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장산레터

'생명의 삶' 3기 시작입니다 (2012-03-18)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2-03-19

본문

장산레터 - ‘생명의 삶’ 3기 시작입니다.
 
생명의 삶’(이하 생삶’)은 가정교회 세 축의 하나인 삶공부의 첫 단계입니다. ‘삶공부에는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의 경험하는 삶, 말씀의 삶, 부모의 삶, 부부의 삶, 예비부부의 삶 등 여러 과정이 있습니다.
생삶이 첫 단계라는 의미에는 시작이라는 의미와 기본이라는 의미, 그리고 필수라는 의미까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마다 다른 과정은 혹 부교역자들에게 맡겨도 생삶만큼은 담임목사가 담당합니다.
 
우리교회도 생삶’ 2기를 마쳤고 이번에 3기를 시작합니다.(목요반은 이미 시작했음) 저는 이제까지 1,2기에 각 세 반씩, 6번의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를 하면 할수록 귀한 강의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고 강의하는 나 자신도 은혜를 받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첫 단계 치고는 쉬운 과정은 결코 아닙니다. ‘생삶의 과정이 쉽지 않은 단계라고 하는 몇 가지 이유는,
 
기간이 13주로 비교적 길고 숙제에 대한 부담이 있고 시간이 좀 길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정교회 삶공부 과정은 처음부터 세게(?) 시작해서 다음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을 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힘든 과정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많습니다. 귀할수록 치러야하는 대가가 많고, 대가를 치른 만큼 귀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생삶은 그 수고를 치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이 소중한 기간을 지내면서 안타까운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도중에 탈락하는 사람과 수료를 하고서도 수료한 효과가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가르친 사람으로서는 상실감을 갖게 만듭니다. 가정교회 성경공부를 삶공부라고 하는 이유는 이 성경공부가 성경지식을 쌓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13주의 성경공부를 마치면서도 삶에는 거의 변화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혹시 다른 사람들이 삶공부를 오해할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6번의 강의를 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삶공부는 본인의 분명한 의지와 목장의 후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해보겠다는 분명한 결단이 없는 사람은 도중에 하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보자하는 결심만 섰으면 그 다음 과정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도 또 중요한 것은 목장의 후원입니다. 영적 기도의 후원과 물리적 환경에서 오는 연약함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본인의 결심과 목장의 후원, 이렇게 시작하면 본래 의도했던 것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강자는 시작할 때 단단히 결심하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그러면 우리의 생각에 넘치도록 부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목장에서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도우미 역할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들은 다음 이 과정에 들어오는 사람을 자신이 섬김을 받을 것처럼 또 섬기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삶공부에서 나타나야할 보고 배우는 가정교회 정신입니다.(2012-03-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