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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의 감사 - 서민후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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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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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저희 목장 감사 나눔 밴드에 한 목원이 알바를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옮겨서 감사하다고 올렸습니다. 

여기서의 감사는 단순히 알바가 옮겨졌기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올해 전반기 화요일에 있는 생명의 삶을 할 수 있어서 

감사였습니다. 목원의 감사 나눔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삶 공부를 결단하고 듣고 싶어서 일하는 곳에 알바 날짜를 옮겨 달라고 말하러 가는 

그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가기 전에 얼마나 긴장을 했을까? 어떻게 말을 꺼내고, 뭐라고 설득을 할지 여러 시뮬레이션을 그렸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목원의 중심이 느껴집니다. 


올해 저희 목장 목원들의 영적성장목표 중에 공통으로 나눈 것이 삶 공부 수료하기입니다. 

목장모임에서 나눈 결단들을 이루기 위해 목원들이 각자의 시간들을 조정하려는 움직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 속에 기도가 이어지고, 하나님은 응답으로 역사하십니다. 

목원들의 이런 결단과 응답에 대한 감사를 보는 목자의 마음이 이렇게 기쁘고 행복한데 이들의 고백과 삶과 기도를 보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니 더 감사가 되고 기대가 되는 한 주였습니다. 

 

삶 공부를 신청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 주보 광고에 삶 공부 과목과 일정들이 공지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초원지기의 삶, 말씀의 삶, 기도의 삶은 교역자들이 맡아서 

길게는 13주 짧게는 10주의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확신의 삶, 행복한 삶, 감사의 삶, 말씀중보기도의 삶, 회복의 삶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맡아서

길게는 14주, 짧게는 7주의 과정으로 진행이 됩니다. 


제일 짧은 기간이 7주인데 바쁜 현대인들에게 7주도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어떤 과목은 14주이니...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 퇴근 후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러니 고민도 되고 갈등도 됩니다. 삶 공부에 대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마 더 고민과 갈등이 될 것입니다.

삶 공부가 시작이 되면 힘은 들지만 그 이상의 은혜를 경험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안 그래도 삶 공부 신청시즌이 되어 갈등인데 서민후 목사는 눈치 없이 장산레터에 삶 공부에 대한

내용을 써버립니다. 부담백배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말입니다. 사랑하는 장산교회 성도님들, 제가 앞에 쓴 감동의 내용을 기억해주실래요? 

목자는요, 목원들이 삶 공부를 듣기 위해 결단하고 도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우리의 태도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늠하게끔 해줍니다. 


올해 전반기 삶 공부 신청기간 동안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마음에 집중하여 기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의 필요가 아닌, 하나님의 필요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기도하며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로부터 시작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전반기 삶 공부 도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과보다 과정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모든 장산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20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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