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우소서
- 일자 : 2011.09.11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일생에)
꿈이 있다면(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짐이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 몸을
온전히 남을 위해 살 듯이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큰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