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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목장 나눔에 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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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1-30

본문

가정교회를 가장 특징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목장입니다.

목장에서 가장 꽃은 나눔 시간입니다. 나눔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름만 바꿨지 이전에 하던 구역과 별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나눔이 진정한 기도와 치유로 연결되려면 진솔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처럼 목장의 나눔에서 가장 큰 은혜를 체험하기도 하지만 사탄의 역사도 보게 됩니다. 아마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며 치유와 감동과 축복의 시간이 되기 때문에 사탄도 더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목장의 나눔 시간에 관한 몇 가지 조언(Tip)을 합니다.
소중하게 받으면 우리가 느끼던 장애물을 쉽게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목장의 은혜로운 나눔이 하루 그날의 목장모임에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주일 내 한 번도 관심이 없었던 목원들이 목장모임에 왔다고 해서 그들의 깊은 속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체의식이 평소에 육신적으로는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 간의 중보기도와 실제적인 관심(문자, 전화, 대화 등) 속에 나타날 때 나눔의 격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와 목녀는 한 주간 목회하고 그 열매를 먹는 날이 목장모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목원들은 목자의 목회적 활동 속에 반응할 때 나눔의 열매를 따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목장은 모임에서 나눔이 약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나기만 해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나눔을 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있습니다. 야고보서에서는 우리의 작은 혀가 큰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은 능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말이 그 목장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그 목장에 속한 사람이나 가정들이 그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우리는 선행과 믿음을 격려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래서 소망과 기대의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에서 한 사람이 자신의 나눔을 마칠 때에는 항상 “그래서 내 삶에서 하나님께서 …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해주세요” 라고 끝맺도록 해 보십시오.
그러니까 나눌 때에 먼저 목자가 "이번 주간에 가장 기쁘고 감사했거나, 혹은 가장 속상했던 것 한두 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시작을 하면서, "그러나 각자 말씀을 마칠 때에는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해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마무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실천하는 목장은 그 분위기부터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말을 사용하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어서입니다.

① 목장에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모임과 목장 모임이 다른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기적이 있다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② 목장에서 그렇게 말함으로써 본인이 믿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믿음을 격려 받기 위해서이고, 목장 전체가 믿음의 분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③ 목장에서 서로 기도할 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을 하고 나면 우리가 일주일
    동안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목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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