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힐링데이(Walking Healing Day)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5-11-01본문
11월 16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또한 이날은 ‘주께로 2개월’ 결산의 날로 ‘VIP 교회초청축제’ 주일입니다. 바로 이틀 전, 금요일 목장 모임은 ‘VIP 목장초청축제일’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날을 정하는 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에 맞게 살아가 보겠다는 의지적 행동 고백입니다. 우리 교회는 항상 연초에 VIP를 작정하고 후반기에 또 한 번 VIP를 수정 작정합니다. 그것은 막연한 소원만으로 영혼 구원이 되기 어렵다는 알기 때문입니다. 작정이 되어야 기도가 되고, 기도 후에 접촉하고, 접촉 결과로 기도하면서 인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작정한 VIP가 꼭 구원되지 않아도 궁극적으로는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 때 주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혼 구원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면, 이렇게라도 애쓰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준비된 다른 영혼이라도 붙여주실 때가 있는 것을 우리는 자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열심을 도와주는 행사가 ‘워킹 힐링데이’(Walking Healing Day)입니다. 우리 교회는 할 수 있는 한, 연중 상반기 한 번, 하반기 한 번 목장에서 품고 기도하고 있는 VIP와 구체적인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약간의 이벤트성의 성격을 가미한 행사를 합니다. 이전에 해왔던 ‘VIP와 함께하는 5월의 어느 멋진 날(영화 보기)’ ‘VIP와 함께하는 야외예배’ ‘VIP와 함께하는 전교인 수련회’ 등입니다. 이 모든 행사는 친교사역부가 주관을 해왔습니다.
이런 행사가 때가 되면 한 번씩 하는 이벤트인 것 같지만 놀라운 것은 이런 행사에 참석했던 분들이 목장과 연결이 되고 세례까지 이어진 사례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각 목장에서 이런 행사에 무작정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배후에서는 간절한 기도와 섬김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까지 이어졌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교회적으로 제공되는 이번 기회도 우리는 적절하게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도 VIP들이 교회 공동체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중에 하나님께서 급하게 부르시는 VIP에게는 특별하게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워킹 힐링데이’ 장소는 교회에서 가까운 석대동에 있는 ‘해운대수목원’입니다. 행사명 그대로 목장 식구들과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걸으면서 잠시라도 마음과 몸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친교사역부에서 걷는 과정에 미션수행 코스를 만들어 재미의 요소를 포함시켰습니다. 이때까지 항상 실망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VIP와 함께하는~’이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에 혹시 VIP가 없이는 참석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위축되지 말고 참석 하시기 바랍니다. VIP는 정말 기도하고 애쓰고 노력해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든 장산 교회 성도들은 ‘장산교회호’라는 배를 타고 같은 방향을 향해 노를 젓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노를 젓다 보면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잠시 쉬면 됩니다. 반대 방향으로 노를 젓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회복되어 힘 있게 노를 저을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가 힐링이 되고 회복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1월 16일 추수감사주일 오후, 멋진 11월의 어느 날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2025.1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