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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간증 2013.08.04 정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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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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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간증문(정인섭)
                                                          김해진 목장
저는 김해진 목장의 정인섭 형제입니다.
장산 교회에 나온지는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정말 1년 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꿈만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교회에 1년 동안이나 나올 수 있는 건지 제가 생각해도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는 장산 교회에 나오기 전에는 교회라고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가자고 조르는 친구가 한명 있긴 했는데 그때마다 거절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안락제일교회인 것 같은데, 탁구대회에서 3등 안에 들면 상을 준다하기에 따라 갔다가 등수 안에 들어서 상을 받고 미안해서 몇 번 더 나가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교회에 나가자고 손을 내민 사람도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 하면 저에게 김해진 목자님을 만난 것이 제일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 때 만나서 그런지 가족이나 다름없이 허물없고 서로를 신임하고 존중하는 것 같습니다. 목자님과 형과 동생으로 가족같이 지낸지 3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재작년 9월에 VIP 초청 한다고 목자와 목녀님이 자기들을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해서 먼저 교회를 한 달 정도 나갔다가 작년 5월 달에 목장 모임에 초청되어 그때부터 교회도 목장 모임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장모임이나 교회 별 이유 없이 나오지 않으면 곧 바로 연락이 오는 목자 특히 목녀님 때문에 나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도 목장과 교회에 적응하는 시기를 앞당기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목자 목녀님의 권유로 생삶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교회에 나온 지 거의 일년 동안 일요일에 근무가 없었는데 저를 하나님께서 시험해 보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삶 공부 시작하고 나서 거의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쉬어 본적이 없습니다. 힘들고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 매일 제 걱정만 하는 목자 목녀님이 격려와 응원해주는 목원들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무사히 마쳤던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우리 아버지께서 목자님에게 손이 자꾸 저리다고 말했는데 김해진 목자님이 저의 어머니도 그러다가 쓰러지셨다고 빨리 병원에 가서 뇌 검사를 받아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검사 받이보니 뇌혈관이 터지기 직전 이어서 곧 바로 수술 받았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하나님을 아버지를 외치며 절실하게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수술도 무사히 잘 마치고 회복도 빠르고 건강해져서 지금은 산에도 잘 다니십니다.
그리고 2주 뒤에 야구선수인 우리 조카가 야구 시합하다가 야구공에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의 병원에서는 당분간 야구를 하기가 힘이 들것이라고 했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조카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때는 아버지 때보다 더 간절히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도 이 기도제목으로 집중적으로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틀 뒤 생명의삶 공부 중에 성령체험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목사님이 성령체험시간에 가장 당면한 현실적인 기도제목을 한 가지씩 가져와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기도제목은 당연히 조카의 회복이었습니다.
기도 덕분인지 정말 바로 그 다음 주에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해져서 서울에서 양산대학병원으로 옮긴다고 해서 저도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어서 이전과 다름없이 선수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저는 기도만 하면 제 기도 제목은 하나님께서 다 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생명의 삶 과정을 거치고 나면 구원의 확신도 얻고 성경을 이해하는 능력도 길러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성경을 읽어도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신앙생활에 대한 많은 답을 얻었습니다.
13주 과정동안 포기할만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쉽게 수료하는 날 출근해야 해서 참석하지 못했지만 수료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목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얼마 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꿈만 같습니다. 제가 세례를 다 받고 이제 정말로 완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1년 전에만 해도 나의 삶에 상상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저를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자녀로 이끌어주신 우리 목자님. 목녀님. 목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해주신 목사님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20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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