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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목자목녀간증 2013.07.07 장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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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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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자   간   증   문
                                                                   성명:장현석
반갑습니다.
저는 이태훈 목장에서 분가하는 목자 장현석입니다.
세례 간증 이후에 다시 한번 뜻 깊은 간증을 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10년 넘게 버티다가 아내에게 이끌려 교회에 발을 내딛고 목장이란 곳에 처음 참석한 것이 1년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 후에 생삶 공부를 마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를 받은 지 꼭 1년만입니다. 목장이란 곳은 제 삶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주님 영접이 그러하였고 저에게 있어 온갖 세상의 어지러운 욕심으로만 가득 했던 것이 믿음이란 것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에 의지하게 되었고 그 믿음에 힘을 얻으며 그 믿음을 붙잡고 살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가장 큰 삶의 변화 입니다.
믿음이 약해진다고 생각될 때는 목장 모임에서 그 믿음을 키웠으며 세상
살이에 생채기가 날 때면 목장에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있어 목장은 신앙의 시작이었고 믿음을 채워주고 키워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감사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목장, 교회 또 목장 그냥 그렇게 쭉 목원으로만 지내기를 하나님은 바라지 않으셨나 봅니다. 뭐만 있으면 가라고 하십니다. 목자님이 그리고 목사님이... 목자님께 왜 저냐고 물어보면 반항도 못하게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환장 합니다.
그렇게 울산의 다른 교회 목장에 탐방도 다녀왔습니다.
그 탐방을 다녀와서 또 한 번 아둔함을 자책했습니다. "나"자신만
생각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 가정을 오픈하지 않았던 것과 섬김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몰랐었음을 자책했습니다. 그 후에
모든 목원들의 가정을 릴레이로 오픈해서 목장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평신도세미나"에 가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 했습니다. 그것이 작년 12월이었으니까요. 5월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환장 합니다 바로 앞이더군요.  멘붕 입니다. "저요"하고 자원한
것도 아닌데 저보다 믿음이 더 좋은 목장식구도 있는데, 신앙의 뿌리가 훨씬 더 깊은 사람도 있는데 왜 저냐구요.
그 분의 뜻이라니까 또 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키우셨습니다.
다녀와서 목자, 목녀님께 사과드렸습니다.

스스로 순종하지 않음을 사과드렸고 1년을 업어 2년 가까이 섬김만 받은 것에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워주신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모든 목장 식구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 목장을 이번기회에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몸담았던 목장은 이러합니다.
가족들에게는 엄격하시고 목녀님에겐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목장식구들에게는 언제나 멀리서 또 항상 가까이에서 밝은 미소로 웃어주시는 항상 기대고 싶은 우리 이태훈 목자님, 목자님에게 핀잔을 자주 들으면서도 한쪽 귀로 쓱 흘려버리는 누나 같고 언니 같은 항상 피곤하신 우리 조미숙 목녀님, VIP모시기에 열성을 다하시고 나눔의 50%를 감당 하시는 강정희 자매님, 언제나 해맑게 믿음과 세상에 양다리 걸친, 지금은 심신을 하나님께 개조당하고 있는 정세환 형제와 그 개조 과정을 옆에서 기도로 지키고 계시는, 웃을때가 아름다워서 잘 웃어주지 않으시는 김지은 자매님 그리고 목장의 최고령이신 분위기메이커 이경탁 형제님과 그 노령이신 형제님을 완전하게 제압하신 카리스마 박순희 자매님, 항상 횟집 운영으로 잠이 늦은 귀가에도 불구하고 새벽기도로 목자님을 기죽이는 이덕수 형제님, 새로이 믿음을 시작하신 김혜선 자매님과 떡국 많이 드시는 한덕국 형제님 밝고 명랑 쾌활한 새식구 박은애 자매님 그리고 저를 인도하여 구원한 아내인 안현아 새 목녀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ㅎ ㅎ
이러한 분들과 한 목장 식구였다는 것에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태훈 목자님과 조미숙목녀님 언제나 고개 들면 서 있는 십자가처럼 변함없이, 모든 칭찬을 목원들에게 아끼지 않으시고 돌리는 스스로 믿음의 길을 찾아가도록 인도해 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바람처럼 머지않은 날에 초원지기로 우뚝 서 계실 그날을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또한 우리교회의 모든 1대 목자님들께서도 초원지기가 되시길 같이 기도
드립니다.
이제 나도 영혼구원을 위한 섬김의 거룩한 그 길을 함께 달려가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두렵고 떨리지만 결코 물러서거나 안주하지 않게 먼저 달려가고 계신 선배 목자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해집니다.
제게는 가진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저에게는 무기가 많습니다. 가진 것으로 섬길 때 감사와 고마움이 있지만, 모자라고 가지지 못한 것으로 섬길 때에 감동까지 있다는 말씀을 깊이 새기고 그 믿음으로 세상에 나가 영혼 구원하는 일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예비하십니다. "아멘"
"모든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장 16-17절
저희 가족이 뽑은 2013년의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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