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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특별새벽기도 한 주간 -이정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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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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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는 현재 2주간의 특별새벽기도 중 한 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좀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출석교인 대비 특새 참석률도 다른 교회에 비교해서 높은 편입니다.
부흥회든 간증집회든 하고 나면 강사들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저녁 집회보다 새벽집회에 어떻게 사람들이 더 많이 나오느냐?’는 질문입니다. 그것에 대한 답은 안타깝게도 우리의 삶의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저녁 시간은 나의 의지만으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 많다는 것이며, 새벽은 내가 결심만 하면 나올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3주 동안 하던 특새를 세겹줄로 하면서 2주로 줄였습니다. 그 의미는 기간을 줄인 대신에 기도의 파워는 더 크게 하자는 것이 있었습니다. 연합의 기도, 중보의 기도의 능력을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세겹줄을 시작하고 세겹줄의 의미를 실감하는 간증을 여러 곳에서 들었습니다. 간혹 특별한 상황이나 특별한 기도제목 때문에 혼자만 기도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아니면 누구든지 세겹줄을 엮어서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특새의 느낌은 참 좋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만의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임목사의 느낌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꼭 집회와 함께 시작해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집회와 함께 시작한 적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은 계속 집회 강사와 함께 상담 자리를 지켜야 했기 때문에 다른 특새 때보다 육체적으로 더 피곤할 형편이고, 정신적으로도 내일부터 노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기로서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아 여유가 없을 시기입니다. 그런데 강사와 함께 저녁을 금식해 가면서 진행해 가는 하루하루, 그리고 집회를 마친 이후의 새벽기도에도 그 느낌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특새에 풍성한 은혜와 간증이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직장이나 본인의 생업 관계 등 특별한 사정으로 함께 새벽을 열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아시니까 어디서든지 어느 때든지 기도하시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새벽에 교회당에서 함께 할 때보다 구속력이 없어 집중력이나 의지적인 면에서 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겹줄 짝들이 있어 나의 연약함을 다른 형제와 자매들이 채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한 주라도 짝이 없는 사람은 짝을 맺어보기도 하고, 시작하지 않은 분들은 남은 한 주라도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한 주간의 기도제목 중에는 우리의 전도대상자 VIP를 위해서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그 자체가 사역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그 어느 한 영혼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영혼의 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내가 이래저래 힘쓰고 애쓸 수 있지만 구원은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기도는 그것을 고백하는 너무 중요한 사역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 영혼을 위해 섬겨야 합니다.
 
  많은 기도제목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지혜도 얻을 것입니다. 어쩌면 바로 그때 영혼의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특새 후에 ‘주께로 2개월’을 결산하는 디-데이(D-Day) 목장모임과 교회출석일이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남은 다음 한 주, 장산교회 목장과 성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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