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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세미나 간증 (김동권)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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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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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천수 목장의 목원 김동권입니다. 주일날 주보에 평신도 세미나 신청마감 광고를 보고 예배 중에, 한번 가 볼까 라는 생각에 신청하였지만 신청하고도 괜히 신청했나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시간이 흘러 일주일전,,,
 
제가 묵을 숙소 목자님이 전화가 와서 오기 전까지 기도를 해 줄테니 기도 제목을 말해 달라는 겁니다..하지만 이때 까지도 아무 생각이 없던 저에게 기도 제목이 나올 리 없었고 그냥 건강을 위해 기도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통화가 끝나고 이번 세미나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 부탁할걸 하며 후회가 되었습니다...왠지 이 분들은 진심으로 기도 해 줄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부터 제 속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건 제가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도를 해 준다는 말은 교인들이 만나면 하는 그냥 인사말 정도로 생각 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 났기 때문에  신앙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습니다..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저는 이때 까지도 예배에는 꾸준히 참석하나 이말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그 이면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 라고 말을 하고 다니지만,  그들의 삶을 보며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살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성경책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무슨 국어 교과서인가??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이런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한 저에게...강의 중에 강사 목사님이 여기 참석하신 것만으로 여러 분은 참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하는 겁니다..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강의를 듣고 있는 저는 강의 내용이, 그냥 공감이 가는 지식으로 다가 왔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목장 탐방을 하였는데 보통은 숙소목장에서 하는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다른 목장으로 가라는 겁니다...사실 조금은,...뭐 이래?  이런 생각이었지만 가라니까 갔습니다...목장에서 하는 예배를 지켜 본 후 탐방 온 분들에게 소감을 한 마디씩 하라고 하였는데..보통은 ..좋다,,,이런 식 이었지만, 저는 신앙이라는 것에 대하여...기독교인이라는 것에 대하여..여러 가지 생각을 거침 없이 말 하였습니다..  갑자기 목장 분위기가 저 때문에  무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목원들이 다 돌아 가고 저에게 목자님이 하시는 말씀이 자신도 30대에 저와 같은 상황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냥 듣고 만 있었습니다...서로 나누고 듣기만 한 것입니다...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숙소목자님이 차 한잔 하자고 하셔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조금 전과 같은 얘기를 하였습니다. 세미나에 오기 전 상황과 제가 가진 생각을 말입니다..
 
이때 목자님은 나눔 중에 미국에 사는 존이라는 사람.. 여기서 말하는 존은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존이라는 사람이 진짜 있으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말하지만, 나 자신이 만나지 못했다고 미국에 사는 존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과 열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이 제사장에게 가서 보여라 했을 때 열명이 다 대단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가라고 하니까 간 것일 뿐이다.. 이런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가졌습니다.. 저를 설득하거나 그런 말이 아니라 그냥 서로 말하고 듣기만 하였습니다.. 이때가 새벽 2시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무슨 얘기를 많이 한것도 아닌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고 있었던 겁니다...
 
늦은 시간 피곤하였지만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여러 가지 성경말씀이 떠오르며 무슨 뜻인지 이해되기 시작하는데 낮에 들었던 강의 내용이 이해가 되고...평소 부르던 찬송가 가사가 이해가 되고........그 동안 답답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말씀해 주시기 시작하는데 ...너무나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언약궤 앞에서 춤추던 다윗도 이런 기분이었나? 할 정도 였습니다.
                       .......  제 마음을 열고 성령님이 오신 겁니다....
다음날 아침 너무나 기쁘고 즐거워서 같이 간 집사님들을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보실까봐.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았었습니다..제  마음에 부어지는 말씀 중에  가장 강하게 와 다은 것은  ....세미나 주제와 같은 ...''섬김'' 이라는 말 입니다....
 
목장에서의 vip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식구..친구...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 주변의 모든 사람이 섬김의 대상이라는 겁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 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부부싸움도 하고,, 사람들 과의 관계 중에 불편함도  있으며, 기도 하는 것도 어색합니다....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야 믿음의 첫 걸음마를 딛게 되었습니다...넘어지기도 하고 갈 방향도 잃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그 때 마다 하나님이 저와 동행하심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 하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함께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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