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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목자목녀간증 2013.07.07 박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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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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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종태목장에서 분가하는 이창훈목장의 목녀 박숙정이라고 합니다. 아~ 이 자리에 제가 서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몇 해 동안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간증은 늘 피해 가더니 정말 이런 날도 오네요. 저의 신앙생활은 큰아이가 4살 무렵부터니.. 제 큰딸은 지금 10살이랍니다. 그러니 만6년쯤 된 거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와 조미숙 목녀님과는 동서지간이랍니다. 형님이 선교원을 하시고 계실 때 우연찮게 저는 재송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큰 딸아이를 선교원에 입학시키며 제 신앙생활도 시작 된 거 같습니다. 그때 당시 선교원 친구들은 80명 남짓 저는 그 아이들의 점심을 만들어 주고 우는 아이들도 달래 주고 선생님들 일 보조를 해주며,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워낙 음식하기를 즐겨하고 저희 집 음식을 먹어본 형님이 저를 좋게 봐 주신거 같았습니다. 하루는 선교원 친구들 예배드리는 걸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발음이 아니지만 너무나 은혜스럽게 찬양하고.. 우리 딸도 그 속에서 율동과 찬양 하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저를 조금씩 감동 시키며 저를 신앙의 길로 이끄셨습니다. 학습 공부를 하는 중간 중간 목사님의 기도하는 말씀들이 어찌 그렇게 구구절절 내 얘기일까요? 그렇게 학습도 받고 세례를 받으며 저는 둘째를 출산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막내까지 지금은 세딸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저는 지금 재송동 우신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부채를 가지고 산 집이지만 내 집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벌써 집을 구입한지 3년이나 지났네요.
이집을 구입할 때 정말 돈이 없어서 어쩌지 어쩌지 하며 집은 사겠다고 해놓고 가진 돈은 턱도 없이 모자라고.. 남편도 어찌할 줄 모르고 밤에 잠도 안오고... 며칠을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남편의 형제는 4형제인데 형제 중 한명은 이태훈 목자님이며, 나머지 한분은 늘 살림이 빠듯하다고 끙끙 거리시고 그래도 좀 형편이 나을 것 같은 둘째형님께 부탁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 남편은 안 될 거라며 우선은 부탁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때 저희 교회는 새벽기도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새벽 기도에 가서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제 기도를 들어 주세요”하고 정말 간절히요. 오후에 남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형이 빌려 주기로 했다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니 “하나님 제 기도를 들으셨군요!” 그때 저는 하나님이 멀리 있지 않고 제 가까이 계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하나님도 그때에는 제 남편을 교회로 이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남편이 작년11월 세례를 받고 세례간증을 하였습니다.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사실 몰래 울었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한 달에 한번 형식적으로 교회 오던 남편이 목장에 참석 하더니 “이건 뭐지” 이런 의구심을 가지더니 이제는 매주 교회에 오고 수요 기도회도 꼭 참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목장을 하면서 제게 찾아온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가정교회 목장을 통하여 남편을 교회로 이끌어 주셨고 우리가정을 목자 가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저의 신앙생활도 짧지만 저의 남편은 세례를 받은 지 8개월 남짓 그런데 저의 가정이 목자 가정이 된다니 정말 기쁜 일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저는 김종태 목장에서 분가를 합니다. 저희 목장은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른만10명 아이들은 무려13명이나 됩니다. 저희 가족이  숫자 늘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하면 일차적으로 아이들 밥을 먹이고 어른들이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돌이 안 된 아기부터 4학년 아이들까지 줄줄이 고만고만한 아이들 그러니 목원들의 연령은 친구처럼 비슷비슷하답니다.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삶 나눔을 시작 하면 눈물로서 고백하고 나면 모든 목원들의 기도덕으로 한 주가 평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저희 목자 목녀 두분은 항상 목원을 앞서서 나가지 않습니다. 항상 기도 해 주고 삶을 나눌 때에 이야기를 들어주며 가끔 맘 약한 목자님이 먼저 울어 버려서 당황할 때도 있지만 목자 목녀님을 통해서 기도 해주는 목원들을 통해서 목장의 소중함을 알아간답니다. 정말 저희 목자님은 마음이 약합니다. 목원들이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제 기도가 부족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하고서는 엉엉 울어 버립니다, 목자님 울까봐 부부싸움도 못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여린 목자님을 주셔서 저희 목장 식구들 가정에 평안함을 주셨고 포용하는 목녀님을 주셔서 목장의 따뜻함이 끊이질 않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분가하여 새로운 목장의 목녀로서 박은주 목녀님의 포용력과 더불어 저의 놀라운 음식 솜씨로 목원들을 섬기며 vip를 섬길 것을 맹세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 할 수 있게 항상 기도해준 목자, 목녀님께 감사를 드리고 분가하는 이 시점에서 그 동한 못했던 말 “김종태목자님, 박은주목녀님, 사랑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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