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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목자목녀 간증 2014.01.26 윤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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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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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목녀 간증문>
윤성의 목녀
안녕하십니까?
이근엽 목장에서 분가하는 정은형 목장의 신임 목녀 윤성의 입니다.
저는 네 살 때 옆집 아주머니를 따라 교회 다니기 시작 하였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조부모님의 반대로 교회 출석을 못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칠성당에서 공을 드려 아버지와 삼촌들 그리고 9형제를 낳으셨다고 우리 집안에는 예수쟁이는 있어서도 안 되고 믿어도 안 된다고 반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유치부 때 배운 찬송이 늘 나의 뇌리를 스치며 내 입술에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어린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이 / 비내리고 바람 불어 홍수가 나도 무너지지 아니하는 반석 위에집 / 예수님 말씀대로 안사는 아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미련한 아이 ~~~”
몰래 살짝 살짝 다니다가 결심하고 할머니께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할머니! 여자는 시집가면 출가 외인이니까 예수 믿고 천국 갈래요!”
그렇게 교회를 출석하면서 청년부에 들어갔고 신앙의 친구들이 많아서 힘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주일학교 유치부교사로  찬양대로 섬기기 시작 하였습니다.
1979년 여름 친구의 권유로 초량교회에서 열리는 부흥집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승려에서 목사가 된 김진규 목사님의 간증과 찬양대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데 너무나 큰 감동으로 몰려왔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집회가 끝날 때 까지 흘렀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는 말씀이 귓전에서 울렸고 “나의 맘속에 온전히 주님을 모셔 놓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찬송하며 살리라!”다짐하며 벅찬 가슴을 안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어린이 선교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고 교회 선교원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은혜를 사모하면서 새벽기도를 다녔고, 이듬해 부활주일 새벽에 기도하고 있는 나에게 환상이 보였습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분이 얼굴은 안 보이는데 희고 끌리는 옷을 입으시고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보시면서 “맹목적인 열심만 내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확실히 믿으라”고 하시면서
히브리서 4장12~13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이 말씀과 함께 나는 구름위에 앉아 있는 것 같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며 오늘날까지 신앙의 지표를 삼고 있습니다.
다니던 교회 장로님 부부의 중매로 정은형 집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1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2001년도 5월말 관리집사로 섬기면서 장산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관리집사를 구한다는 광고(소식?)을 보고(듣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 중에 모든 걸 내려놓고 관리집사로 가라고 하시는 응답을 받고 남편에게 말을 했더니 의외로 남편도 “이제 올 것이 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매 맞기 전에 순종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은 추레라 사업을 하였습니다. 교회 봉사는 주일학교 차량봉사를 했지만 예배만 마치면 도망치듯 믿지 않는 회사 사람들과 축구에 빠져 밤중이 되어야 집에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모태 신앙인 아들의 이런 모습을 보는 시아버님 또한 가슴이 아파서 간절히 기도 하셨고. 나 또한 70일 작정, 40일 작정기도를 세 번씩 하였습니다.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이곳에 와서 더 깊이 있는 영적인 삶을 추구하며 섬기는 기쁨과 감사를 더하셨고.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키우셨습니다.
2년 전에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나에게도 잔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내에서 일을 하고 항상 교회에 관련된 일에 매이게 되는 일상 속에서 은혜를 받는 일은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변화된 주일예배는 무디어져 있는 나의 믿음에 새로운 영성을 불어넣었습니다. 목장모임은 영적인 훈련장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회당 곳곳에서 모이는 삶공부의 활력을 느끼면서 나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교회를 섬기는 의미도 더욱 있고 내가 쓸고 닦고 하는 이 공간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모이게 된다는 마음에 더욱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내용의 의미를 좀 다르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의 의도와 다르면 또 고치세요.)
제가 속했던 이근엽 목장은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목장입니다. 목장모임의 찬양을 위해 별도로 기타를 배우신 목자님의 찬양인도는 은혜가 넘칩니다. 목자님을 통해 부드러움과 인내를 배웠습니다. 또한 제옥견 목녀님은 매 주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목원들을 먹일까를 고민하는 분입니다. 처음에는 목자와 목녀의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세월 속에 하나님이 목장 속에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장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직장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에 직장을 주시고, 암 투병과 치료와 병원치료비를 구했을 때도 병원비를 주셨습니다. 크고 작은 기도제목에 일일이 응답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것들에도 때가 되면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양한 부류의 쉽지 않는 목원들을 사랑과 인내로서 섬기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이근엽 목자님과 제옥견 목녀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 이근엽 목자님과 제옥견 목녀님의 섬김의 본을 받아 보고 배운 대로 저희 부부도 목원들을 섬기며 사랑하며 목원들과 함께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목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부르심과 현실에 맞는 다양한 모양과 방법대로 헌신의 결과와 열매에 집착하지 않고 인내로서 주님이 보내신 자리에 머물며, 맡겨 주신바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할렐루야!(20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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