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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에서 초,중,고등부에 대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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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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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담임목사-
어린이주일을 기해서 우리교회의 초중고등부에 대한 담임목사의 목회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가정교회의 세 축은 ‘주일(목장연합)예배-목장모임-삶공부’입니다. 현재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연령대는 청년(싱글초원) 이상 연령입니다.
가정교회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이 세 축이 든든히 세워져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나의 바람은 내년 즈음에 중고등부를 가정교회 체제로 전환하고 그 다음에는 초등부입니다. 중고등부와 초등부를 가정교회로 전환한다는 말은 이들 교육부서에도 이 세 축을 세워간다는 의미입니다. 학생 시절이 성인의 때를 위한 준비 과정인 것처럼 이 교육부서도 건강한 가정교회를 위한 훈련단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어른들보다 더 순수한 하나님의 교회가 초,중,고등학생들의 목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음도 믿습니다.
이들 부서가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될 때에 얻게 될 유익함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1. 자신의 구원문제를 명확하게 점검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구원의 가정교회의 핵심 가치입니다. 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들도 구원 받아야 할 영혼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교회학교에서는 흥미위주로 아이들을 모으기에 급급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관심은 몇 명이 모이느냐에 있고 그것으로 그 교회의 교육부서수준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가정교회 초,중,고등부에서는 한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았느냐에 핵심가치를 두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초,중,고등부에서도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한 생명 한 생명의 구원문제를 점검해 나갈 것이고 새 가족에게도 이것을 우선시할 것입니다.
2. 정신적으로 건강한 초중고 시절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요사이 사춘기는 초등학교 시기부터입니다. 문제아 뒤에는 문제부모가 있다고 말합니다. 가정의 가장 큰 문제는 대화부족입니다. 부부간에 자식간에 진정한 대화가 없습니다. 자연히 부모와 자식들의 간극은 더욱 커져갑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폐쇄된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반사회적인 성향이 자라게 됩니다. 비인격적인 컴퓨터 사이버공간에서 사이버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내놓을 수 있는 진실 된 공간만 있어도 그들의 영혼에 숨통이 트입니다. 목장모임은 컴퓨터 혹은 모바일 오락 등 비인격적인 어두운 공간에 있는 아이들에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따뜻한 햇살을 제공할 수 있는 영적 공간이 될 것입니다.
3.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의 청소년의 세대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목장은 어느 정도 연령을 고려하겠지만 학년에 상관없이 자신이 지원하는 목장을 중심으로 구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목장은 동년배뿐만 아니라 동기도 있고 형과 누나, 언니가 있고 동생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의 단점은 발달과정에 따른 이해수준입니다. 하지만 목장은 분반공부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목장모임을 통하여 핵가족의 시대에 진정한 형제자매 관계를 교회공동체 속에서 익히게 될 것입니다. 목장의 정신에는 ‘섬김’이라는 중요한 정신이 있습니다. 선배들은 섬김, 후배들의 순종을 익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섬기는 자가 큰 자’라는 말은 성경에서만 진리가 아니라 사회에서도 증명될 날이 이미 왔습   니다.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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