는 10여년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1~2년 정도 온 식구가 모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부산으로 오면서 모든 것은 잊혀 졌습니다.
결혼을 하고 몇 년 뒤 가정에 경제적 위기가 오면서 양산 덕계에서 살다가 반여동 시댁 옆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를 와서도 남편과 자주 다투고 힘든 시기일 때 남편이 먼저 교회에 나가보라고 권유를 했고 그때 주위에 장산교회 다니시는 분들의 소개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삶공부를 2번 수강 했습니다. 처음에는 목사님이 생삶공부를 해 보라는 권유의 문자를 받았는데 그때는 남편도 교회를 나오지 않을 때였고 주일저녁에 집에서 나온다는 자체가 문제였기에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다음 학기 생삶 모집 광고를 듣는 순간부터 혼자 괜히 부담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목사님은 두 번 권유는 안하시더군요. ㅎㅎ
거의 마지막 순번으로 생삶 신청을 하고 목자와 기도를 했습니다.
생명의삶을 시작할 때 목사님은 기도제목을 써내라고 하면서 기도제목 용지를 주십니다. 그때 기도제목 1번이 생삶 끝까지 마치는 것이었고, 2번이 남편이 교회에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 제출도 하고 목장에 기도요청도 하였습니다. 이후 생삶도 잘 마치고 남편은 교회에 등록했을 뿐만 아니라 세례받고 생삶 수료도 하였습니다. 생삶은 암송하고 성경요약 부담스러웠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 생삶 신청을 한 것은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그 당시 제가 인도한 vip가 있었는데 그 자매의 생삶 공부 적응을 도우는 차원에서, 그리고 목사님이 생삶 수강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니까 그 기도빨도 득볼 겸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수강 때는 처음과는 달리 암송이나 요약에 부담이 덜 되고 두 번째 강의를 들어서인지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배웠던 것도 새롭게 느껴지고 더 깊이 생각해지면서 마음속으로 “아~이런 것이구나!”하는 깨달음의 탄성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8주차 성령체험시간은 나에게 신앙생활에 또 다른 전기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가장 현실적이고 긴급한 기도제목을 한 가지씩 가지고 오라고 하셔서 생각하고 있든 것은 vip의 영혼구원이었는데 너무 막연한 것 같기도 해서 나는 “교회 생활하기에  힘들지 않는 환경의 직장이 구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주기 위해 제 머리에 손을 얹어서 기도를 하시는 순간 몸이 통나무처럼 뻣뻣해지더니 뒤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목사님께서 기도 중에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때 뒤로 쓰러질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말라는 말씀도 하셨는데,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목사님 내 몸이 왜이래요?”하며 말하고 싶었지만 말은 나오지 않았고 목사님이 눕혀주면서  “주님이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들어 보세요.”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군요.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  귀 발가락뿐이고 나머지 몸은 밧줄로 동동 묶은 것처럼 움직일 수는 없었고 다른 사람 기도소리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성령체험이 끝나고 다들 집에 돌아가고 나는 한 30분 정도 더 안정을 취했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이 나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해 보았지만 며칠을 생각해도 아무 깨달음이 없어 일정한 기간과 시간을 정해놓고 성경읽기와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중고등교사를 하고 있어서 당연히 중고등부를 위해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눈만 감으면 중고등부와 특정한 몇 명의 아이들이 계속 떠오르면서 이들이 꿈과 비전을 품고 달려가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내가 어떻게 이렇게 구체적인 기도를 할 수 있는지 놀랐습니다.
이후 금년에 들어와서 중고등부가 청소년부로, 학년별로 구성되었던 반이 목장으로 편성되면서 나는 내가 왜 기도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부의 목자 명단을 발표하는데 듣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기도했던 아이들이 다 목자가 된 것입니다.
나는 아직도 내가 왜 쓰러지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것으로 나는 영적 세계의 능력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기도를 하게 되었고 내가 기도한 것에 하나님이 역사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기도하는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다는 것이고요.
저는 생삶 공부는 두 번 정도는 꼭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수업시간에 목사님을 보면 피곤해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중에도 열강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디서 저런 열정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존경스럽습니다.
또 목사님께 이런 말을 하기가 좀 그렇지만 가끔 유머를 하실 때 설렁하기는 하지만 귀엽기도 하답니다.
저는 두 번의 생명의삶 공부를 통하여 제가 배우고 느낀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나에게 일어난 이런 것들이 우리교회가 가고자 하는 가정교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나도 영혼구원을 받았으니 이제 더욱 주님의 제자가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를 삼는 일에 열심을 다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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