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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2개월’ 결실의 주간입니다. -이정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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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0-19

본문

   가정교회의 영원한 표어는 금년 우리교회 표어인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자!’입니다. 곧 교회의 존재 목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 후 우리교회에 여러 가지가 변화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매달 이루어지는 예수영접모임과 이어지는 세례식, 그리고 간증은 우리교회가 교회의 본질에 맞춰가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할 수 있는 교회의 자격은 매년 세례자 숫자가 주일 출석 교인 숫자의 5%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금년에 우리 교회는 이 수치를 달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전입한 기신자의 숫자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를 통하여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혼 구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전도해야 합니다.
  가정교회에서의 전도는 목장에 인도되어 온 사람이 어느 정도 정착하게 될 때, 교회를 통하여 복음을 듣게 하고(예수영접모임) 영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우리교회의 예수영접모임의 임상을 통해 이미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복음전파의 사명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이제 막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도 예외 일 수 없습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을 갓 만난 사람들이 나가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리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믿고 누리는 유익함을 소개(간증)함으로 목장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에게 이 복음전파의 부담이 있지만 실제로 이 일에 헌신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구체적으로 헌신하는 기간이 ‘주께로 2개월’입니다. 금주에 우리는 그 2개월을 결실하는 주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목장으로 출석은 금주의 각 목장모임이며, 주일 출석은 다음 10월 27일 넷째 주일입니다. 하지만 가능한 목장으로 먼저 초청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날짜와 시간이 맞지 않는 사람과 이미 기독교에 마음의 빗장을 푼 사람들은 목장과 주일(목장연합)예배로 다 인도해도 좋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고 초청하여 인도합시다. VIP가 오기로 약속된 사람에 대해선 차를 대기시키겠다든지(차가 없으면 다른 목원에게 요청해서라도), 데리러 가겠다면서 어떻게든 기억하고 올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당일 날 목장모임 순서는 VIP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VIP가 자신들도 와서 어울릴 수 있는 곳이라는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야 합니다. 다른 교회의 예를 보면, 모이는 가정에 현수막이나 특별한 장식물로 환영행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vip의 성향에 따라 안 할 수도 있음) 그날 음식은 평소보다는 조금 특별하게 장만합니다. 교회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면 찬송 대신에 익히 잘 아는 건전 가요를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 목장은 목장 내에서 간증하는 순서를 자연스레 넣기도 하고 어떤 목장은 미리 나눔 속에 간증순서를 넣기도 합니다. 그리고 VIP의 관심사를 미리 알아서 그 사람에 맞는 주제로 나눔을 가져 VIP가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집단에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모임을 마칠 때는 그 사람을 축복하고 간단한 선물을 줍니다. 그리고 다음 모임에 초청을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필요가 있으면 채워 줍니다. 그 사람이 다음 주에 목장모임에 오지 않아도 계속해서 섬기면서 관계를 가지면서 평소의 만남을 통하여 더욱 신뢰를 맺고 지속적으로 초청합니다. 그러므로 D-day가 결신의 날이 될 수도 있지만 전도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 ‘주께로 2개월’에 남편이든, 친구이든, 직장동료이든, 이웃이든 우리가 그 사람을 마음에 품고 구체적으로 시도했다는 사실에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입니다.(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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